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 근데 좀 졸리네요...

정신과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12-06-21 09:16:35

얼마전에 썼었습니다..

제 경우에 약이 도움 될까요 하고...

글을 썼었는데...

도움 되지 가 보시라는 말씀에..

갔어요...

집앞에 병원이 있어서...

그냥 갔는데요...

 

의사선생니미랑 간단하게 상담하고...

우울증인데 약을 처방을 한건데...

중독되는것도 아니고 괜찮은 약이니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4일분 처방 받고..(의사선생님하고 상담은... 솔직히 크게 없었어요..그냥 지금도 힘든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그러니.. 그냥.. 솔직히 상담해 주시는 의사선생님의 상담은.. 그냥 혼나고 왔어요.. 줄줄 흘리던 눈물이 쏙 들어가게...그럴수록 더 열심히 살아야지 그러면 되냐고 하면서...)

 

또 전반적으로 검사를 한번 해 보자고 해서..

심전도 뇌파 이런검사도 하구요..

성인 지능검사 이런것도 했어요..

우울증이 있으면 기억력이나 이런것들에도 문제가 있는 경우 있어서 해 본다고 하구요..

 

그리곤 집에 올때 여러 설문지 주면서 작성해 오라고 해서..

집에서 작성하고...

 

그리곤 약을 2틀째 먹었는데...

약을 먹은 첫날 부터 마음이 너무 편해졌어요.

화가 미친듯이 나던 마음도..사라지고...

이유없이 나던 눈물도...

더 이상은 나지 않고...

그래요...

 

근데 좀 졸리다고 해야 하나요...

약먹은 후 부터는 좀 그런편인데...

이번주 토요일 다시 검사를 다 하고 약을 다시 처방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때 이 증상도 말씀 드려야 겠죠...

지금은 졸리는 증상만 빼면...

상태는 너무 좋거든요...

약먹기 전이랑..후랑....

 

IP : 122.32.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보니
    '12.6.21 9:20 AM (180.71.xxx.107)

    본인에 맞게끔 약을 여러번 조절 하던데요.
    제 친구는 처음에 너무 먹게 되서 조절 했더니 이번엔 전혀 먹고 싶지 않다고 해서 또 조절하고....서너번 조절해서 본인에게 맞게끔 해서 먹더라고요.
    약이 효과가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2. ...
    '12.6.21 9:23 AM (58.122.xxx.28)

    정신과에서는 약을 먹을 때
    의사선생님과 상의에 상의를 걸쳐 자신의 약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다음 번에 치료받으러 가실 때 꼭 지금의 상태를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졸리고 몸이 쳐진다고 낮에 주무시면...안 됩니다.
    낮에 볕이 좋을 때 듬뿍 햇볕 받으면서 산책이나 운동 꼭 하시구요.
    과일로는 바나나가 우울증에 좋습니다.

  • 3. @@
    '12.6.21 10:04 AM (1.238.xxx.118)

    약을 몇번 조절해야 할거에요. 전 정신과약 먹은지 얼마안되어서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졸린거에요. 이러다가 사고나겠다싶어서 아무 상가앞에 차를 대놓고 한시간정도 잤나봐요.
    창문 다 닫고요. 그때가 한여름이었는데 일어나보니 온 몸은 땀으로 완전 목욕. 머리는 쪼개질듯 아프고
    차 안은 완전 사우나더라구요. 운전할때 조심하세요

  • 4. 졸림은..
    '12.6.21 10:39 AM (175.202.xxx.94)

    정신과약중에 아주 흔한 부작용들중 하나에요.
    감기약먹으면 졸린거랑 같다고 보시면 되요.
    졸린거 외에 다른 불편한 사항들 없으신지 체크하시고
    다음 병원방문시 의사에게 그대로 말해주면
    알아서 약 용량 조절할거에요.
    한번에 다 되는게 아니라 넉넉하게 2달정도는 추이를 지켜보며 몸에 맞추는거니
    지금은 조금 참으셔요
    지금 상태정도면 약이 아주 잘받는거에요.
    안받는 약은 졸린것도 아주 심하고 머리도 아프고 식욕도 떨어지고 몸이 더 힘들거든요.
    약이 도움이 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약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약발받는 김에 해받으러 산책 나가는것 부터 시작하세요.
    약만 먹어서는 낫지 않아요.

  • 5. ..
    '12.6.21 12:22 PM (110.14.xxx.164)

    다음 상담때 다 얘기하세요 바꿔 줍니다
    근데 졸리는 정도는 별거 아니고 다 그렇다고 하시대요

  • 6. 예전에..나쁜넘이네
    '12.6.21 4:00 PM (125.177.xxx.190)

    몇 년전 우울증 증세로 너무 힘들어서 동네 신경정신과 갔는데
    상담도 그냥 성의없이 내가 하는 말만 듣고 입력을 하는지 자판이나 두들기고
    약 먹고 너무너무너무 졸려서 집에서 전화하니 냉정한 말투로 부작용 아니라고 했어요.
    너무 졸립고 다른 효과도 없어서 약 일주일도 못채우고 두 번가고 다신 안갔어요.
    그 의사인간 생각하니 지금 열받네요.
    신경정신과도 자기한테 맞는 의사 약 이런게 있나봐요.

  • 7. ...
    '12.6.21 10:48 PM (119.201.xxx.143)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 근데 좀 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496 양쪽 골반이 다 빠졌다는데 - - - - 4 골반 2012/06/22 3,185
122495 간만 보던 간철수..민통당에도 버림받아.. 1 ㅂㅈ 2012/06/22 1,977
122494 진짜 웃기는 뉴스.... 별달별 2012/06/22 1,412
122493 요즘은 아가베시럽 안 먹는게 대세인가요? 6 뒷북 2012/06/22 6,254
122492 오미자상품을 사려는데 어떤걸 사야할지??기침을 해서.. 8 qq 2012/06/22 2,208
122491 조갑제 "문재인 대선출마 선언 헌법위반" 4 세우실 2012/06/22 2,555
122490 전세 올려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17 두두둥 2012/06/22 9,585
122489 여름휴가 날짜 정하셨습니까? 3 궁금 2012/06/22 1,455
122488 강아지를 찾았어요 6 철렁-- 2012/06/22 2,203
122487 밑에 아침밥 글 보고 생각나서요.. 결혼하고 너무 변한 남편 3 아침밥 2012/06/22 2,874
122486 다음주 초3 아이 생일음식 뭐가 좋을까요? 6 한여름 2012/06/22 2,222
122485 무배당 적금식 보험이요... 6 보험 2012/06/22 1,682
122484 위안부 추모비 철거 운동에 맞대응 [서명 부탁드림니다] 3 휘나리 2012/06/22 1,029
122483 김치고수님 도와주세요.플리즈 7 ??? 2012/06/22 1,551
122482 인천공항 주차장 좀 알려주세요. 3 동네만운전함.. 2012/06/22 1,686
122481 강아지가 집에서 나가는걸 완전 싫어해요... 9 ㅇㅇ 2012/06/22 3,323
122480 글 내립나다 감사드려요 40 에헤라디야~.. 2012/06/22 3,958
122479 MBC 구하기 서명하셨어요???? 7 정상화 안되.. 2012/06/22 1,727
122478 여름 방학 대비 음식 준비는? 1 초둘맘 2012/06/22 1,641
122477 지역유선방송 보는 분들.. 요즘 화면 괜찮으신가요? 1 지역유선방송.. 2012/06/22 1,357
122476 결혼 압박감 남녀 심리 4살 차이론 2 하릴없이 2012/06/22 2,409
122475 집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면... 좀 그렇죠? 9 소쿠리 2012/06/22 4,166
122474 무릎이 걸을때 보다 서있으면 더 아픈건가요? ... 2012/06/22 1,487
122473 친구 曰 '우리 오빠(남편을 지칭)가 너 너무 말랐대' 8 2012/06/22 3,661
122472 감자탕을 다 끓였는데.. 국물이... 국물이..ㅜ 2 킹콩과곰돌이.. 2012/06/22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