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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전자의 힘은 강하네요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2-06-21 10:53:53

우리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우리 고양이는 숫컷입니다

마당에서 기르는데 올 봄부터 우리 고양이 밥을 다른 고양이가 와서 먹는겁니다

그 먹는 모습을 우리 고양이는 지켜보고있고요

좀 있다 다른 고양이도 와서 먹고요

알고 보니까 두 고양이 다 우리 고양이의 여친인거죠

그 중 한 고양이는 임신중이고 다른 한 고양이는 새끼 3마리를 이끌고 다녀요

밤 늦게 나가면 새끼 고양이들이 어미 고양이랑 나와서 논다고 남동생한테 들었는데

드디어 오늘 아침 새끼 고양이들 중 한마리를 보았네요

우리 고양이랑 똑 닮았어요

우리 고양이가 호랑이 무늬에 뒷다리가 하얀데(호랑이 무늬는 많이 있어도 뒷다리 하얀건 없드라구요)

그 새끼 고양이도 호랑이 무늬에 뒷다리가 하얍니다 확실히 우리 고양이 새끼 맞는 것 같아요

가까이 보고 싶은데 어찌나 경계를 심하게 하던지...

'얘야 니 아빤 우리 보면 너무 좋아 배를 뒤집고 뒹군단다'

IP : 110.15.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6.21 10:57 AM (218.152.xxx.206)

    귀엽긴 한데.. 수술은 안해줘도 괜찮을까요?

    계속 아기고양이들이 태어날텐데
    계속 밥을 줄수 없으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 거기까지 생각이 들어서요.

  • 2.
    '12.6.21 11:02 AM (14.35.xxx.24)

    순간적으로...아니 양다리? 더군다나 임신을? 깜짝 놀란 난 뭐지?

  • 3. ,,
    '12.6.21 11:05 AM (72.213.xxx.130)

    동물의 세계는 법에 걸릴 것도 없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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