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전에 노점에서 호두과자 팔던 아저씨 딸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2-06-20 19:22:05

카이스트 붙었다고 그 앞에다  방을 부쳤었는데...

아래 누가 카이스트 이야기 하니 그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좋았었으면...

 

 

IP : 124.111.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7:40 PM (121.136.xxx.28)

    저도 옛날에 단지 앞에 노점에서 오뎅이랑 떡볶이 팔던 아줌마가
    언젠가 아들 둘인데 하나는 고려대 다니고 하나는 이번에 연세대 들어갔다고 하면서 얼마나 우쭐우쭐 하시던지..ㅋㅋ
    우와! 하면서 부러워 하기도했었어요..제가 그떄 학생이었어가지고..
    엄마한테 그얘길 했더니 엄마가 니가 고려대 연세대 가면 나도 포장마차하면서 저렇게 한겨울에 손님도 없는데서 오뎅끓이고 있어도 하나도 안힘들고 하나도 안춥겠다..에휴..하셔서...ㅋㅋㅋㅋㅋㅋ
    엄마께 죄송스러웠네요..

  • 2. 솔직히
    '12.6.20 7:42 PM (90.80.xxx.93)

    자랑스러울만 한데요^^
    저같아도 뿌듯해서 자랑하고 싶을것 같아요

  • 3. ...
    '12.6.20 7:52 PM (119.201.xxx.171)

    왕~ 부럽..나라도 잔치잔치 열겠네요

  • 4. 전에
    '12.6.20 7:58 PM (210.205.xxx.89)

    동네에서 헌책방하던 아저씨 매일 아들 공부잘한다자랑하셨는데 아퍼서 삼성병원갔는데 담당의사샘이 그아저씨 아들.
    주소보더니 그 헌책방아냐고.단골이였더고 하니 자기 부모님이 하시던거라고. ..

  • 5. ^^
    '12.6.20 8:06 PM (220.86.xxx.73)

    얼마나 기쁘셨겠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스카이에 드는 건 두뇌와 건강, 노력이 다 맞아야 가능한 거에요
    요샌 그게 잘 안맞으니 돈으로도 많이 받쳐서 해결하죠..
    그런데 돈도 없이 아이들이 뛰어나서 그렇게 자신을 증명했으니
    어려운 살림들에 뿌듯하신거 당연하죠..

    그게 시작이라도 해도 그렇게 커나간 아이들이 끝끝내 잘되더라구요

  • 6. 부모마음
    '12.6.20 8:09 PM (118.41.xxx.147)

    얼마나 좋으시면 그러실까요
    이곳은 지방인데 국립대가도 현수막다는데요 뭐

    카이스트정도라면 저는 여기저기 떠들고 다닐렵니다
    그런데 4년대도 갈수있을려나
    그럼 전 울애들가 4년대가면 떠들고 다니면 안될까요? ㅎㅎㅎ

  • 7. ㅇㅁ
    '12.6.20 8:52 PM (122.32.xxx.174)

    훈훈한 애기끝에 급 달다구리한 호두과자가 땡기고 있내요... -.-;;;;

  • 8. ~~
    '12.6.20 9:02 PM (218.152.xxx.246)

    나이들었나봐요. 이런글만 봐도 눈물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92 양배추 녹즙할때 어떻게 씻으세요? 3 첫사랑님 2012/07/24 2,333
134091 집안에 문 필름지가 너덜너덜 떨어졌는데 1 문만 리폼 2012/07/24 2,597
134090 7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4 952
134089 c컬 단발 또는 보브단발 어떤게? 12 지금가요 2012/07/24 6,783
134088 간밤에 못 처럼 그분이 오셨다. 4 ㅎㅎㅎ 2012/07/24 2,368
134087 문의-싸이클 대여 ... 2012/07/24 1,175
134086 난 안철수 안뽑을랍니다 66 별로 2012/07/24 14,543
134085 팔@ 비빔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라네요~ 7 냠냠 2012/07/24 3,729
134084 이유없이 살이 빠져요 - 갑상선관련질문 5 갑상선 2012/07/24 5,839
134083 임성민 인각극장보신분..냉동피자.. 1 ㅇㅇ 2012/07/24 3,891
134082 서천석샘 '아이 자존감의 비밀' 영상 정리 325 음음 2012/07/24 26,242
134081 우리나라 성폭행범이나 강간, 살인자는 얼굴 공개해야되요 3 진짜 2012/07/24 1,187
134080 상식이 통하고 소통이 자유로운 세상 1 파사현정 2012/07/24 1,285
134079 6세딸이랑 데이트.. 베니건스에서 먹을 메뉴추천요!! 오늘이에요.. 5 데이트 2012/07/24 1,646
134078 초4 아들땜에 미치겠어요 21 왜그러니 2012/07/24 4,734
134077 더이상 노무현같은 히든카드는 없을 줄 알았는데 12 힐링감격 2012/07/24 3,445
134076 "불황에 옷 안팔려요" 문닫는 의류업체 참맛 2012/07/24 2,167
134075 초4성교육 1 난감 2012/07/24 1,578
134074 친박 "안철수, 위험한 정치 아마추어" 34 ,,, 2012/07/24 3,513
134073 무릎을 구부렸다 펴면 찍~소리가 나요. 3 ㅡ.ㅡ 2012/07/24 2,217
134072 TV토론에서 안철수와 박근혜 양자 토론 함 보고싶네요 9 .. 2012/07/24 1,653
134071 장녀를 두신 어머니에게 3 .. 2012/07/24 2,011
134070 상한계란을 드렸어요~ 1 사과향 2012/07/24 1,359
134069 8월 1,2,3일에 여수 엑스포 가려는데, 숙박 좀 소개 해 주.. 8 여름휴가 2012/07/24 1,950
134068 아침에 일어났더니 한쪽눈이 퉁퉁 부었네요 3 피부과 2012/07/24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