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어제 친구한테 받은 편지.

귀여운 녀석들 조회수 : 4,287
작성일 : 2012-06-21 11:27:09

아들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예요.

어제 친구한테 받은 편지가 책상위에 있어 읽었는데 너무 귀여워서요.

윤서야 안녕?

나  * *야.

우리 기말고사 끝나고 짜장면 먹자. 너랑 둘이서만.

우리엄마가 기말고사 끝나고 너랑 짜장면 사먹게 7,000원 주신대.

학교 후문에 새로 생긴 중국집인데 어른은 4,000원이지만 어린이는 3,500원이거든.

우리 공부 열심히 해서 시험 잘보고 그날 꼭 짜장면 먹자.

 너의 친구 * * 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IP : 124.53.xxx.1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6.21 11:31 AM (119.192.xxx.80)

    귀엽고 성숙하네요.
    편지쓴 아이가 여자아이 같은데 남자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느낌이네요

  • 2. ㅎㅎㅎ
    '12.6.21 11:31 AM (1.251.xxx.68)

    진짜 귀여워요.
    대박입니다.

  • 3. ssdd
    '12.6.21 11:35 AM (121.101.xxx.244)

    ㅋㅋㅋㅋ 편지보낸 아이가 여자아이인가요?

  • 4. 원글이예요.
    '12.6.21 11:37 AM (124.53.xxx.147)

    편지 보낸 아이는 여자아인데 우리아이랑 학교에서는 별로 이야기도 많이 안해봤다는데....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 5. 귀여워요
    '12.6.21 11:38 AM (112.168.xxx.63)

    정말 부러울 정도로 귀엽네요.ㅎㅎ
    다 저럴때가 있었는데.ㅎㅎ

  • 6. 귀여워라
    '12.6.21 11:41 AM (59.7.xxx.28)

    어머.. 그럼 데이트 신청인가요?
    크게 될 아이네요 공부도 열심히하고 연애도 열심히하고 ㅋㅋ

  • 7. ssdd
    '12.6.21 11:43 AM (121.101.xxx.244)

    뒷얘기해주세요 시험끝나고 짜장면 진짜 먹고 왔는지 ㅋㅋ 이런 생활속 얘기 잼나요 ㅋㅋ

  • 8. 블루마운틴
    '12.6.21 11:48 AM (211.107.xxx.33)

    입가에 짜장면 묻혀가며 맛나게 먹는 모습이 상상 되어 귀여워 미치겠어요 ㅎㅎ

  • 9. ㅋㅋㅋㅋㅋ
    '12.6.21 11:49 AM (121.100.xxx.136)

    정말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짜장면먹고 후식사먹으라고 님도 칠천원 챙겨주세요

  • 10. ㅋㅋ
    '12.6.21 11:50 AM (175.253.xxx.109)

    귀여워요
    근데 아이 프라이버시인데 공개게시판에 올리신 건 좀 그래요, 흠... 초딩이라도 지킬 건 지켜주셔야 ㅠ

  • 11. ...
    '12.6.21 11:52 AM (211.40.xxx.126)

    아 이뻐...이렇게 이쁜 아이들 잘 컸음 좋겠어요

  • 12. .....
    '12.6.21 11:57 AM (58.232.xxx.93)

    아들한테
    짜장면먹고 아이스크림 사줄 수 있게
    2,000원 용돈 주시면 어떨까요?

  • 13. ..
    '12.6.21 12:01 PM (1.251.xxx.68)

    근데 이거 딴 동네 짜장면집 가서 먹어야 됩니다.
    누가 봐서 소문이라도 나면 애들이 얼라리꼴라리 누구 누구 좋아한다고 졸업할때까지 놀릴텐데요. ㅋㅋㅋ
    암튼 귀여워요. ^^*

  • 14.
    '12.6.21 12:04 PM (119.67.xxx.23)

    이건 열공할 기운도 복돋우고 데이트미끼도 던지고
    일석이조네요. 여자아이 영리하네요 ㅋㅋㅋㅋ
    넘 구여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
    '12.6.21 12:21 PM (1.247.xxx.247)

    아이 너무 이쁘다.

  • 16. 아, 정말
    '12.6.21 12:26 PM (14.58.xxx.129)

    귀여워요. 엄마미소 절로 나오게 하는 편지네요.
    후식은 꼭 아드님이~.
    훈훈해요.

  • 17. ㅋㅋㅋ
    '12.6.21 12:36 PM (121.145.xxx.84)

    너무 귀엽네요..ㅎㅎㅎ요즘 초3들도 저런 순수한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눈물 나올 지경이에요..ㅠㅠ

  • 18. 원글이예요
    '12.6.21 12:38 PM (124.53.xxx.147)

    답글이 이렇게 많이 달리다니...

    후식은 우리아이가 내야겠지요?
    후기올릴께요. 시험은 다음주 화요일이거든요.

  • 19. 정말..
    '12.6.21 12:41 PM (222.107.xxx.181)

    귀엽네요.
    당돌하고.
    사랑의 힘인가?

  • 20. 라맨
    '12.6.21 1:50 PM (125.140.xxx.57)

    이래서 아이들 애인이 생겨서
    학업에 지장만 주는 게 아니라는 말이 나오네요.
    울 아들도 서로 모르는 거 가르쳐줘가며 둘 다 학점 잘 받아내던데요 ㅎㅎ.

  • 21. 고녀석들..
    '12.6.21 1:56 PM (14.47.xxx.160)

    시험 잘봐서 꼭 짜장면이랑 아이스크림 먹었으면 좋겠네요..

  • 22. ...
    '12.6.21 2:16 PM (125.180.xxx.23)

    아이고 귀여워라 ㅋㅋㅋㅋ
    아이고 너무 귀엽다..

  • 23. 절로 미소가
    '12.6.21 2:40 PM (211.41.xxx.106)

    ㅋㅋㅋㅋ 귀엽다.
    너랑 둘이서만................어린이는 3,500원이거든.
    ㅋㅋㅋㅋ 아잉 몰라. 이것들.

  • 24.
    '12.6.21 3:33 PM (210.182.xxx.5)

    아들이 귀엽고 매력? 적인가봐요~
    여자애가 매우 적극적!
    아유..귀여워라들~!

  • 25. 진저
    '12.6.21 4:07 PM (119.207.xxx.145)

    아 귀여워라~ o(>_

  • 26. **
    '12.6.22 1:48 AM (165.132.xxx.48)

    아효 귀여워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39 급해요ㅠㅠ 양파짱아치 만들고있는데 장물이 너무 시어요.ㅜ 2012/06/22 1,528
122538 방금 육아휴직 관련해서 글 삭제하신 분이요 5 삭제 2012/06/22 2,134
122537 청약저축 유지해야할까요? 1 나도 주부 2012/06/22 2,529
122536 1987년에 본 태백산맥 책 버릴까요? 16 낡은 2012/06/22 3,864
122535 전 왜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11 평정심이란... 2012/06/22 3,224
122534 [중앙] 정운찬 “나를 새누리 대선후보로 거론 말라” 8 세우실 2012/06/22 1,978
122533 헛개는 어디서 사는게 안심일까요? 생협서 사도 될까요? 헛개 2012/06/22 1,381
122532 브라우니 굽는데 기름이 분리되서 망했어요. 2 === 2012/06/22 2,757
122531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가 줄고 있어요. 2 서울 2012/06/22 4,208
122530 첫째는 거의 아빠를 닮을까요? 21 ... 2012/06/22 12,580
122529 미국, 유럽 쪽에서 한국여자 27 궁금 2012/06/22 15,639
122528 위층에 항의하러 올라갔다가..이 글 보셨어요? 1 지나 2012/06/22 3,281
122527 여 대표가 쓴 김 무열 이야기 28 김무열 군.. 2012/06/22 4,621
122526 영어 잘하시는 82회원님 영어표현좀 알려주세요! 영어 2012/06/22 2,212
122525 역시 유전자의 힘은.. 7 부모를 빼다.. 2012/06/22 4,591
122524 혹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아자 다이어.. 2012/06/22 2,095
122523 초등자녀두신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1 우크렐레 2012/06/22 1,553
122522 MB 가뭄극복 망언한 날, "녹색성장 전도사".. 2 yjsdm 2012/06/22 1,842
122521 여름에 제모 어떻게 하세요? .... 2012/06/22 1,629
122520 곽노현 교육감께서 저희 아이 유치원에 다녀가셨어요. 7 유치원 2012/06/22 3,148
122519 지클레프 콘서트 - 무료티켓 아침향기 2012/06/22 1,540
122518 [급질]커브스 해보신 분...효과 있었나요? 15 배둘레햄 2012/06/22 44,717
122517 아빠가 신경마비가 왔어요 groran.. 2012/06/22 1,717
122516 초등 3-4 학년 아이가 읽은 세계명작과 창작동화 추천해 주세요.. 어리숙한엄마.. 2012/06/22 1,515
122515 포토샵 질문요 3 스노피 2012/06/2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