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먹고 커피드실때요.

..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2-06-21 10:30:57
저녁먹고 커피드시나요?
저희집은 커피가 수면에 큰 영향을 안주는거 같아서..저녁먹고 커피를 마시는데요.
먹은자리 정리하고 설거지하는동안 남편은 꼭 커피를 한잔만 타서 혼자마셔요.
전엔 안그랬어요.제가 전업주부이기도하지만, 남편이 집안의 아주 작은일까지도 멀어지기시작하면서 한잔만 타서 혼자 마시더라구요.
설거지하는동안 남편 마시면 먹고싶은것도 있지만,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설거지 끝내면 마시기좋은 온도로 살짝식은 남편이 미리 타놓은 제 커피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이젠 국물도 없더라구요.ㅠ주로 저녁커피 누가 타세요?
아 갑자기 생각하니 빈정상해 글남기네요
흑흑
IP : 147.4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볍게
    '12.6.21 10:33 AM (59.7.xxx.28)

    그새를 못참고 혼자마셔? 응? 혼자마시니까 맛있어? 하세요
    담부터는 커피타기전에 물어라도 보겠죠

  • 2. 남편분께
    '12.6.21 10:39 AM (123.213.xxx.74)

    말씀하세요. 한잔 더 타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데요..

  • 3. 원글
    '12.6.21 10:41 AM (147.46.xxx.47)

    혹시 무플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감사해요.^^
    남편은 무슨 말만하면 아버버 안들려 안들려 하는 스타일이라
    제얘기가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 4. 똑같이 해주세요
    '12.6.21 10:53 AM (122.153.xxx.130)

    저녁먹고 치우고
    님은 혼자 우아하게 과일 포크로 찍어드세요
    남편이 같이 먹자거나
    달라고 하면
    후식은 혼자 먹는게 정석아니야
    라고 답변하고
    아무 반응없다면
    각자 먹는 거지요

  • 5. 남편분
    '12.6.21 10:59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진짜 매너없네요..

  • 6. 원글
    '12.6.21 11:01 AM (147.46.xxx.47)

    그러니까요.제가 과일을 안좋아하는걸 알아서 냉장고에서 과일만 꺼내도 딱 혼자 먹을 준비하고기다려요.

    아 진짜 얄미워ㅜㅜ근데 왜 남편이 타주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걸까요?커피한잔이 뭐라고..

  • 7. 저도
    '12.6.21 11:26 AM (222.107.xxx.181)

    내 것도 부탁해, 정도가 가장 무난해요.
    말이라도 해보고 섭섭해하시지...

  • 8. 탈때
    '12.6.21 1:21 PM (121.139.xxx.127)

    내 것도 부탁해 해보세요
    너무 얌체같은거 맞는데
    해보고 화내야지요

    그래도 계속 그러면 같은방법으로 응징을
    과일 간식 기타등등 주방을 책임지는 주부의 힘을 강력히 보여줘야지요

    울남편 밥만 먹으면 커피타는 통에
    어쩔때는 좀 쉬었으면 싶을때도..

    신혼초부터 제 강력한 주문(죽을때 내 커피는 평- 생 네 애비가 탔다 고 해준다는)때문에
    이제 습관화가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80 나는 친박이다! 들어보셨어요? 3 다람쥐 2012/06/21 1,930
121879 하나고등학교 4 나 고모 2012/06/21 3,533
121878 빨강 울타리 콩은 언제가 성수기에요? 4 궁금 2012/06/21 1,766
121877 성경읽다가 37 marlyn.. 2012/06/21 3,770
121876 선글라스에 도수 넣으신분 계세요? 보통 얼마정도하나요? 12 린다김 2012/06/21 51,729
121875 진짜 궁금하다 2 나 한 호기.. 2012/06/21 1,854
121874 카톡 프로필 사진 올릴때요 3 어렵네 2012/06/21 2,821
121873 중국.. 대단한 나라지만 참 희한해요. 63 우주강국 2012/06/21 11,319
121872 짝 여자3호한테 질문한 사람? 3 ㅎㅎㅎ 2012/06/21 2,915
121871 겁쟁이 강아지를 키워요^_^ 9 내강아지 2012/06/21 3,071
121870 다이어트 2kg...감량후 14 나비 2012/06/21 4,352
121869 회원장터 글앞에 (봉춘)이 도대체 뭐예요??? 3 봉춘 2012/06/21 2,448
121868 초6 여학생...어디 수영복이 예쁠까요? 수영장가요 2012/06/21 1,814
121867 이슬람 국가에서 감히.사우디, 마법사들 잇단 처형 1 마녀사냥 2012/06/21 3,661
121866 초4아이 학교에서 수련회갈때 가방이요. 8 어떤거 2012/06/21 1,984
121865 생전 처음 바닷가 피서 가게 됐어요 패션+그밖의 조언 부탁드려요.. 2 싱고니움 2012/06/21 2,054
121864 중3딸이 집을 나갔어요..도와주세요. 31 엄마에요. 2012/06/21 16,539
121863 남편과 너무 다른 자녀교육때문에 힘들어요 9 자녀교육 2012/06/21 2,506
121862 삼성전자/SDS 연구원이나 연구원 명함 갖고 계신 분 계실까요?.. 9 도움요청 2012/06/20 10,725
121861 조리원에서 있었던 일... ( 나 말고 아가에게) 16 조리원 2012/06/20 5,519
121860 뒤늦게 매실 어디서 사요 엉엉 11 엘엘 2012/06/20 2,879
121859 갑자기 찾아온 변비에서 탈출하는 법 좀 알려 주세요~~ 17 헬미 2012/06/20 2,758
121858 면접 정장? 1 Gazu 2012/06/20 1,893
121857 머리 며칠에 한번씩 감으시나요?? 61 30대 후반.. 2012/06/20 29,607
121856 언제가 제일 더울까요? 2 궁금이 2012/06/20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