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성남 대성 기숙학원에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속앓이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2-06-25 08:26:47
고2 남자아이에요~벌써 방학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이번 6월 모의 평가에 영어 100,언어 90, 그리고 수학이 4등급이네요~문과
언어와 영어는 환경의 힘이고 자기 노력이 들어가야 하는 수학이 저 모양이라
이번 여름방학에 공부하는 거나 배워보라하려구요~~

재학생 기숙학원이나 저 학원 경험 있으신 분 도움 말씀해 주세요~~
IP : 125.132.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경우
    '12.6.25 8:54 AM (119.203.xxx.131)

    차라리 과외를 시키세요.
    진도나 숙제 빡세게 해서 해결되는게 아니고
    좀 더디더라도 고1, 아이 수준에 따라 중학교것 부터
    빠르게 복습해야 하는 수준일것 같은데요.
    언어, 영어 유지해 가면서 수학에 많은 시간 할애하는게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무조건 진도만 나가지
    복습 해주는 선생님이 잘 없던데 한 번 찾아보세요.

    우리 아이와 같은 학년 같은 문과네요.
    사교육은 안하던 아이였고 지난해
    수학 1등급에서 1년 동안 11월 모의에서 5등급을
    맞고 기숙 학원 보내달라고 해서 방문해 보니
    아이의 부족함을 채우지는 못할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래서 복습을 해주는 학원에 보냈는데
    3월,6월 모의 다 1등급을 맞았어요.
    아이가 모의고사 풀면서 잘 안풀린다고 스럼프에 빠졌었는데
    학원 선생님 말로는 아직 고1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여름방학때 채워야 한다고...

    정 관심 있으면 방문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 2. 윗님
    '12.6.25 8:58 AM (58.143.xxx.8)

    어느 학원인가요? 서울인가요?

  • 3. 이런 경우
    '12.6.25 9:09 AM (119.203.xxx.131)

    저는 지방입니다.
    주로 모의 4등급 이하인 아이들만 모이는 학원이예요.
    비평준 지역인데 하위 학교 아이들이 수업하는데
    우리 아이가 자존심 상해서 안가려고 했어요.^^
    제가 그건 진정한 자존심이 아니고
    거기서 부족한 부분 잘 채우고 더이상 배울것이 없을때
    그만두고 나오는게 진정한 자존심이라고 설득했지요.

    사실 선생님이 지난 겨울 중2 부터 필요한 부분을
    아이들과 복습했어요.
    이 아이들이 복습을 안하고서는 수I 수업해봐야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교과서와 선생님이 뽑은 문제로 수업했는데
    우리 아이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수학을 손을 놓아서
    1, 2, 3, 5등급 찍었던거구요.
    내신은 더 못했었어요.^^;;
    도저히 혼자 공부할 수 없는 아이라는 판단 아래 학원 보내게 된거구요.

    기숙학원은 상위권이 아니면
    방학 동안 성과를 내기 어렵겠더라구요.
    적어도 재수생 처럼 10달을 기숙학원에 있으면 모르겠지만
    기숙학원 가보면 재학생의 성과는 볼수가 없지요.
    재수생들 성과 가지고 선전하는데
    주변에 기숙학원 보내 본 엄마들에게 물어봐도
    집에 오면 원위치 된다고 해요.

  • 4. 원글
    '12.6.25 9:12 AM (125.132.xxx.205)

    그렇군요~사실은 게임에 바져 있는아이 방학때 통제하기 힘들거 같아 내본 생각인데
    계속 거짓말에 피시방 다니고 해서 고민이 많거던요~
    고2데 아직도 전혀 마음을 못잡아요
    지금도 과외를 하는데 성과가 없어서요
    더 잘할려고는 것 보다 환경의 변화를 줘보는 게 어떨지싶어서요~~

  • 5. 원글
    '12.6.25 9:18 AM (125.132.xxx.205)

    외국에 살아서 영어는 되지만 공인 점수는 형편 없어요
    것도 노력해야 되잖아요?
    텝스 전혀 공부 안하고 720면 명함도 못내 밀죠ㅠ
    차라리 수학 포기시키고
    토익이나 해보라 할까 싶은데 좋은데 아니더라도
    영어나 토익으로 대학갈 수 있나요?
    차라리 수학에 들이는 공으로 텝스를 한다면요?

  • 6. 이런 경우
    '12.6.25 9:20 AM (119.203.xxx.131)

    아이가 기숙학원에 긍정적이면
    기숙학원 방문해서 상담해 ㅂ세요.
    그럼 원글님도 판단하기가 쉽지요.

    그런데 다녀 와서가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대책이 있어야지만
    기숙학원에 대한 효과를 볼수 있을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기숙학원에서 통제된 생활을 하다가
    돌아오면 억제되었던 욕구를 마구 분출하다 보니 원위치가 되는거지요.

    아니면 과외선생님에게 복습 부분을 주문하시던지...
    솔직히 복습이 필요한 아이, 예습이 필요한 아이
    다 다른데 사교육은 예습만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없기때문에
    저는 사교육을 신뢰하지 않아요.
    아이와 꾸준히 대화해 보시고
    담임 선생님께도 부탁을 드려보세요.
    우리 아이 불러서 이러이러한(대학 입시에서의 수학의 우위)
    점을 강조해주세요 하고...

  • 7. 행복팔팔~
    '12.6.25 11:03 AM (14.35.xxx.37)

    제 경험에 의하면 기숙학원에 보내는 목표를 설정하고 보내야한다는겁니다.
    사실 방학 1달정도 보내서 공부효과 얼마나 볼까요? 여기 여럿분들의 댓글을 봐도 그렇잖아요~

    원글님의 아이의 공부방법,자세에 대한 재설정을 해보고 싶다하면 기숙학원 추천해 드려요
    일단 비슷한 목표를 가진 아이들 틈에서 본인의 위치 및 본인의 공부방법등에 대해 다시 한번 비교와 재검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기숙학원 보내서 얻게 되는 효과인거같아요.

  • 8. 원글
    '12.6.25 11:15 AM (125.132.xxx.205)

    그렇군요~행복님 말하신 목표가 제가 원하는 겁니다~습관의 변화도 가져오면 더이상 바랄게 없죠~
    이런경우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구요!

  • 9. 행복팔팔~
    '12.6.25 11:29 AM (14.35.xxx.37)

    공부를 어느정도는 하는데 자기가 뭘해야하는지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표의식이 없는 아이들에겐
    기숙학원 1달정도의 경험은 좋은 영향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긴 하더라구요
    제 조카 얘깁니다^^

  • 10. 원글
    '12.6.25 11:44 AM (125.132.xxx.205)

    윗님 ~흠 그런 데이타도 있군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13 30-40대분들, 부모님이랑 해외여행 잘 안가세요? 2 ㅡㅡ 22:30:03 84
1597312 30대 남자가 저렇게 청순할수가 있나요? 3 변우석 22:21:59 671
1597311 솔이가 과거로 가서 최대 피해자는 8 선재 22:17:03 712
1597310 노총각오빠 여친이 결혼을 미뤄요 5 22:12:56 1,102
1597309 시드니 여행 가보신 분 5 ㅅㄴ 22:10:39 356
1597308 서울에 쓰레기 매립지 생기겠네요 10 ... 22:10:09 1,031
1597307 변우석 팬미 성공 하신 분 계세요 2 푸른당 22:09:45 471
1597306 지금 영 셀든 보고 있는데요 5 시즌 22:08:35 344
1597305 선재랑 솔이 해피엔딩 맞나요? 8 불안 22:07:06 996
1597304 신병 입소 거부 3 군대 22:07:00 1,044
1597303 아줌마들 절대 운전하지 마세요. 7 ㅇㅇ 22:06:58 1,783
1597302 외모 상위 10%로면 잘생 멋쁨 살맛 날까요? 2 22:05:42 397
1597301 다들 자기가 동안이라고 착각하는듯 13 그건 아냐 22:03:15 1,033
1597300 한의원에서 본 노부부 2 ㅎㅎ 22:01:21 1,239
1597299 나이들어 1 ... 21:57:59 309
1597298 직업군인 훈련도 아니고 왜 훈련병을 10 jkl 21:56:59 775
1597297 Enfp 아줌마의 서울 대구 대전 하루놀이 9 잼나는 하루.. 21:56:54 428
1597296 우리나라 보수들은 일본지배를 받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나봐요 8 섬기고싶은 .. 21:56:50 256
1597295 구매대행 옷을 주문했는데 계좌노출 걱정 질문 21:55:21 196
1597294 외국인 친구들 서울 미용실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해 21:50:08 103
1597293 채상병 특검 본회의에 국짐 전원 불참 방법을 연구중이라는데 3 그게 21:44:14 842
1597292 대통령, 기자단 만찬 shorts 17 ㅇㅇ 21:43:51 1,409
1597291 선재야 왜케 잘생겼니... 2 ㄷㄷ 21:40:27 995
1597290 한일중? 하다하다 6 ㅁㅁㅁ 21:40:24 630
1597289 여주.남주 둘이 닮아 보여요 1 eHD 21:40:07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