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던 사이가 아닌데 갑자기 술먹고 전화한 남자.ㅠㅠ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2-06-23 09:58:07

같은 직장 다녔던 사람이구요.

그사람 퇴사한지 5개월인가 지났는데

어제 저녁에 술좀 약간 먹고 전화했더라구요.

그동안 자주 연락했던 사이도 아닌데

저녁에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싫진 않았어요.

둘이 이런저런 수다떨면서 30분 넘게 통화했거든요. 안부 물으면서.

저 이거 살짝 설레는데.ㅠㅠ 주책맞게 설레도 되는건지

아님 제가 오바쟁이인지. 언니들 ㅠㅠ

IP : 218.37.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훠리
    '12.6.23 9:59 AM (116.120.xxx.4)

    그 사람이 퇴사전에도 회사에서 행실도 바르고 건실한 사람이었으면
    당연히 설레죠~~~~~~~~~~~^^

  • 2. 평소 원글님을 맘에 두고있던건 아닌지요
    '12.6.23 10:45 AM (125.176.xxx.188)

    제가 더 설레게 하는 건가요? ㅋㅋ

  • 3. ....
    '12.6.23 11:43 AM (211.244.xxx.167)

    술먹고 전화했다는 점에서 확깨네요
    전남친도 아니고 전직장동료가...
    그것도 퇴사한지 5개월이나 지나서? -_-
    전 그남자의 목적이 눈에 보이는구만....

  • 4. 예전에 아빠후배가
    '12.6.23 12:35 PM (121.145.xxx.84)

    같이 일하던 아가씨를 좋아해서 그땐 아무말도 못하다가 1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고 결혼하고 싶다
    생각이 나서..미리 사무실에 전화하고 집앞에 찾아간 일이 있어요 얼마있다 결혼했구요

    근데 술김에 전화라..저같음 불쾌해서 끊었을거 같은데..솔직히 실없는 짓이거나
    원글님한테 관심 있었다고 해도..얼마나 자신없으면 술먹고 전화하겠어요..나중에 나 술취했어서
    기억 안난다 하면 땡인데..;;

  • 5. 용기
    '12.6.23 1:01 PM (61.99.xxx.119) - 삭제된댓글

    술마시면 없던용기가생기죠 술마셨다하더라도횡설수설하지않고 서로안부묻고반갑게 통화하셨다면 솔직히 기분나쁘지않을것같아요^^

  • 6. 호호
    '12.6.23 1:07 PM (121.163.xxx.39)

    저도 엇비슷한 사례로 결혼까지 했어요.
    술이 떡이 되서 전화한 것 아니었고
    퇴사전에 좀 괜찮은 사람이란 인식 있었고
    그 잔화 계기로 가끔 통화하다 영화보고
    차마시고 사귀고 결혼! 애 둘 낳고 잘 살아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06 차 있는 사람은 차 없는 사람이 좀 안돼 보이기도 하나봐요 24 룰루 2012/06/28 4,346
124905 덕분에 연예인이 왜 뜨는지 알았네요. 그니까 그게 상당수 9 82의 힘 2012/06/28 3,568
124904 요새 속옷 예쁜 거 지름신이 내려서 큰일이예요 5 푸푸 2012/06/28 2,429
124903 대법, '만삭 의사부인 살해 사건' 파기환송(펌) 19 ... 2012/06/28 4,410
124902 아이스커피 어떻게 타야 맛있을까요? 4 도대체 2012/06/28 2,434
124901 부모,형제와 연 끊기 1 인연 2012/06/28 16,437
124900 반값등록금 외치던 대학생들에게 벌금안내면 수배령이 떨어진다네요... 22 수배령내렸대.. 2012/06/28 1,714
124899 그린빈스와 스트링빈스 맛차이궁금 2012/06/28 2,454
124898 혹시 amazon 웹 싸이트에서 물건 파는 거 잘 아시는 분 계.. 아마존..잘.. 2012/06/28 1,454
124897 집중력문제 초2남아 2012/06/28 1,125
124896 언니 마음의 깊은 그림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5 desser.. 2012/06/28 9,177
124895 펀드요 2 휴~~ 2012/06/28 1,415
124894 '인천공항 매각' 네이버 검색어에서 왜 사라졌나 3 샬랄라 2012/06/28 1,486
124893 플랫시트.. 사도사도 또 사고 싶어요. 5 중독?? 2012/06/28 4,248
124892 감자 박스로 사면 어떻게 드시나요? 동료가 GI수치 높다고 못.. 5 박스로 사는.. 2012/06/28 2,810
124891 정말 어이없이 친구랑 인연끊은 사연(저같이 인연끊으신분있으신가요.. 4 황당 2012/06/28 3,307
124890 "진실의 힘"이란 단체가 있어요. 4 처음 알았어.. 2012/06/28 1,262
124889 남대문에서 추천할 만 한것 --한번 모아보면 어떨까요? 7 ** 2012/06/28 2,535
124888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9 ... 2012/06/28 2,402
124887 "내곡동 땅 공매 진행중"이라던 靑 또 거짓말.. 3 참맛 2012/06/28 1,159
124886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면 16 고민 2012/06/28 6,911
124885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응수씨, 중견인 지금도 화장실에서 햄릿읽으.. 3 .. 2012/06/28 1,877
124884 유령, 추적자를 보니까 재벌이 국가, 정치보다 더 위에 있나봐요.. 4 드라마가 가.. 2012/06/28 1,742
124883 40대 초반이고 여자 의사인데 결혼가능할까요? 19 궁금녀 2012/06/28 8,299
124882 서울시 주민세 내는거요.. 1 .. 2012/06/28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