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짜증이 날라하네요.

매실때문에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2-06-20 18:35:37

강원도에 사는 친구가 우리쪽(광주) 매실을 매 해 부탁을 해요.

또다른 친구네가 매실나무를 좀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 친구네에

부탁을 해서 그 친구에게 보내주고를 몇년째 하고 있는데

그냥 매실을 양파망 같은데다가 담아진채로 그냥 던져만 주고 가요.

그래서 내가 몇번 말을 했어요.

박스나 가마니를 사다가 포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택배 보내는 일도 장난이 아니어서 200k 를 처리하면 ,나도 좀 그러니

직접 택배를 보내라고 했더니 그럴거면 그냥 동네서

판다고 몇번 그렇게 말을 하는데

참 그냥 동네서 팔일이지 따다가 던져주고 가면서,

난 그냥 가운데서 매실 받아서 보내주는 역할밖에

안하는데,

해마다 가져가도 택비 반부담은 고사하고 나한테

고생했다는 말도 안하는데 신경질이 팍 나네요.

그친구와 이친구는 서로 이름만 알지 전혀 친하지는 않아요

가운데서 내돈주고 박스사다가 포장하다가 울화통이 나서

적네요.

 

IP : 121.148.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6:39 PM (119.201.xxx.171)

    파는 친구 입장에서는 원글님네 안 팔아도 그만인데 귀찮은가보네요...그냥 사려는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그만두세요...

  • 2. ....
    '12.6.20 6:41 PM (114.207.xxx.64)

    사려는 친구에게 파는 친구 전화번호 알려주고 빠지세요.
    중간거래 너무 힘들어요.

  • 3. ..
    '12.6.20 6:42 PM (175.223.xxx.32)

    친구보고 직접 연락하라그러지 뭐하러 중간에서;;

  • 4. 매실
    '12.6.20 6:46 PM (121.148.xxx.172)

    직접 연락 해보라는 이야기 했는데도
    맨날 그렇게 사정을 해서 맘약해서 주선해주다 보면...

  • 5. 하지마세요
    '12.6.20 6:47 PM (180.68.xxx.65)

    생각해서 원글님께서 중간역할 하시는거 같은데요.
    농사짓는 분들 한번씩 내놓는거 아니면 귀찮아하더라구요.
    저역시도 시댁에 농사지어 도움드릴까싶어 제가 인터넷으로 팔아드릴까요?
    하면 귀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한번에 트럭에 실어 공판장에 내는게 편하시다대요..

    하지마세요. 인사도 못받는거...
    사달라고 부탁하는 친구에게도 알아서 사라고 하시구요.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좋은소리 못들으면 님도 화나는거 당연하지요

  • 6. 매실 사려는 친구가 넘 이기적임거 같아요
    '12.6.20 6:53 PM (122.36.xxx.13)

    친구는 중간에 힘들어 죽겠는데도....그 매실 함 먹겠다고 그렇게까지...

  • 7. ....
    '12.6.20 6:55 PM (112.151.xxx.134)

    세상에 널린게 좋은 매실인데.........
    그냥 친구보고 다른데서 사 먹으라고 하세요.
    힘들다구.

  • 8. 왕짜증
    '12.6.20 7:02 PM (221.140.xxx.2)

    매해 매실을 대신 구입해서 보내주는데 작년에 힘든일이 있어서 올해는 알아서 직접
    사먹으라고 했습니다. 오지랖도 나이먹으니 힘들어요...

  • 9. 매실
    '12.6.20 7:09 PM (121.148.xxx.172)

    왕짜증님 깊은 공감,,
    오지랖도 나이 먹으니 힘들다고,,

  • 10. 매실
    '12.6.20 7:12 PM (121.148.xxx.172)

    윗님 강원도 친구도 그것 직접 포장한다는것 알아요.
    그친구는 나름 성의 표시라든지 많이 할려구 하기는 해요.

    전 농사짓는 친구가 여기서 파는 가격보다 더 받으면서
    택비나 단돈 1원도 감안을 안하는데서 ...
    그냥 못보낸다고 하면 되는데 또 다 따다가 나한테
    던져만 놓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95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1,992
127794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328
127793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110
127792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407
127791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4,873
127790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658
127789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203
127788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1,835
127787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499
127786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1,733
127785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208
127784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3 000 2012/07/14 1,581
127783 아파트에 알뜰장이 서는데요. 3 이런거 좀 .. 2012/07/14 1,694
127782 지금보니 추적자검사 주기자닮았네요. ... 2012/07/14 1,008
127781 엄마의 지인님 글 읽고.. 6 저도.. 2012/07/14 2,305
127780 게으른사람이 외로운거 같아요. 23 생각해보니 2012/07/14 9,732
127779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공모자들' 티저예고편 3 무서운영화 2012/07/14 1,247
127778 박원순식 재개발 정책의 모순 8 하품 2012/07/14 1,355
127777 오늘은 음주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2 진스타임 2012/07/14 1,368
127776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1 언제나그자리.. 2012/07/14 761
127775 인생에 있어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확 바뀐 것들이 있으신가요??.. 10 ㅇㅇ 2012/07/14 3,166
127774 고찬용을 아세요? 7 낯선팬 2012/07/14 1,416
127773 기사/세입자 보다 못한 집주인 "아 옛날이여".. 아시아경제 2012/07/14 1,497
127772 고장 잘 안 나는 타이머 추천해주세요~!! 타이머 2012/07/14 727
127771 12월의 열대야 드라마 2012/07/14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