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현정 웃을때

썩소 조회수 : 4,897
작성일 : 2012-06-23 15:44:24
고쇼에서 보면 고현정 웃는 장면 많이 나오는데..
뭔가 뭔가 아무리 봐도 그 웃음이 불편하네요.
상관과 하관이 따로 논다고 해야하나..
눈은 웃고있는데 입은 울고있는건지
아님 상관은 울고있는데 입만 웃고있는건지..
 
웃음이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그냥 썩소같이 보이고 부자연스럽고..
아 보는사람이 다 불편해서 못보겠네요...

그렇게 웃기도 힘들어보이는데
나름대로 활짝 웃는것 같은데 왜 보기에 불편하죠
누가 분석좀 해주세요.


글 올려놓고 생각해봤더니
그 머랄까..웃겨서 웃는게 아니라..이를 어쩜 좋아.아이고 하는 웃음...
아이고  안됐다...그런 웃음이었네요..제가 표정을 똑같이 연습해봤더니 눈은 웃어요 그런데 입이 
ㅉㅉㅉㅉ 이런거

간단히 말해서 썩소였네요..
IP : 119.192.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3 3:52 PM (218.50.xxx.106)

    ㅋㅋ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원글님 표현력이 정확해요.맑은 느낌은 아니네요.
    다만 리액션은 괜찮은거같아요.
    상대방에 대한 애석함?애닳음을 담은 웃음은 맞는거같아요.

  • 2. ...
    '12.6.23 4:24 PM (61.79.xxx.154)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ㅋㅋㅋ
    항상 봐도 불편한 웃음이에요.
    상대방을 공감한다는 리액션도 약간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하는 오버랄까요???
    매회 봐도 뭔가가 불편해요.

  • 3. 처음 표정은
    '12.6.23 4:2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이없어하며 웃어 그렇지만 나중엔 활짝 웃잖아요.
    그래서 이뻐요.

  • 4. 어른이 된다는게
    '12.6.23 5:04 PM (211.207.xxx.157)

    그렇대요, 김태용감독 표현에 의하면
    웃어도 활짝 못 웃고, 울어도 시원하게 못 울고, 그런 어정쩡한 표정을 가지게 된다네요.
    제가 가끔 활짝 못 웃는 스타일이라 공감 되었어요.

  • 5. 맘이 힘들어 그런게 아닐까.
    '12.6.23 5:06 PM (203.249.xxx.32)

    맘고생이 많은데 억지로 웃으려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좀 불쌍해보여요 고현정보면...

  • 6. 아 진짜..
    '12.6.23 5:09 PM (211.213.xxx.14)

    윗분말이 딱 제가 느낀 감정
    웃을때 왜 이렇게 부자연 스럽지 생각했는데
    :나는 이렇게 대 스타인데 이렇게 소탈하게 웃을 수도 있어.. 뭐 이런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왜 그럴까..

    하여튼 고현정 이분은 "난 뭔가 남들과는 (차원이, 수준이) 달라야해"라는 강박관념이 있는듯 해요. 물론 그런 생각들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 더 연기도 잘하고 좋은 집에 시집도 가고 본인이 이룬 것도 많지만 .. 잘하는 것 외에도 남들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들 (시상식에서 오버해서 말했던 거라든지, 어디 가서 기자들한테 면박주는 거라든지 , 유달리 소탈해보이려고 가끔씩 튀는 행동 하는 거라든지 )이 나오는거 같아요. 뭔가 일관성이 없고 정서 불안해 보이는.. 꼭 밉다기 보다는 뭔가 그냥 안됐고 불안해보이는 느낌..

    에구구 연예인 비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11 아파트 공부방 과외 괜찮을까요? 16 ... 2012/06/25 9,634
123210 쿠쿠에 물넣고 감자 취사 버튼눌렀는데 소리 2012/06/25 2,615
123209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12 궁금해서 잠.. 2012/06/25 4,265
123208 아기가 쇠맛에 중독됐나봐요! 9 식성최고 2012/06/25 4,699
123207 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는데 어려워요. 4 ㅇㅇ 2012/06/25 2,748
123206 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12 서양임산부 2012/06/25 21,052
123205 엑스포 KTX로 보러가려면요... 2 곰이 2012/06/25 1,541
123204 동네가 천호동 주변인데 인육 관련 기사 보니 무서워요... 6 ***** 2012/06/25 4,039
123203 방금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 보신분들 3 두라마 2012/06/25 2,902
123202 독서실에 아이들 5 beney 2012/06/25 2,348
123201 8세 아이 한글가르치다가 복,짱,터져요.. 14 아흑 2012/06/25 7,214
123200 19?) 신품 김수로 보니.. 남편과 연애시절 생각나요.. 1 불공정거래 2012/06/25 4,494
123199 드라마,히트 재미있나요? 5 하정우 2012/06/25 1,957
123198 이 야밤에 삶은 달걀과 사이다 1 맑은물내음 2012/06/25 1,745
123197 선불달라는 가사도우미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2012/06/25 5,781
123196 여러분들은 어떤 친정엄마를 두셨나요? 10 부헤헤 2012/06/25 3,287
123195 중년을 즐기는 아홉가지 생각 15 cool 2012/06/25 4,553
123194 부산여행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알려주세요 24 여행 2012/06/25 4,261
123193 옛날 아주 좋아 했던 노래인데 생각이 안나요 5 ... 2012/06/25 1,725
123192 영어로 멋진 건배사 추천해주세요.. 1 Jennif.. 2012/06/25 6,260
123191 카카오톡 스토리도 모두 개방인가요? 2 카카오스.... 2012/06/25 2,867
123190 괜히 장동건이 아니군요.. 10 ㅅㅅ 2012/06/25 4,796
123189 아이가 자동차 시트에 잔뜩 토했는데.... 2 아기엄마 2012/06/25 2,531
123188 소셜커머스 여행상품 괜찮나요? ... 2012/06/25 1,878
123187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POP를 배워두는 게 도움이 될까요? 7 음... 2012/06/25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