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몸이 너무 뜨거워용ㅜㅜ(19금아님ㅠㅠ)

애교 조회수 : 7,264
작성일 : 2012-06-22 13:33:20
다 썼다가 날라가서 다시 써요.. ;;

말그대로 우리 서방님 몸이 너무 뜨겁습니당. 신혼인데.. 끌어안고 자기 싫어요 ㅠㅠ
몸이 닿으면 제가 10초만에 땀이 날 정도로요..
신기하게 울 신랑은 땀 안나네요..ㅎㅎ

요즘엔 더워서 선풍기 시간 맞춰 틀어놓고 자는데 춥다고 해서 초미풍으로 제 발밑으로만 
틀고 자고요..
겨울엔 뭐 온돌매트를 꼭 깔고 자야되는 사람이에요. 매번 춥다 춥다 외치는 사람인데
항상 몸이 너무 뜨거워요. 

제가 차가운걸까요?? 

우리신랑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15~20분씩 해대거든요. 여자인 저도 10분도 안걸려 나오는데 
남자가 뭐 그렇게 오래걸리냐고 .. 우리 시어머니는 저거 병이라고 하시는데
뜨거운 물로 몸에 마사지를 하면 피로가 풀린다네요. 그래서 급탕비가 저번달에 4만원이 넘었습죠.. ㅡ.ㅡ

그래서 그런걸까요? 겉몸이 뜨거우면 왠지 한의학적으로 속장기들이 차가워서
몸이 안좋을 거 같은데..
위쪽이 좀 안좋아요. 신혼초기엔 술먹고 오는 날엔 거의 오바이트를 해야 잠을 자고 해서 버릇 고치느라 지금은
토는 안해대는데 술을 과하게 먹지 않았는데도 아침에 밥을 안먹으려 해요. 속이상하다고.

혼자 자취를 오랫동안 해오던 사람이라 아침식습관 길들이려고 아침주려고 하는데
샤워는 오래해대서 국 식어가지.. 다 차려놨는데 안먹겠다 띵깡부리면 내남편인데도 발로 궁딩짝을
뻥하고 차게 되더라고요..ㅋㅋ

암튼 저에게 지혜를 내려주세요!! 겉몸의 온도가 높아도 괜찮을까요? 내리는 방법은 뭐가 좋을까용?
IP : 1.243.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모르구요ㅗ
    '12.6.22 1:38 PM (119.192.xxx.80)

    왜 이리 알콩달콩해 보이는지...
    그느낌 오래 간직하소서...

  • 2. ㅡㅡ
    '12.6.22 1:46 PM (121.152.xxx.134)

    제가 여름엔 몸에 열이 나는 사람이예요.
    지금도 극세사 이블 못넣어놨어요. 에어콘도 안틀어요. 추워서요. ㅎㅎㅎ
    그런데 장,위등 너무 안좋아요.
    찬것 매운것등 잘못먹고요 어쩌다 잘못 먹으면 며칠 고생해요.
    반대로 겨울엔 너무 차가워요.
    남편이 깜짝놀랬정도로요
    제가 처방 받기로는 운동하라던데요. 반신욕하구요.
    전 저혈압에 약한 빈혈도 있어서인지 와인 한잔도 권하시데요.
    남편분께도 운동하고 반신욕에 따닷한 음식, 건강음식 챙겨주세요.

  • 3. 울남편도
    '12.6.22 2:03 PM (183.96.xxx.98)

    몸이 뜨거워서 겨울에 남편 껴안고 자면 너무 더워 이불도 걷어차게 되고 그래서 감기도 많이
    걸렸어요. 울 남편 지금도 겨울이면 난방 안 키고도 속옷차림으로 지내요.
    근데 시아버지가 어렸을때 산삼을 드시고 부터 몸에 열이 많아지고 자녀들까지도
    열이 많은 체질로 이어졌다는 말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85 심리스팬티 편한가요? 다른분들 09:15:24 14
1772384 원탑명리 잘 보나요? ㅇㅇ 09:12:06 46
1772383 단독) 검사도 “파면” 가능하게,규정 손질 15 이게 나라다.. 09:07:17 326
1772382 오늘 급 단풍놀이 갑니다.어디로 갈까요. 5 ... 09:03:54 270
1772381 봄에 산 겨울반코트가 작아요. 수선 질문 1 .... 09:02:52 161
1772380 은 5키로 지금 팔까요? 4 15년된 09:01:13 303
1772379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12 ㅇㅇiii 08:55:23 335
1772378 7500억을 왜풀어주나요? 17 .. 08:53:20 498
1772377 햄스터 뒷산에 묻으면. 10 ufg 08:50:19 504
1772376 팬티라인 안쪽에 뾰루지요 4 ... 08:49:41 367
1772375 시부상에 남편 시외가 며느리들 아무도 안왔는데... 5 ㅇㅇ 08:49:37 799
1772374 서울 아파트 13~14억 정도 사면서 대출 5 ... 08:49:08 610
1772373 수능 한번으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기도 해요 6 .... 08:48:50 596
1772372 남편 회사모임?에 따라가도 될까요? 9 .. 08:48:07 478
1772371 임플란트본뜨고 임시치아하나요 4 치과 08:47:22 200
1772370 미국주식 사고 팔때 환율이 궁금한데요. 3 ... 08:46:42 276
1772369 여유자금 증권회사에 일임해 굴려보신 분? 3 유요유여 08:46:25 219
1772368 제가 어떻게 된거 같아요.. 5 08:45:18 566
1772367 괴물의 시간에 나오는 수사검사들 3 .. 08:34:43 314
1772366 유담 논문 피인용수 1회, 최종 경쟁자 110회 15 ㅇㅇ 08:31:40 882
1772365 친한 지인 두분이나 이민가네요 14 각각 08:29:33 1,593
1772364 누가 인천대 지원자들 서류 파기했어요? 8 ㅇㅇ 08:27:30 698
1772363 하루 종일 '자택 칩거' 노만석 포착 됐다…고뇌하는 모습 담겨 7 종양언론마사.. 08:25:58 831
1772362 갓김치 담그고싶은데 5 ㅔㅔ 08:25:41 243
1772361 박선원 의원 - 검란? 2000명 검사중 찐윤 30명... 8 ㅇㅇ 08:23:21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