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약이 안 맞는 걸까요?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2-06-21 21:53:47

몇달전 힘들어서 정신과를 찾았어요..

아침마다 가슴이 아프고 기분이 안 좋고

화가 풀리지를 안고 정말 힘들어서 찾아갔지요

지금 한달조금 넘었는데 약이 조금씩 올리시더라구요

별로 모르겠어요

약을 먹어서 효과가 있는지..

첨에는 약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은 약을 먹어도 그 전과 다를것이 없어요

기분도 여전하고 아침이 힘들고

오후에는 가슴떨림도 있고

어떤분은 약 드시고 좋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안 맞는 걸까요?

상담도 별로 없고 약값도 한달이면 6만원 정도 하는데

비싼 것 같아요..

 

차라리 일반내과에서 신경안정제가 나을런지,,,

 

 

IP : 175.119.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ㄲ
    '12.6.21 9:57 PM (211.234.xxx.151)

    여기 누가 우울하다고만 하면 무조건 정신과 약 타러 안가고 여기서 글쓰고 있냐 윽박지르는데, 우울증은 약으로 잘 낫는 병 아녜요.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고. 미네랄 결핍으로 인한 호르몬 생산 부진, 운동부족, 인지부조화, 식생활, 종교생활 등 다각도로 접근하세요. 이중 몇개를 섞으면 자기만의 치료법입니다.

  • 2. 001213
    '12.6.21 10:24 PM (123.109.xxx.64)

    신경을 다른 곳에 쏟아보세요.
    몸이 피곤하고 정신을 집중할 일을 찾으면 화는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운동 꾸준히 해서 세르토닌 호르몬 분비 시키시구요
    칼슘 들어있는 마그네슘 매일 복용해서 근육 긴장 완화시키면 스트레스에 좋아요.
    오메가3 또한 우울증 치료에 좋구요.
    윗분 말씀처럼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세요.

  • 3. 요리초보인생초보
    '12.6.21 10:26 PM (121.130.xxx.119)

    상담도 별로 없고 약값도 한달이면 6만원 정도 하는데
    비싼 것 같아요
    -----------
    정신과는 상담비가 좀 비싸던데 상담비 제외하고 약값만 6만원 정도라는 건가요?
    그러면 과하게 드시는 것 같은데요. 보통 상담비가 10,000-15,000원 정도더라고요. 심도있는 치료면 훨씬 더 비싸지고요. 그리고 치료에 전적으로 병원에 의지하지 마시고 햇볓쬐기 위한 산책이나 운동, 등산, 수다나 노래부르기 등 활동적인 일도 병행하세요.
    아, 그리고 병원은 다른 데로 옮겨보세요. 약 세게 쓰는 의사 병원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환자를 건강하게 만들려는 의사분은 "약이 도움이 되나." 그러시면서 조금만 처방해 주시더군요.
    전에 정신과 치료에 관한 인터넷 자료 무지하게 읽었는데 약처방은 비슷하고 친절도만 다르다던데 원글님과 맞는 분이 있을 겁니다. 전 우리 동네 말고 다른 구에 있는 정신과 검색해서 찾아갔어요. 다행히 바뀐 분이 저랑 잘 맞아서 상담도 도움이 되었고요. 저 하루 다섯 알 넘게 먹다가 지금은 반 알만 먹는데 수면 유도제입니다. 안 먹어도 잠은 자는데 불안해서 먹어요.

  • 4.
    '12.6.21 10:54 PM (175.119.xxx.188)

    저에게 맞는 선생님만나기가 어렵네요
    그럼 약값이 비싼거네요
    약을 먹으나 안 먹은나 별 다르지가 않아요

  • 5.
    '12.6.21 10:57 PM (175.119.xxx.188)

    전에 여자샘은 말도 이상하게 하기 약 부작용으로 토하고 머리아프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 6. ㅡㅡ
    '12.6.22 9:13 AM (119.201.xxx.143)

    정신과 약이 안 맞는 걸까요
    안맞는 걸수도 있어요. 다시 상담해보세요

  • 7. ~~
    '12.10.3 1:58 PM (59.20.xxx.156)

    담아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19 헛개는 어디서 사는게 안심일까요? 생협서 사도 될까요? 헛개 2012/06/22 1,395
122918 브라우니 굽는데 기름이 분리되서 망했어요. 2 === 2012/06/22 2,776
122917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가 줄고 있어요. 2 서울 2012/06/22 4,235
122916 첫째는 거의 아빠를 닮을까요? 21 ... 2012/06/22 12,693
122915 미국, 유럽 쪽에서 한국여자 27 궁금 2012/06/22 15,679
122914 위층에 항의하러 올라갔다가..이 글 보셨어요? 1 지나 2012/06/22 3,307
122913 여 대표가 쓴 김 무열 이야기 28 김무열 군.. 2012/06/22 4,638
122912 영어 잘하시는 82회원님 영어표현좀 알려주세요! 영어 2012/06/22 2,237
122911 역시 유전자의 힘은.. 7 부모를 빼다.. 2012/06/22 4,606
122910 혹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아자 다이어.. 2012/06/22 2,134
122909 초등자녀두신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1 우크렐레 2012/06/22 1,569
122908 MB 가뭄극복 망언한 날, "녹색성장 전도사".. 2 yjsdm 2012/06/22 1,860
122907 여름에 제모 어떻게 하세요? .... 2012/06/22 1,645
122906 곽노현 교육감께서 저희 아이 유치원에 다녀가셨어요. 7 유치원 2012/06/22 3,164
122905 지클레프 콘서트 - 무료티켓 아침향기 2012/06/22 1,553
122904 [급질]커브스 해보신 분...효과 있었나요? 15 배둘레햄 2012/06/22 44,829
122903 아빠가 신경마비가 왔어요 groran.. 2012/06/22 1,736
122902 초등 3-4 학년 아이가 읽은 세계명작과 창작동화 추천해 주세요.. 어리숙한엄마.. 2012/06/22 1,530
122901 포토샵 질문요 3 스노피 2012/06/22 1,445
122900 초등4학년아이 수영복.. 은새엄마 2012/06/22 1,850
122899 추적자,, 왠지 예전같지 않은 느낌 11 아쉬움 2012/06/22 4,865
122898 육아에 대한 강의에서. 궁금 3 어지러워 2012/06/22 1,655
122897 기분이 갑자기 안좋아졌는데 뭘 먹으면 좀나아질까요? 6 ㅡㅡ.. 2012/06/22 2,035
122896 도우미분께 이 정도 일 맡기려면 비용은 5 얼마? 2012/06/22 2,497
122895 영어숙제 도와주세요 1 영어도와주세.. 2012/06/22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