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사의 품격 어제 마지막 장면 말이에요.

현실은 조회수 : 4,430
작성일 : 2012-06-25 08:20:42
김하늘이 카페 밖에서 유리창에 대고 눈감고 키스하는 장면,
드라마라서 예뻐 보일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론 제가 장동건 입장에 있으면, 정말 너무 너무 오글거리고 닭살 돋고
뭐야 이 여자~ 할거 같은 상황이었어요.
오랫동안 사귄 사이라면 모를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그런 행동이 나올 수가 있나요? 
전 이제 낭만이고 달달함이고 다 없어졌나봐요. ㅠ.ㅠ
어제 그 장면이 너무 어색하고 이상했어요.


IP : 121.140.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동감
    '12.6.25 8:34 AM (222.110.xxx.137)

    저도 그 장면 때문에 흐름 끊기는 느낌이었어요. 뭥미?하는 장면이었네요. 하지만 나이먹은 사람들이 갑자기 사랑의 감정이 넘처흐르는걸 느꼈는데 그걸 아름답게 승화하려니 힘들었겠다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ㅋㅋㅋ

  • 2. ㅎㅎ
    '12.6.25 8:39 AM (116.122.xxx.125)

    저와 남편은 동시에 '아 드러~~~~' 이랬네요
    우리부부는 정말 감수성 제로인가봐요... ㅠㅠㅠㅠ

  • 3. 제가
    '12.6.25 8:43 AM (110.47.xxx.150)

    김은숙 작가 드라마를 싫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정말 현실감 없고 오글거리는 대사와 캐릭터 설정인데.
    그래서 이 작가 드라마 안 보거든요. 파리의 연인도 처음 잠깐 보다 말고 그이후 온에어도 시크릿가든도 쭉 안봐서
    이번 드라마도 안보다가 우연히 케이블보고 의외로 괜찮길래 지난주부터 봤는데..
    역시...저랑 안맞아요...이 작가...
    저도 어제 그 장면 보면서 짜증이 확~

  • 4. 저두
    '12.6.25 8:49 AM (121.160.xxx.196)

    휴지에 글씨도 잘 써진다.. 누가 들어오든 나가든 해야지 그게 뭐하는 짓들인지..
    감정놀음도 가지가지하네 했네요.
    이종혁? 능청떠는거 잘한다고해서 보려고 했더니만..

  • 5. 낼 모레 40
    '12.6.25 8:55 AM (112.168.xxx.22)

    난.... 왜...
    그런 비현실적인 모습이 예쁠까요?
    김하늘 장동건 다 너무 예뻐요
    다만 동건이가 유부남만 아니었다면 더 예쁠수도 있었는뎅.....

  • 6. 깔깔마녀
    '12.6.25 8:55 AM (210.99.xxx.34)

    우리 영감도 바깥 창문은 더러블텐데 하면서 김하늘 걱정 ㅋㅋ
    현실세계에서 그렇게 입 쪽하고 있으면 민망하겠다고 걱정 ㅋㅋ

  • 7. ...
    '12.6.25 9:00 AM (142.68.xxx.178)

    요즘 거품키스, 사탕키스... 또 억지로 하나 만드려는거같아 그냥 웃기더라구요...

    그리고 그 장면 김하늘 너무 안어울리고 어색해서 낭만이고 달달함이고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차라리 이메리가 했으면 귀엽기나했을텐데...

  • 8. rr
    '12.6.25 9:00 AM (119.64.xxx.140)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이수의 마음을 백마디 말보다 더 잘 나타내준 행동으로 봤는데요.

  • 9. rollipop
    '12.6.25 9:03 AM (116.123.xxx.133)

    ㅋㅋ 나도 아, 저 창문 드러울텐데... 장동건이 유리창 툭툭치면 민망스럽겠지? 생각했어요

  • 10. 22
    '12.6.25 9:09 AM (203.254.xxx.192)

    3살난 딸이 가끔 그러면
    " 더러워" 하면서 못 하게 하는데
    하면서 봤네요,ㅡ,,,- 넘 무리수를 두는 거 같아요

  • 11. 극 초반이라면
    '12.6.25 9:29 AM (180.226.xxx.251)

    오글오글 욕 백만개 날릴텐데..
    세뇌가 무서움..
    비오는 날 망고 식스서 첫만남때 장동건 얼굴 저게 모야 ...이랬음서
    같은 장면인데 어젠 무지 로맨틱...

    안보다가 갑자기 본 사람입장에선 재수 더럽게 없음직한 상황..

    이번 신품선 걍 하이틴로맨스랑 어릴적 보던 순정만화랑 똑같음..
    옛날 생각함서 봅니다..
    매니아들만 공감하는 하이틴로맨스의 세계란..ㅋㅋ
    밤벚꽃 아래서 키스
    쇼파위에서 키스직전
    유리창 두고 뽀뽀...
    윽...40에 순정만화 코스프레...배우들 힘들겠다..

    다음 까지 어케 기다리나...^^

  • 12. 유리창
    '12.6.25 10:04 AM (121.162.xxx.111)

    아 우~~
    얼마나 먼지가 많은데.....김하늘 용기가 대단하다!!
    그래도 저건 너무 했다...뭐 이럼서...

  • 13. 호수풍경
    '12.6.25 10:06 AM (115.90.xxx.43)

    저도 뭥미? 했어여...
    그나마 김하늘은 이쁘니까 그정도지...
    다른 사람이면 완전 망가질텐데 ㅋㅋㅋ
    위생상으로도 지못미 ㅋㅋㅋ

  • 14. 아마도
    '12.6.25 10:09 AM (118.45.xxx.30)

    한동안 유리창 키스 유행할 거 같아요

  • 15. ...
    '12.6.25 10:16 AM (211.211.xxx.4)

    ㅋㅋ~
    신사의 품격은 하이틴 로맨스가 드라마로 완벽하게 승화된(?) 작품이죠~~~
    글로만 보던걸 영상으로 보니 너무 재밌어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보세욤~ ^^

  • 16. ....ㅋㅋ
    '12.6.25 11:30 AM (121.167.xxx.114)

    대놓고 보기엔 창피해서 남편이 옆에 있으면 채널 막 돌리게 되요. 여주인공 남주인공 때문에 닥터진이 덜 땡겨서 신품에 정붙이려 노력은 해보는데 늘 절반은 다른 채널에 머물게 되네요. 전 혼자 산책하는 장면, 혼자 사색하며 카페에 앉아있는 장면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막판에 유리창 키스는 진짜 생뚱맞았어요.
    작가가 혹시 결혼 안했나요? 아님 시청자를 대놓고 아래로 보나?

  • 17. 김하늘
    '12.6.25 1:03 PM (218.50.xxx.38)

    촬영할건데 리허설하기전에 창문 무지 닦았겠죠.. 더럽다 생각했다가 오죽 잘 닦았겠어.. 싶더라구요..

  • 18. ..
    '12.6.25 1:16 PM (222.110.xxx.206)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이수의 마음을 백마디 말보다 더 잘 나타내준 행동으로 봤는데요. 222222222


    저는 김도진의 진심을 알고 이수도 진심을 다해 화답하는구나 싶던데요...

  • 19. 드라마는 드라마 ㅋ
    '12.6.25 2:32 PM (125.176.xxx.188)

    사랑을 하잖아요.
    현실에선 못보는 사랑이니
    이쁘게 봐주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85 부동산 중개수수료 2 둘맘 2012/06/27 1,366
124384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해보신분계세요? 19 방법 2012/06/27 3,931
124383 이런말에 불쾌한 기분이 드는데요 4 . 2012/06/27 2,811
124382 추도예배음식 궁금해요 3 어려웡 2012/06/27 6,424
124381 일용직으로 4개월 등록되었었는데요.. (허위로) 도움 부탁드려요.. 2 ㅇㅇ 2012/06/27 2,835
124380 화성인 바이러스에... ㅋㅋ 2012/06/27 1,199
124379 흑.. 학교 급식 소고기.. 5 최선을다하자.. 2012/06/27 1,641
124378 빙수기계 살만한가요? 6 애엄마 2012/06/27 2,843
124377 담낭(쓸개)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수술 받은 경험 있는 분.. 16 만성담낭염 2012/06/27 76,146
124376 드디어 통진당 서버에서 선거인명부 발견! 4 피아제 2012/06/27 1,154
124375 유부남중에도 애들때문에 이혼못하고,사는 남자들 많나요? 3 루미 2012/06/27 4,620
124374 아들이야기 - 1 6 ... 2012/06/27 1,938
124373 중국인 3살 여아 유괴..그리고 끔찍 8 무서워 2012/06/27 3,115
124372 이럴때는 무슨약이요? 강아지~ 2012/06/27 792
124371 핸드폰 통돌이에 돌렸어요 1 핸드폰 2012/06/27 1,075
124370 도와주세요 1 착잡해 2012/06/27 866
124369 일제고사 거부하는게 '교사 편하자고 하는 짓'이라고? 6 아마미마인 2012/06/27 1,217
124368 북미에서 한국 대입 수험생에게 사가면 좋을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외숙모 2012/06/27 907
124367 급- 대전사시는 분 계시면 길 좀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2/06/27 1,133
124366 이젠 긍정적으로 왜 안뜨는지 모르겠다 싶은 연예인??^^ 37 연예인2 2012/06/27 8,352
124365 선생님간식 추천부탁해요. 1 엄마 2012/06/27 4,368
124364 22조를 예수탄생이래로 날마다 쓴다면 얼마게요? 2 캠브리지의봄.. 2012/06/27 1,366
124363 도와주세용) ppt 다 만들고 파일의 글꼴함께저장을 클릭했는데도.. 3 panini.. 2012/06/27 1,708
124362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쁘다는데 내게는 전혀 안 예뻐 보이는 연예인.. 53 별달별 2012/06/27 10,004
124361 상추가 방사능에 오염되었을까요? 1 소나기 2012/06/27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