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쓰릴미 보고 김무열 앓이 했었는데..병역비리라니 좀 충격이네요

에이구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2-06-21 14:03:12

왠지 바르고 건실할 것 같은 이미지에 소년같은 풋풋함과 탄탄한 근육질 몸에

끌려서 뮤지컬 보고나서도 한동안 김무열 앓이 했었는데요...

군대문제로 오늘 시끄러운걸 보고 참 슬프네요..

그 친구 집이 그렇게 가난한 지도 몰랐고..그런데도 밝은 모습으로 노래했다니

기특하기도 하고...그러면서도 짠하기도 하고...

병역문제 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전 무열씨 편입니다.!!!!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잡고 멋진모습으로 무대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그떄까지 기다릴 겁니다.

---------------------------------------------------------------------------------

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206210211...

배우 김무열(30)이 일정 소득에도 불구하고 ‘생계곤란 대상자’로 병역을 면제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21일 감사원이 공개한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무열은 2001년 징병검사 결과 현역 입영 대상 판정 (2급)을 받았지만 2010년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을 신청 해 제2국민역 처분, 즉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김무열은 아침드라마 , 영화 , 뮤지컬 ,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2007년 5290여만원, 2008년 1억210여만원, 2009년 1억4600여만원 등 상당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채용 시험에 총 5차례 응시했다는 이유를 들어 입영을 연기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병역 면제 과정도 석연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 참고로 그의 인터뷰들을 보면 그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의 대마왕이었다고 들었다.
"중학교 때 IMF 때문에 부모님이 하시던 사업이 잘 안 돼 가세가 기울었다. 학창시절부터 노가다를 비롯해 돈 되는 알바를 뛰어야 했고 대학도 휴학과 복학을 반복해야 했다.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활'을 못보신 게 마음 아프다. 몇 달 전 융자 끼고 광명에 집을 장만했는데 아버지가 안 계셔서 쓸쓸하다. 그것만 보고 가셨어도 될 텐데 뭐가 그렇게 급하셨을까. 술도 좋아하셨는데 아들과 마음 편히 술 한잔 못한 것도 한이다."

-엄마께 잘 해드려야겠다.
"아버지께 못다한 효도를 두 세 배 해야 하는데 표현이 잘 안 된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인간 김무열은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부족하다. 간혹 예의가 바르다는 말을 듣는 건 역설적으로 제가 너무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아직 제 것이 더 중요하고 설명 못할 막연한 적개심도 있는 것 같다.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서 그런지 20대 때는 좀 병적이었다."





이건 다른때 인터뷰


가정 형편 때문에 젊은 재능을 팔아야 했죠. 영화, 드라마 단역, 무용, 퍼포먼스, 어린이공연 등 닥치는 대로 했어요. 열심히 해서 이제 좀 살만 해졌나 싶은데, 아버지께서는 고생만 하시다가, 아들 잘되는 것도 못 보고 돌아가셨습니다. 대출을 받긴 했지만 작년에는 집 장만도 했는데…. 어머니가 좋아하시면서도 우시더라고요. 그게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김무열(30)이 재수 끝에 대학에 입학한 스무 살, 아버지께서 사고로 크게 머리를 다치시고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됐다. 김무열은 갑작스레 가장 역할을 떠안아야 했고, 학교(성균관대 연기예술학)는 한 해만 다니고 휴학을 했다. 공장에서 밤새 휴대폰 에러 점검하는 일이나 편의점, 카페, 레스토랑 ‘알바’를 전전하면서 무대와 촬영 현장을 함께 뛰었다.

뮤지컬도 그렇게 시작했다. 제목을 댈 수 있고 배역도 어엿한 작품으로는 지난 2005년 ‘지하철 1호선’이 처음이었다. 이후 ‘그리스’와 ‘암살자들’ ‘아가씨와 건달들’ ‘알타보이즈’를 거쳐 2007년 ‘쓰릴 미’에서 드디어 공연계에서 이름 석 자를 알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알아보는 팬들이 생겼고, 그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 입장권을 매진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뇌를 다쳐 병석에 누우셨던 아버지는 조금 회복되는가 싶더니 지난 2008년 급작스러운 암선고로 2년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사고로 내몰리듯 선 무대에서 그는 이름도 얻고 돈도 벌었으며, 영화로 한 발을 더 내디뎠다.

IP : 123.214.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12.6.21 2:14 PM (121.145.xxx.84)

    생활이 어렵다지만 여친하고 명품관 나오는 사진하며 길거리흡연사진하며 완전 비호감

    안유명해졌으면 안들켰겠죠

  • 2. ..
    '12.6.21 2:16 PM (203.100.xxx.141)

    김무열이 뉘신지.....이름은 참 남자 답고만...

  • 3. ..
    '12.6.21 2:17 PM (203.100.xxx.141)

    아~ 은교에서.....그 남자구나....

    저는 인상이 별로던데...

  • 4. ..
    '12.6.21 2:39 PM (115.143.xxx.27) - 삭제된댓글

    정황상 군복무회피는 확실한거 아닌가요. 보지도 않은 공무원시험에 계속 응시했다거나.. 하는거요.
    집안이 힘들었다면 이십대초반에 병역면제를 받았어야하는데 뮤지컬배우로 일하던 2010년에 생계곤란으로 면제라니 좀.. 비리가 있을듯하네요.

  • 5. 저도
    '12.6.21 2:58 PM (14.52.xxx.59)

    은교 하나 봤는데 워낙 인상이 별로라서 ㅠㅠ
    저런 비리는 소속사가 힌트주는 대표적인 예라서 쉴드 칠 거리가 없네요

  • 6. ....
    '12.6.21 3:00 P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김무열 윤승아랑 사귄다는 기사 에서 알게 된거 말곤 잘 모르는 배웁니다만, 타사이트에서 보니 아버지가 십년동안 식물인간 상태였고 마지막 2년은 암투병중이였다던데 면제싯점에 아버지 생존해 있었다면 법리다툼이 예상되네요.

  • 7. 참..
    '12.6.21 3:14 PM (203.142.xxx.231)

    그 당시에도 1년에 억대로 벌었다는데.. 이런 말씀하시는거. 팬이라서 이해는 하나. 지금은 조용히 계시는게 도와주는것 같네요.
    mc몽보다 더 악질인듯. mc몽은 진짜로 치아상태가 안좋은건 맞잖아요.

  • 8. ...
    '12.6.21 3:52 PM (152.149.xxx.115)

    이런 저런 사유로 대한민국에서 뭐 달린 것들이 군대에 안가고 하니 역설적으로 이스라엘처럼 한국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하다못해 연약한 여성도 군대에 가는데 뭐달린 남성조무래기들도 군대에 마땅히 가야한다는

    논리가 .되겠죠..................

  • 9. 문제는
    '12.6.21 4:25 PM (14.52.xxx.59)

    이정도 조건은 면제가 아니라는거죠
    군대가면 더 불쌍한 애들 줄줄이 있어요
    연봉 1억에 한달 생활비 700이상 쓰니 돈 없다 소리하는건 82 고정메뉴인데
    김무열씨 어머님도 82하시나봐요

  • 10. 82
    '12.6.21 6:58 PM (152.149.xxx.115)

    연봉 1억에 한달 생활비 700이상 쓰니 돈 없다 소리하는건 82 고정메뉴인데
    김무열씨 어머님도 82하시나봐요
    8282828282828

  • 11. 음.
    '12.6.22 2:05 PM (222.102.xxx.131) - 삭제된댓글

    아에 저런 인간들은...연예계 싹 잘라버려야해요..
    그때는 어려워서 군대 못갔고 지금은 면제되고 돈 버니까..명품관 들락거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59 큰 병원에서 받는 유방 엑스레이가 더 아픈가요? 이상하게 22:29:15 14
1772658 친정엄마가 나를 찾아 오신 듯 그리움 22:29:04 48
1772657 주식카페 추천해주세요 4 ... 22:21:58 124
1772656 자식 1명에 강남자가집이면 1 ㅇㅇ 22:19:15 349
1772655 키스는 괜히해서 보신분~ 3 재밌당 22:15:07 494
1772654 쿠팡 로켓직구 건기식이요 .... 22:13:37 68
1772653 박은정, 집단 항명 '찐윤 검사들' 사진 명단 공개 ".. 7 박은정귀하다.. 22:12:44 581
1772652 아들 미국 ai 견학여행 12 22:12:02 398
1772651 정시컨설팅 받아야할까요?(경험하신 선배님들) 1 대박 22:09:50 160
1772650 내일아침 오목교에서 우장산방향 5호선 사람 많을까요? 수능 22:09:33 216
1772649 20억 전후 서울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5 ... 22:03:14 603
1772648 뉴진상 3인은 원대로 해약해주세요 7 .... 22:03:04 916
1772647 무말랭이 오드득 거리게 하는 방법 2 요리 21:58:50 353
1772646 수능선물을 받았는데요 6 감사 21:58:50 654
1772645 10시 [ 정준희의 논 ] 고요로 나아갈 결심 , 필요로 함.. 같이봅시다 .. 21:58:46 81
1772644 아이 월세방 계약 관련 2 .. 21:55:31 302
1772643 많이들 뛰길래 저도 뛰어봤더니 6 ㅡㅡ 21:53:47 1,407
1772642 이번주 피지컬아시아 보셨나요? (스포) 2 ㅇㅇ 21:50:20 480
1772641 예전에 hd현대마린솔루션 인지 hd현대마린엔진 주식 추천해주신분.. 블리킴 21:47:21 302
1772640 살면서 절대로 가까이하면 안되는 부류 7 ㄱㄴㄷ 21:43:48 1,793
1772639 최화정 같은 능력 있는 싱글은 형제자매들이 은근 결혼 안 하기.. 6 .. 21:41:51 1,439
1772638 아이스 유리컵 ㅇㅇ 21:38:41 114
1772637 1톤트럭 짐옮김 문의 5 ... 21:33:46 215
1772636 Ghost 와 살기 7 Ghost .. 21:33:30 736
1772635 반경 100미터 안에 개구리 많이 잡아오기 7 자유부인 21:24:51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