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빈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들들맘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06-23 21:19:19
현재 해외 살고 있고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비염. 천식이 심하게 있었는데, 요 근래 1년동안 제체기를 할때마다 코(?), 입(?) 에서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아닌가 의심이 들어.. 요근래 얼마전부터 식염수로
세척을 열심히 해주는데.. 해주면 많이 괜찮다가도.. 몇일 거르면 여지없이 심한 냄새가 납니다.
아이도 이걸로 인해 학교에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제체기를 안하려고 본인이 엄청 노력하는것 같구요.



한국에서는 이럴 경우 항생제 처방을 하나요.  이럴 경우 어떤 처방을 하시는지요..
이 나라에서는 웬만하면 항생제를 잘 처방을 안해주는 나라고.. 제체기를 하지 않는 이상
외관상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제가 이나라 말을 잘 못해서 병원 가는걸 자꾸 망설이고 있는데..


항생제 처방으로 낫거나.. 한다면 병원에 가서 강력하게 이야기 하려구요. ㅠ.ㅠ
아이때문에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국에서 한약을 주문해 볼까..
무능한 엄마때문에 애가 고생하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IP : 86.25.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3 9:24 PM (58.239.xxx.10)

    의사는 아니지만 비염을 오래 앓았어요,,식염수 세척 하루에 두번씩 했습니다,,옛날엔 이것도 약국에 안팔때가 있어서 소금물 만들어 사용했어요,,,그런데 의약분업되기전에 항생제를 그냥 살수있을시절이라 항생제 정말 많이 먹었는데도 안낫더군요,,,누가 소금물로 코 씻는거 해보라고해서 그걸 했더니 약먹는거보다
    더 코가 시원하고 좋았어요,,지금은 다 나았답니다,,6년정도 고생했었어요... 일단은 코세척을 두번씩 꾸준히 해보세요,,

    저는 약초도 키워서 코에 넣어보기도 했지만 코세척만한 것이 없었어요,,,꾸준히 매일 두번,,,일단 해보세요

  • 2. ....
    '12.6.23 9:36 PM (211.207.xxx.157)

    그렇게 좋다니 저도 코세척 해봐야 겠네요.

  • 3. 네이버 사전
    '12.6.23 9:39 PM (173.35.xxx.179)

    외국어 사전 찾아보시면 관련한 단어들이나 문장들이 나와요(축농증/비염/....)
    비영어권이라도 의학언어는 거의 공통어입니다.
    제가 얼마전(저도 영어권 국가에 삽니다)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마침 제 옆에 한국분이 수술 후 입원해 계셨어요. 남편이 오기 전까지는 아예 입을 열지 못할만큼 영어를 못하는 분이셨는데도, 모든게 다 잘 치료되고 바디 랭귀지로 소통 하시더라구요. 초등학생이면 소통이 될만할테니, 아이가 표현하도록 하면 됩니다.
    한국처럼 엄마가 옆에서 설명 안해도 되요.
    병원 가셔서 전문의 도움을 받으세요. 항생제 처방은 의사가 알아서 하는거구요, 아이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심리적 안심도 될겁니다. 알러지가 있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인터넷으로라도 언어공부 하시구요.

  • 4. 들들맘
    '12.6.23 9:39 PM (86.25.xxx.151)

    저는 냄새가 심하게 나는 부분이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비염이라면 킁킁 데고 콧물이 나는거지만..

    냄새가 심하게 나는 부분은 어딘가 염증이 생긴게 아닌지 의심이 되구요. 그래서 항생제 이야기를 물어

    본거랍니다. 애가 냄새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 5. 코세척
    '12.6.23 9:43 PM (123.111.xxx.244)

    식염수로 코세척하는 거 정말 효과 좋아요.
    그걸로 우리 남편도 10년 이상 달고 있던 고질적인 비염 싹 고쳤답니다.
    한 며칠만 하고 괜찮은 것 같다고 그만하지 마시고
    괜찮더라도 꾸준히,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계속 해주세요.
    어차피 비염이란 게 항생제 처방 받더라도 일시적 증상 없애는 것 밖엔 안 되겠더라구요.
    아이가 얼른 괜찮아졌으면 좋겠네요.

  • 6. ....
    '12.6.23 9:49 PM (121.134.xxx.74)

    비염 아니고 축농증이라면 꼭 치료 받으셔야해요,치료후에 코세척등 하는거지
    일단 염증치료 하셔야해요..
    여기는 축농증이 의심되면 엑스레이 찍어보면 코 옆부분이 하얗게 보이거든요
    꼭 치료 받으시고 소금물 코세척 하세요

  • 7. ....
    '12.6.23 9:50 PM (121.134.xxx.74)

    제 아이도 비염있는데 심해지면 축농증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비염은 어찌어찌 약 안먹고 넘어가도 축농증은 약 꼭 먹어요

  • 8. 음..
    '12.6.23 10:13 PM (119.194.xxx.126)

    비염과 축농증은 다른 게 아닌가요?
    전 축농증 환자였거든요. 지금도 완치 됐다고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재발이 잦아서...

    근데 제가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중학교 1학년 때 코에서 냄새가 난다고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병원에 데리고 갔었거든요.
    축농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코에 염증이 생겨서 냄새가 나는 겁니다. 농이 차 있어서 그래요.
    굉장히 괴롭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든요. 냄새까지 난다면 좀 중한 상태이니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우선은 따뜻한 식염 세척을 권하구요.

  • 9. ㅇㅇ
    '12.6.23 10:15 PM (180.66.xxx.186)

    저희 남편도 축농증이 굉장히 심했는데 ..
    입냄새가 그렇게 심했어요. ㅠㅠ

    근데 축농증 수술해서 농 다 빼고 나니, 냄새 안나요.
    아마 염증때문에 그러지 싶어요.

    식염수로 세척하면 좀 효과 있고요. 그래도 병원으로 얼른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12 전세 계약에 대해서 문의 드릴게요(소유권 이전 청구권 가등기) 2 전세 2012/07/18 1,171
129211 무좀양말만 따로 세탁할만한 도구(?) 추천받아요. 2 디러~ 2012/07/18 2,741
129210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뭐가 다를까요? 5 돈 좀 벌어.. 2012/07/18 2,397
129209 이거 신랑이 다른여자 있는거 맞나요?? 4 바람인가요 2012/07/18 3,385
129208 “연예인 되려면…” 여중생 성폭행한 교회선생님 샬랄라 2012/07/18 1,351
129207 33개월과 돌쟁이 데리고 양양 쏠비치VS제주도..어디가 나을까요.. 여행갈래~~.. 2012/07/18 1,538
129206 북한 12시에 중대발표한대요. 5 속보 2012/07/18 3,187
129205 집 매매 후, 인테리어 공사 중 물 새는 것을 알았을 때요 8 다음주이사 2012/07/18 3,747
129204 동유럽(독일,체코,헝가리 ) 현재날씨 아시는분 1 ... 2012/07/18 2,288
129203 일드 어디서 보나요? 3 일드 2012/07/18 1,357
129202 아파트 부동산등본 봤을때 대출 많은 집 중에서 설정만 그렇게 되.. 6 질문 2012/07/18 2,262
129201 남편 스스로 좋은 먹거리 챙기나요? 2 아내 2012/07/18 752
129200 르네휘테르 포티샤랑 토뉘시아 다 써 보신 분~! 4 *** 2012/07/18 5,423
129199 예전 핸드폰 번호로 여고 때 친구 찾을수 있을까요?.. 3 .. 2012/07/18 1,856
129198 요즘 하는 운동 33 다이어트 2012/07/18 4,368
129197 프랑스 계신 분들, 서점 질문 드려요 2 서점 2012/07/18 969
129196 당뇨있는 엄마 비타민? 2 딸사랑바보맘.. 2012/07/18 1,262
129195 백중기도 집에서 해도 되나요? 5 불교신자님들.. 2012/07/18 3,862
129194 성시경목소리 좋아해요? 13 ^^** 2012/07/18 4,289
129193 연가시보신분 계실까요. 나이드신분이 봐도될까요? 7 2012/07/18 1,521
129192 대구영화학교에 전화했습니다. 1 배나온기마민.. 2012/07/18 2,027
129191 이름 좀 봐주시고 소중한 한표 부탁드립니다. 16 파란바람™ 2012/07/18 1,328
129190 오늘 초복인데 다들 준비하시나요? 19 킹콩과곰돌이.. 2012/07/18 3,130
129189 청담동 SSG 가보셨어요? 3 착한이들 2012/07/18 2,588
129188 목동 토다이가려면 지하철 어디서 내려야하나요? 5 ... 2012/07/18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