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면... 좀 그렇죠?

소쿠리 조회수 : 4,195
작성일 : 2012-06-22 14:54:37

 

왠지 덧글 파장이 예상되기도 하는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보면 임수정이 남편 앞에서 옷 훌렁훌렁 갈아입고 그러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도 좀 그렇거든요... 그리도 약간의 부끄러움은 있어서 전라는 안보여주지만 속옷 차림(브라+팬티) 차림으로 돌아다니기도하구요.

특히 요즘같이 더워서 집에 오는 동안 땀이 나면... 땀 식을 때까지 속옷 차림...

그리고 낮에 너무 더우면 하의 실종으로 티 같은거 하나 입고 다니기도하구요.

남편은 건너 동에서 다 보인다 하지만.... 핫팬츠 입으나 팬티입고 긴티 입으나... 망원경으로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뭐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샤워하고 나올 때는 큰 샤워타올 두르고 나오고요...

그래서 가끔... 벌거벗은 모습을 보여줄 때는 있지만... 최소한 앞에라도 가려요--;;;

 

근데 문제는 아들... 아직 4개월이라 뭘모르니 그냥 현 상태 유지긴한데

이제 슬슬 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아들앞에서는 속옷차림으로 다녀선 안되겠지요?....

 

휴.. 집에 에어컨도 없는데...ㅠㅠ

 

 

 

 

 

 

IP : 210.94.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쿠리
    '12.6.22 2:56 PM (210.94.xxx.89)

    참.. 그리고 이런 모습이 남편한테는 참... 깨는 모습이겠죠? 밖에 나갈 때는 맨얼굴론 나가지도 않고, 출근할 때는 완전 단정하고 여성스럽게 하고 다니거든요--;; 지금와서 돌이키긴 늦었겠지요....

  • 2. ㅁㅁ
    '12.6.22 2:57 PM (218.52.xxx.33)

    저는 앞에 훅 틔여서 7-8킬로쯤 떨어진 곳에 산 있는거 말고는 하늘 뿐이라 커텐도 없는데
    옷차림에 별 신경 안쓰기는 하지만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지는 못해요.
    아들 아니고 딸 키우는데, 꼬맹이 딸 앞에서도요. 남편에게는 신비주의 ;;
    앞에 다른 집 있음 좀더 주의하세요.
    남편에게는 뭐.. 부부마다 다르니까 님마음대로 하셔도 되지만.

  • 3. ..
    '12.6.22 2:59 PM (124.51.xxx.163)

    저희신랑도 속옷바람으로 잘 있는데 아저씨같고 별로에요.. ㅜ 소재가 시원한 옷으로 입으면 벗는것보다
    괜찮아요 땀흡수도잘되고 통풍잘되는거로..

  • 4. 소쿠리
    '12.6.22 3:01 PM (210.94.xxx.89)

    앞동에서 거의 안보이긴해요. 앞동이 비스듬히 있고, 맨 끝라인, 최상층에서 바로 아랫층이라. 아예 안보이는 구역도 있고 그렇거든요. 신비주의 고수하시는 분들도 많겠죠? 쩝...

  • 5. ㅇㅇ
    '12.6.22 3:02 PM (121.130.xxx.7)

    한여름엔 초미니 원피스형 잠옷으로 복장 통일하고 삽니다.
    근데 아들녀석이 커가니 이젠 눈치 보여서 신경 좀 쓰려구요.

  • 6. 고백
    '12.6.22 3:02 PM (125.185.xxx.153)

    저도 좀 그런 편입니다 반성반성 ㄷㄷ ㄷㄷ
    그런데 제가 몸매가 아주 나쁜 편은 아니라; 우리 남편도 그닥 싫어하지는 않고 같이 자연인해요..
    결혼 초에는 안그랬는데 흠흠...;;; 이젠 본인이 더 즐긴다는...
    근데 밖에서는 절대 안그러고
    오히려 여름에도 긴옷을 즐겨입는 보수적 옷차림의 근엄한? 젊은 부부입니다....;
    저 밖에선 하의실종 아닌 반바지 핫팬츠조차 한 번도 안입어봤어요.
    이러니 사람 일은 모르지요.
    저도 애기 크면 자제하려구요. ㅠㅠ

  • 7. 소쿠리
    '12.6.22 3:02 PM (210.94.xxx.89)

    참... 저희 남편은 팬티만 입고 댕겨요... 전 그래도 몸매가.....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닌데... 울 남편은 완전 툭튀나온 배에... 첨엔 그리 꼴베기 싫더니... 이젠 포기했네요.

  • 8. 44123
    '12.6.22 3:14 PM (211.181.xxx.55)

    ㅋㅋ 저희는 부부가 둘다 배가 나와서..배는 꼭 가리도록 반팔티는 입고요. 비교적 자신있는 다리는 다 까놓고 다닙니다.. 둘다 반팔티에 팬티 차림..ㅎㅎ 신혼인데도 이래요

  • 9. ,,,
    '12.6.22 3:19 PM (118.33.xxx.104)

    전 팬티만 입고 원피스 잠옷입고 있어요. 무릎정도까지 오는 얇은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893 박태환선수 결선 진출했대요.. 꼭 금메달 따길.. 홧팅.. 오리천사 2012/07/28 1,230
135892 아이들과 제주에서 일주일 보내고싶은데 4 꿈일까요 T.. 2012/07/28 1,502
135891 제주도 호텔수영장 비키니 입나요? 6 비키니 2012/07/28 6,186
135890 치과 크라운 높이 땜에 다시 제작하기도 하나요? 3 치과 2012/07/28 5,245
135889 판교역주변 kcc웰츠오피스텔 1층 후면상가 어떨까요? 투자 2012/07/28 944
135888 저희집 큰외숙모 입장이. 19 .... 2012/07/28 4,197
135887 30분에 발표한다더니.. 2 ........ 2012/07/28 2,559
135886 내일 소개팅인데 미용실 들렀다갈까요? 7 게자니 2012/07/28 2,693
135885 근데 영국 유학 갔다온 친구가 그러는데 6 ... 2012/07/28 5,759
135884 내분비내과 가려면 내과 가도 괜찮나요? 내과 2012/07/28 3,056
135883 영국애들 준비를 한건지 만건지 74 토피넛라테 2012/07/28 15,346
135882 흑인들은 수영 잘 못하나요? 5 .... 2012/07/28 2,779
135881 엄마의 당뇨 상처 무진장 안낫네요~알려주세요 8 당뇨 2012/07/28 4,153
135880 미국NBC 수영해설자 트윗-박태환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3 무크 2012/07/28 3,452
135879 붉은 양파 한자루가 생겼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5 ww 2012/07/28 1,731
135878 근데 남현희선수 너무 똑부러지게 2 irom 2012/07/28 4,154
135877 그러고 살지맙시다 6 허참 2012/07/28 2,329
135876 펜싱에서 또 ;;; 4 ... 2012/07/28 2,688
135875 볼 코치가 태환군 실격인정했다는거 오보래요 5 토피넛라테 2012/07/28 2,700
135874 대명비발디 갑니다. 1 대명비발디 2012/07/28 942
135873 고기구워먹을때.. ㅇㅇ 2012/07/28 663
135872 후궁 보신 분..질문이요? 7 ㄴㄴ 2012/07/28 2,909
135871 아이와 남편 둘만 수영장에 간다는데...... 8 어쩌나 2012/07/28 2,087
135870 [기사] 이나현, 박태환 실격에 “걘 더 혼나야 되” 망언 8 가지가지함... 2012/07/28 4,893
135869 한국이 유독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자주 되는 이유? 5 ㅠㅠ 2012/07/28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