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무지 밝히는 남자들은 눈빛과 표정에서 능글맞지 않나요?

딱 티나 조회수 : 14,759
작성일 : 2012-06-22 20:31:18

여자를 보는 눈빛이 너무 탁하고 암튼 징그럽고 능글맞은 느낌이요.

저한테 뭐라고 안 해도 저를 보는 시선만으로도 무지 기분 나쁜 그런 거요.

 

제 친구가 결혼할 남자라고 소개를 시켜주는데 딱 저런 스타일이더라고요.

청첩장 다 나온 시점에서 저한테 소개를 해줬고

제 느낌이 너무 싫다고 얘기할 수도 없는 거라서 그냥 가만 있었는데

나중에 친구 언니가 그러더라고요,

룸살롱 뿐 아니라 듣도 보도 못한 그런 곳까지 다 섭렵했더라고요.

 

친구는 자존심 때문인지 얘기 안 해줬고

친구 언니랑 친구랑 다 어릴때부터 아는 사이라서

친구 언니는 제가 그런 거 다 알고 있는 줄 알고 속상해서 한 말이더라고요.

저는 지금도 모른체 하고 있고요.

 

근데 대화도 안 해본 상태에서 무지 능글맞다고 느낌이 들었는데 (딱 보자마자)

제 친구는 그런 느낌이 안 들었으니 결혼한거겠죠?

 

친구는 참고 살기로 한 것 같은데 지난 번에 친구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부부가 같이 나왔더라고요.

그 눈빛하며 표정하며 너무 싫더라고요.

친구는 왜 몰랐을까싶기도 하고 에휴ㅠㅠ

IP : 211.245.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6.22 8:32 PM (115.138.xxx.67)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 2. 흐흐
    '12.6.22 8:41 PM (218.158.xxx.113)

    맞아요..그런사람 있어요
    근데 여자들도 그런여자 있구요.
    저번에 여기 자게판에
    수백억50대남자가 좋으냐
    가난한30대 남자가 좋으냐는 물음에
    대부분
    30대 남자가 좋다는 댓글에 전 충격먹었어요 ㅎㅎ
    젊은남자를 얼마나 밝히면..ㅋ

  • 3. jk
    '12.6.22 8:42 PM (115.138.xxx.67)

    본인의 생긴거랑 성격이랑 전혀 딴판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사람 생긴걸로 성격 판단하는걸 믿지 않으심......

  • 4. 999
    '12.6.22 8:46 PM (203.226.xxx.205)

    수백억 오십대와 가난한 삼십대
    비교가 되나요
    당연히 수백억 오십대죠
    삼십대 남자좋다는 분들은 장난으로 그러는 거겠죠

  • 5. ..
    '12.6.22 8:56 PM (203.100.xxx.141)

    jk...님~!!!!

    그럼 본인 성격이 온화하다는 말씀인가요?????ㅎㅎㅎ

  • 6. .....
    '12.6.22 8:58 PM (121.138.xxx.42)

    맞아요..
    나이 들어보니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이 40이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게 맞는게 확실하게 느껴요.
    그래도 10대나 20대는 야동을 많이 보고 여자 밝히는거 얼굴을 감출수
    있는거 같은데 (왜냐면 전혀 안그렇게 봤는데 그런 아이가 있더라구요)
    나이 들면 살아온게 얼굴에 덮어지는지 보면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모두가 그런거는 아니지만 나이들수록 얼굴을 숨기기 힘드나봐요.
    흐흐님 대부분이 그랬나요?
    돈 좋아하는 거 보다 사람을 먼저 보니 백번 좋은 결과인데요.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요~

  • 7. 꼭 그렇치도 않아요.
    '12.6.22 9:21 PM (125.176.xxx.188)

    단정해 보이는 남자들도 그 속은 알수없는 경우가 많아요.

  • 8. ㅋㅋ
    '12.6.22 9:24 PM (210.216.xxx.149)

    맞아요: 우리들병원장 봐보세요ㅡㅡ

  • 9. ...............
    '12.6.22 9:37 PM (118.217.xxx.28)

    네 눈빛은 속일수가 없는것 같아요 심하게 대쉬해서 한번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직업도 괜찮고 학벌도 괜찮고 매너 얘기하는 스탈 모두 괜찮은 데, 그 눈빛이 능글능글하고 웃을때 맑지 않더라구요.

    다시 만나자고 하도 졸라서 다음 약속을 잡아놓고 거절할 궁리를 하고 있는데 그날밤에 어떤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헐 그 남자 여친이래요 그것도 같이 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놀라서
    관심 전혀 없으니 안심하라고 하고는
    그놈 때문에 전화 번호 바뀌어 버렸어요

    전화 계속옴.

    눈빛은 못 속이는 것 같아요

  • 10. 그런 눈빛
    '12.6.22 9:46 PM (58.143.xxx.217)

    산부인과 의사가 그러던데...일부러 거기는 안갑니다.
    동네에선 큰 산부인과라 젊은 엄마들 많이 몰려가는데
    전 말리고 싶어요. 아~~ 그 능글맞은 눈빛 남자의사중에
    첨 보는 눈빛인데 알게모르게 성폭행 이루어지겠구나 느꼈네요.
    촉진이 왜 필요했던건지 아직도 모르겠슴....

  • 11. --
    '12.6.22 11:55 PM (92.74.xxx.141)

    여자도 남자 밝히는 여자들은 끼가 보여요. 딱 알겠음.

  • 12. 동물천국82
    '12.6.23 2:57 AM (175.223.xxx.216)

    118.217님


    어쩜 나랑 똑같은분 아닌가해서요
    저도 버스서 눈에 끼가 만발한 남자를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하다 연락주고받았는데 직업도 좋고 또 연하에 인물도 좋더라고요 말은 또 얼마나 잘하는지 ㅎㅎ
    저한테 그여친이 전화해서 연락하지말라고하더라고요
    같이 사는 분위기~~
    여튼 그남자 눈빛이 엄청강렬했어요ㅜ ㅜ
    강렬한게 초롱초롱 맑은 느낌이 아니고 좀 속세에 찌들어 생긴 눈빛 딱!

  • 13. 푸하
    '12.6.23 3:47 PM (211.207.xxx.157)

    원글님이 섹시한 스타일 아닌가요 ?
    젊었을 때 학원아이 중 고1 남자애였는데 이미 숱한 여친들이랑 산전수전 다 겪은 아이가 있었어요.
    저에게는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다정해요"요렇게 귀염 떨고,
    근데 섹시한 여선생님에겐 끈적한 눈빛으로 처다봐서 그 선생님이 당황했다네요. 저는 건전지루한 인상.

  • 14. 원글
    '12.6.23 8:12 PM (211.245.xxx.253)

    섹시한 스타일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요.
    그런 말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71 요즘 키톡에 프리님 뜸하시네요? 키톡 2012/06/25 1,540
123170 초등고학년 책가방 어떤걸로 바꿔주셨어요? 4 흐느적거리는.. 2012/06/25 4,602
123169 수능만점을 위한 영어가 목표예요. 6 @ 2012/06/25 2,275
123168 가벼운 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흡입력짱으루.. 2012/06/25 1,377
123167 장동건에 빠진 분,계시죠? 15 신사의 품격.. 2012/06/25 3,286
123166 저 새똥님책 있습니다. 50 낚시는 이제.. 2012/06/25 14,603
123165 칠순때 축의금 받나요? 8 궁금 2012/06/25 7,935
123164 트롬 세탁기 기능중에 어떤기능들 유용히 사용하시나요? 3 트롬 2012/06/25 3,306
123163 엄마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거지 봐주세요 13 .... 2012/06/25 3,798
123162 정녕~ 기미를 가릴수 있는 화장법은 없는건가요.ㅠㅠ 11 꼭..가리고.. 2012/06/25 7,112
123161 맞벌이 돈관리? 2 ㅠㅠ 2012/06/25 2,489
123160 신랑의 어이없는말... 5 ddd 2012/06/25 2,649
123159 영어문장 한 줄 해석 부탁드립니다 똘이밥상 2012/06/25 1,388
123158 친정엄마가 힘들어요 2 에휴 2012/06/25 2,224
123157 그것이 알고싶다 - 급발진 1 2012/06/25 1,788
123156 여름이불 인견이불 덮으시나요?? 5 이불 2012/06/25 4,656
123155 역시 폭풍간지.. 2 대통령 2012/06/25 1,763
123154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 , 감동이에요 3 나비 2012/06/25 1,543
123153 아주대병원에서 출산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2/06/25 2,162
123152 6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5 1,311
123151 통일되야 된다고 생각하면 '종북세력'인가봐요.. 5 통일 2012/06/25 1,518
123150 발아현미 vs 현미 1 네네 2012/06/25 3,385
123149 요즘 청양고추로 지고추 담가도 되나요? 고추가많아서.. 2012/06/25 3,850
123148 대장내시경약 먹기 괴롭네요. 11 2012/06/25 7,409
123147 대학생과외는 어떤가요? 2 궁금맘 2012/06/25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