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주차장에서 차의 손상문제)

도움도움...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2-06-21 21:40:32

답답해서 친구들이라 생각하고 글 올립니다.

 

이틀 전, 일주일 동안 몰지 않던 차를 운전하려고 주차장에 갔는데

차의 왼쪽 뒷부분 범퍼가 찌그러져있는거예요. 어른 주먹 두 개 만큼이요. 검정색 스크래치랑요.

너무 놀라서, 생각해보니 일주일전 마지막으로 운전했을때도 그런 상처는 보질 못했다는것.

 

지정된 주차장이 있어서 옆차 주인의 얼굴을 알거든요.

그런데 제가 차의 문제를 발견한뒤 이틀이 지난 지금, 이 차가 들어오질 않고 있네요.

그 이전에는 어땠는지 기억은 없습니다(관심이 워낙 없어서).

 

제 고민은,

싸게는 30만원 , 범퍼까지 갈면 60만원이 들만한 비용인데,

경찰에 보고해서 cctv를 확인하는 작업, 보험회사에 알리고 드는 엄청난 전화통화와 시간소요를 따져보면

(사고 후에는 보험료가 일정 정도 오르거든요. 제가 피해자여도요), 너무 긴 시간들이구요.

그 사이에 수리를 하고 나타날 확률도 높다고들도 하네요.

 

상대차를 확인하고 물증을 얻은 뒤(이부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합의하는게 제일 나은 상황인데

그렇게 될 미래가 보이질 않은게 또 고민.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이런 복잡한 상황.

아...뭐라고 한마디라도 좀 해주세요.

저는 정말 이런 문제에서 제일 취약한것 같아요.

IP : 173.35.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6.21 9:45 PM (173.35.xxx.179)

    제가 사는 곳은 경찰입회 할때만 가능해요.

  • 2. 푸르
    '12.6.21 9:48 PM (39.113.xxx.185)

    경찰입회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깔끔할거에요
    스스로 메모 남기지 않았다면
    상대차주가 증거 없이는 시인하지 않을거 같은데요

  • 3. 차량문제는
    '12.6.21 9:48 PM (14.52.xxx.59)

    잘 보여주던데요 ㅠ
    그럼 뺑소니 신고 먼저 하세요
    그리고 그 차가 의심되면 동네 카센터 같은데서 수리기록 봐도 나올겁니다
    이건 경찰이 해주는 부분이겠네요

  • 4. 아무래도
    '12.6.21 10:04 PM (173.35.xxx.179)

    증거라는 부분이 키포인트겠죠?
    오늘까지 기다렸다가 경찰 리포트 해야할것같아요. 에고...

  • 5.
    '12.6.21 10:46 PM (1.237.xxx.158)

    관리실 가셔서 cctv 보여달라고 하세요
    경찰 부르셔도 소용없어요
    주차장 사고는 뺑소니 아니라네요
    달리는 도로에서만 뺑소니 된답니다
    저도 병원주차장 에 새워두고 잠시 면회한사이에
    앞부분 쫙 긁어놔서 cctv보고 잡았어요
    경찰부르니 화냅니다 뺑소니아니라네요
    도로교통법에 달리는 도로 아닌 주차장은 뺑소니아니라네요
    앞에 주창요원들 있었는데도 긁고 아무렇지 않게 들어갔네요
    근데 cctv확인하는데 시간좀 걸려요 속도가 너무느려서
    자세히 안보면 어느차가 긁었는지 확인어려워요
    저도 제가 찾았어요 관리인들 대충보니까 못찾아요
    번호도 흐릿하고 번호확인하면 경찰이 전번 확인은 해줘요
    전화거시고 각자 보험회사 부르면 됩니다
    증거확실해도 오리발내밉니다
    시간오래걸리겠네요

  • 6. 음..
    '12.6.21 10:47 PM (211.187.xxx.113)

    저도 그런적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제가 주차한곳이 씨씨티비 사각 지대라더군요..
    그래서 멀리서 찍은 전체샷에서 흐릿하게 보니까
    옆차가 차를 빼다가 한번 멈추더라구요..것도 오래..
    그 후 차 방향을 조금씩 틀더니 차를 빼던데
    문제는 상대차가 씨씨티비를 가리는 바람에 제 차 앞범버가 긁히는 각도에서 안찍혔고 그후 상대차를 알아내어 불러보니 차는 깨끗..
    결국 심증만가고 물증이 없어서. 화만 더 났다는..

    사고 장면이(차가 긁히는) 씨씨티비서 분명히 찍힐 수 있었던 각도인지 꼭 살펴보세요!

    원글님은 꼭 보상받으세요!!

  • 7. 댓글 감사합니다.
    '12.6.22 12:44 AM (173.35.xxx.179)

    cctv 사각지대이네요 ㅠㅠ
    어쨌든 보상 받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겠어요 ㅎ
    모두 감사드려요.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13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16 앞으로살면서.. 2012/07/11 3,646
126512 여름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 6 스윗길 2012/07/11 2,798
126511 배달사고 내는 시어머니 29 며느리 2012/07/11 11,913
126510 박근혜가 대선에 이길까요? 14 정말 2012/07/11 2,920
126509 서초역 교대역 교수님과 식사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선물 2012/07/11 872
126508 책을 번역해서 출간하고 싶어요. 4 으쌰 2012/07/11 2,021
126507 남편의 못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44 숨막히네요 2012/07/11 22,341
126506 가끔 윗집에서 윙윙윙~하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16 ^^ 2012/07/11 3,374
126505 임신중독으로 출산했는데 둘째는 마음접을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1 2,671
126504 닥스 창고형 할인매장 같은거 서울이나 서울 근처 어디에 있나요~.. 5 // 2012/07/11 8,119
126503 청양고추가 너무 많이 생겼는데.. 7 /// 2012/07/11 1,995
126502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5 샤샤잉 2012/07/11 1,954
126501 아기.. 언제 낳으면 좋을까요? 19 빗소리 2012/07/11 2,989
126500 세탁 후 옷 불량...해결방법은요 2 소비자보호원.. 2012/07/11 2,420
126499 탄자니아 색소결핍증(알비노) 어린이들이 목이나 사지 절단의 희생.. 3 식인풍습없어.. 2012/07/11 1,584
126498 해지한 계좌 번호를 알수 있을까요? 1 조회 2012/07/11 1,283
126497 제주에 밀려드는 중국 자본… 관심은 땅과 리조트뿐 1 만만디 2012/07/11 1,292
126496 방과후 교사를 하려면 4 극장 2012/07/11 2,721
126495 현직 대통령 친형 이상득 구속…헌정사상 처음 2 아직멀었어 2012/07/11 1,872
126494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하신 분 있나요? 1 사유 2012/07/11 2,114
126493 캡슐 내시경이라고 있던데 해보신 분 계세요 내시경 2012/07/11 1,294
126492 김주하 정말 머리 잘 돌아가네요..사회생활 잘하겠네요 18 ㄴㅇㅁㄹ 2012/07/11 9,739
126491 마늘빵 만드는데 버터말고 마가린 넣어도 되나요? 5 마늘빵 2012/07/11 5,596
126490 아파트 세입자가 세를 3개월째 안줘요 그리고 잠수탔는데.. 9 ㅠㅠ 2012/07/11 3,261
126489 ~~ 세면대가 막혔어요 ㅜ.ㅜ 3 도와주세요 2012/07/11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