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직업으로 가정어린이집 차려 원장하는거 어떠신거같아요?

직업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12-06-22 10:32:56
전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기능직으로 대학졸업동시에 근무시작해서 결혼 3년차 애기생기기전까지 10년좀넘게 근무하고 완전 그만뒀는데요...

직장이 부산이고 신혼집은 서울에 있었거든요...신랑이 주말마다 내려오니 이건뭐 제 월급이 차비로 다 나가더라구요...

인제 애기도 많이 커서 원에 맞기고 다시 학교로 갈까 엄청고민중인데,

친하게 지내는 옆집언니가 유아교육학과 나왔는데 이번에 가정식어린이집 개원했어요.

크지는 않고 17평에 아이들은10 명이라 선생님1분에 보조선생님1분두고 언니는 아이들 간식이랑 점심만 챙겨주고 잠깐씩

케어해주는 정도던데,,, 괜찮아 보였어요...

제가 애들도 좋아하고 다른 직장생활하는거보다 개인시간도 좀 가질수있고, 대학에서1년 코스로 보육사자격증 딸수있다는데,

님들 어린이집원장 직업으로 어떤거같으세요?
IP : 119.6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2 10:36 AM (210.183.xxx.7)

    죄송하지만 하도 이상한 사람을 많이 봐서요, 어린이집 원장 하면 애 하나하나를 돈으로 보는 사람으로밖에 안 보여요.

  • 2. 원글
    '12.6.22 10:40 AM (119.67.xxx.153)

    그래요? 전 운이 좋은건가? 지금 우리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원장쌤이랑 담임쌤 정말 좋으시고 개원한 옆집언니도 그렇고 그 언니친구들도 어린이집원장하는 분이들 좀 계신데 다들 인격적으로 좋으신분들이거든요....

  • 3.
    '12.6.22 10:51 AM (124.5.xxx.8)

    저도 순수하게 아이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돈독에 오른 엄마(10여년 보아온 사람이라 )
    노후대책으로 어린이집 원장 자격 따놓더라구요. 사실 자기 아이들 케어도 안되어 설겆이
    4박5일 미뤄두는 사람이라 충격이었어요.

    아이들 간식, 점심만 챙기고 잠깐씩 커어정도로 보시는데 시작하시는 마음갖음은
    아니라 생각되어요. 어린이집 원장샘 마인드에 따라 샘들도 다릅니다.
    아파도 말 못하는 아이들이니 만큼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4.
    '12.6.22 11:00 AM (112.168.xxx.63)

    근데 어린이집원장 자격이 있지 않나요?
    유아교육과를 나오고 교사로 일정기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하는 걸로 아는데.

    교육기관에서 보육자격증 땄다고 어린이집원장이 가능한 건 아닐텐데요.
    보육자격증이야 보육교사 정도는 가능해도요.

  • 5. 그냥
    '12.6.22 11:12 AM (124.54.xxx.39)

    노후 대책으로 생각하시면 안되는데요.
    어린이집 유치원은 진짜 마인드가 남달라야 해요.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절대 안 그렇습니다.
    애들만 잘 보면 된다지만 엄마들 학부모들 대하는 것도 얼마나 힘든데요.
    주변에 가정어린이집 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오랜 경력의 친구도 있는데 갈수록 힘든 곳이랍니다.
    특히나 엄마들 대하는 것.

  • 6. 무엇보다
    '12.6.22 11:21 AM (124.5.xxx.8)

    평소 먹을걸로 정말 짜게 하는 분들
    바들바들 손떠시는분들 손 대시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점점 짜질텐데....

  • 7. ㄴㄴ
    '12.6.24 9:46 PM (49.1.xxx.93)

    돈만 보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각종 사고 사건 엄청 많이 일어나는 곳이에요. 아이들이다 보니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요.
    사명감 없으면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28 “웃다가” 왜이리 웃겨요 1 ㅇㅎㅎ 11:31:43 61
1771427 연예인 유튜브중에서는 고소영이랑 이민정이 제일 재밌어요 7 /// 11:26:16 310
1771426 이사하는데 가구랑 전자제품만 2천만원 넘게 드네요 2 ... 11:21:26 267
1771425 미국주식 분할매수 TQQQ 위험한가요 12 --- 11:19:20 308
1771424 고디바 초코소라빵 넘 먹고싶어요 5 .. 11:13:53 232
1771423 슈파토 우산 좋아요? 저번에 11:11:02 77
1771422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20 미쳐나갈판 11:04:46 1,498
1771421 더 이상 예쁘지 않을 때 12 Hvjvk 11:03:53 828
1771420 인건비 '6천억 원' 부풀린 건보공단…연말마다 임금 파티 4 ㄱㄹ 10:59:15 562
1771419 맛있는거 먹을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 1 ^-^ 10:58:26 365
1771418 소원해진 친구 생일축하톡 보낼까요? 3 코코코 10:56:28 219
1771417 질 출혈이 계속 되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5 흐음 10:55:26 471
1771416 이번에 외교부가 특별히 챙긴 선물? 1 ㅎㅎ 10:55:03 374
1771415 요번주 게임중독 금쪽이 보면서 ᆢ 10:53:51 364
1771414 뇌성마비장애인 최초 서울대 합격했던 정훈기씨 이야기 3 ..... 10:53:10 869
1771413 준재벌가로 시집가고 고교 교사 그만두는 케이스 6 ㅇㅇ 10:52:46 967
1771412 인바디측정잘되는 체중계 추천해주세요 1 운동 10:52:40 85
1771411 12월초 제주여행 5 ... 10:47:07 270
1771410 혈압낮으신분께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추천해요. 8 ... 10:43:46 974
1771409 파리바게뜨 쿠폰 6 파바 10:38:46 494
1771408 행복의 기준은 뭘까요? 16 &&.. 10:34:03 799
1771407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일 슬펐던 장면 4 ㅇㅇ 10:33:57 907
1771406 병원동행매니저&생활지원사 딸만할까요? 9 땅지 10:32:25 845
1771405 헐...윤창중이 이재명 지지하는군요 6 ㅇㅇ 10:24:52 1,399
1771404 회사 왕따 14 다닐까말까 10:20:55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