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장이 아직도 벌렁벌렁~~

운전..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2-06-21 21:10:28

아파트 입구에서 (볼일 보고 집에 가는 길..) 대기하다가..

좌회전 신호따라 좌회전을 했는데요..오른쪽에서 오토바이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좌회전을 1차선으로 탔다가 오토바이 보내고, 직진도로가  길지 않아서 바로 2차선을 탔죠...

(우회전 하기 위해서...)

택시가 뒤에서 빵~하는 거에요..(택시는 제 뒤에서 출발.. 오토바이 보내면서 크게 2차선으로 좌회전 함)

그정도면 뒤에서 충분히 양보할 거리였거든요..깜빡이도 넣었고요..

(깜빡이 보고 양보하기 싫어 속력내다 브레이크 밟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다, 우회전을 했는데..(택시도 우회전) 저랑 10여초를 나란히 달리는거에요..

쳐다보기도 싫고..(나란히 달리는 이유는 뻔하니까요..)

그냥 속으로 '아휴, 쳐다보면서 뭐라하나보다..'그러면서 같이 달리기 싫어서 속력을 좀 냈죠..

그랬더니, 택시도 속력을 내면서 갑자기 제 차선으로 끼어드는거에요..

깜빡이도 없이..

저는 깜짝놀라서 핸들을 약간 왼쪽으로 꺽어 잘못하면 중앙분리대를 받을뻔 했어요..

다행히 제자리를 찾아 경적 울렸는데..분이 안풀리는거에요..

뒷자석에는 초등학생 애들도 있었거든요..

백번 제가 양보해서, 잘못했다해도 10여초 저랑 나란히 달렸으면 애들도 봤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보복을 할 수 있는지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만약 중앙분리대를 받았더라면..저랑 애들은 다치고..택시는 유유히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사라졌겠죠..

접촉사고는 없었으니까..

아유..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집에 도착을 했는데도..놀란 가슴이 진정이 되질 않아서..

작은 텃밭에 물을 주면서..혼자 욕했네요...

저번주에는 제뒷차와 그 뒷차의 접촉사고도 보고..

(제 뒤뒷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것 같음..우회전하느라 나랑 뒷차는 속도가 거의 없었음..)

이런일이 연달아 생기니 점점 운전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겨우 10여분 왔다갔다 하는데..

사람들이 마음에 여유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IP : 218.158.xxx.1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6.21 9:49 PM (121.160.xxx.52)

    안전운전하세요 조심히.. 깜빡이는 꼭 키시구요~ 아이들까지 태우고있엇으니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41 상수리나무 아래 순삭 11:15:21 48
1774840 이대통령 일하는거 보소 2 ㅇㅇ 11:13:36 144
1774839 다음주 혼자 제주에 가려고하는데요 .. 11:13:13 58
1774838 19금 대화 4 음.. 11:10:28 250
1774837 전업들은 먹는 얘기 자식 얘기 뿐 10 .. 11:09:53 332
1774836 공무원 명퇴자 월급에 관하여 잘 아시는 분 2 사랑하자 11:03:23 174
1774835 손예진은 유독 트루먼쇼 보는 것 같아요 5 00 11:03:03 646
1774834 괌 , 푸꾸옥 어디 갈까요? 6 여행 10:57:46 298
1774833 일자리박람회 일자리 10:48:28 138
1774832 추리소설-완전한 행복. 너무 재밌네요. 7 Ddd 10:47:43 661
1774831 귀신의 세계는 알 수가 없다.....아침부터 잡소리 임금님귀 10:44:21 511
1774830 뜨개질 기초 책이나 유튜브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10:43:47 132
1774829 다이어트명가 82자게 7 기록겸 10:43:11 557
1774828 김건희 모친 최은순, ‘개인 1위 체납자’ 2 ... 10:42:52 402
1774827 남편은 시댁 말을 잘 들을까요? 4 ㅇㅇㅇㅇ 10:41:04 402
1774826 결혼식 6 하객룩 10:40:19 286
1774825 오뚜기 누룽지 드시는분 계세요? 3 서담서담 10:39:50 364
1774824 유학가서 잘 풀리는 경우가 생각만큼.. 16 ㅇㅇㅇ 10:37:49 1,052
1774823 상급지는 아니지만 아 그 아파트~~ 1 ... 10:36:06 457
1774822 이촌역 주변 주상복합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10:35:34 188
1774821 남편에게 나 치매걸리면 요양원 보낼거냐고 물었어요 13 ........ 10:34:50 1,025
1774820 드라마 하늘이시여 보는데요 3 지금 10:32:43 473
1774819 오랜 친구를 지우며 9 .... 10:30:47 1,083
1774818 주위에 잘하는 자녀 둔 이웃을 둬서 비교당하니 피곤해요 5 효도경쟁 10:29:48 613
1774817 제가 매력적이고 멋있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배우 13 음.. 10:29:24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