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압구정동, 해운대

상상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2-06-21 12:40:33

이 두군데는 개발되기 전엔 아주 멋졌을거 같아요.

압구정동은 세조때 한가닥했던 한명회가 정자짓고 놀던 곳이었다면서요.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그림같은 풍광이 떠오릅니다.

 

해운대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여행하다 만난 그림같은 경치를 보고 무슨 시를 지었다했나,

암튼 그래서 그 지명이 최치원의 호인 해운 을 그곳 지명으로 썼다던가...

상상만 해도 넘 멋졌을거 같네요.

정말 끝도 없는 넓디넓은 백사장에 한켠엔 소나무숲이 우거져있고,

그 끄트머리 지금의 동백섬 자리에 해당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절경,

 

그 시대 사람들은 눈호강 제대로 했겠어요.

 

망할  조선비치호텔이 들어서고 해운대 해안따라 자동차도로가 들어서면서 그 넓디넓었던 백사장이

현재의 백사장으로 좁아진거겠죠.

 

압구정동 정자에서 바라보던 한강과 모래사장,

해당화 곱게 핀 해운대

정말 아깝네요.

 

 

IP : 121.165.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02 전력민영화의 꼼수 4 2012/06/21 2,165
122701 6개월 아이있는 맏며느리에요. 초상시... 16 조언부탁드려.. 2012/06/21 2,618
122700 정말 압구정하면 드는 느낌이 13 ... 2012/06/21 4,584
122699 대여 해서 읽히시나요? 1 애들책 2012/06/21 1,422
122698 공동명의에서 단독명의로 변경시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 2012/06/21 2,623
122697 다음 메인에 mb 상의 탈의한 사진 떴네요.. 8 2012/06/21 2,588
122696 황토방 만들었는데 집파는데 지장 있을까요? 1 작은방 2012/06/21 2,305
122695 눈 버렸어요. 1 ㅉㅉ 2012/06/21 2,016
122694 열매 얘기가 있길래 생각이 나서요. 2 궁금 2012/06/21 1,744
122693 새벽에 덮을 만한 약간은 도톰한 여름이불 뭐가 있나요? 2 ^^ 2012/06/21 2,037
122692 82 언니들의 힘내라 마봉춘 200인분 삼계탕 소식 전달 13 자랑스런82.. 2012/06/21 4,070
122691 말죽거리가 무슨 동인가요? 16 지명 2012/06/21 3,274
122690 편승엽이 혼자 자녀5명 키우나 봐요(펌) 15 ... 2012/06/21 15,131
122689 위기의 주부들 질문 - 시즌 7에서 가브리엘의 딸이 둘이던데요... 3 궁금한 거 2012/06/21 4,479
122688 자꾸 쓰던걸 선물로 주는 언니. 7 스노피 2012/06/21 3,627
122687 페티큐어 색깔 조언 좀.. 5 못난이발 2012/06/21 3,158
122686 지금 지하철안에서 강아지를 팔아요 ㅋ 5 지하철안 2012/06/21 2,878
122685 신혼가전 세탁기 구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세탁기..... 2012/06/21 1,727
122684 달팽이 방앗간이라고 아세요? 1 명동 떡볶이.. 2012/06/21 1,660
122683 다시 셩경에 관해서.. 4 몰라서.. 2012/06/21 1,532
122682 [커널 TV] 김태일 기자님의 변명 1 사월의눈동자.. 2012/06/21 1,325
122681 이문세 "사장 칼질 계속되고, 젊은 PD들은 생활고&q.. 2 샬랄라 2012/06/21 2,841
122680 전국택시연합회, 조선족 택시 고용허가 건의.. 2 별달별 2012/06/21 2,333
122679 요즘 꽃게 제철아닌가요? 1 해물탕 2012/06/21 2,270
122678 진정한 바람둥이 경험기 (악플 사절) 5 충분히 괴로.. 2012/06/21 4,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