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모유를 뉘어서 먹여야 하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2-06-20 18:06:34
생후40일 아기예요

모유수유하구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 저보고 아기 안고 먹인다고 뭐라 하세요

원래 안 그랬는데 요즘 아기가 잘 누워있으려 하지를 않아요

그 이유가 아기를 안고 젖을 먹여 손이 타서라네요

그렇지 않아도 아직 어려 자주 토하니 위험하다했더니 사람목숨이 그렇게 쉽게 어떻게 되지 않는다고 걱정 말라시며 유난스런 엄마 취급하시네요


IP : 220.103.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2.6.20 6:09 PM (220.103.xxx.58)

    스마트폰이라 끊겼어요

    먹이는 내내 뭐라 하셔서 속상해요

    신랑은 흘려 들으라는데ᆢ

  • 2. 그게..
    '12.6.20 6:12 PM (119.202.xxx.162)

    사실 누워서 먹이면 엄마가 편하죠^^
    저도 친정엄마랑 그문제로 많이 다퉜는데 친정엄마는 그러다가 허리 손목 다 나간다고 전소리 잔소리~
    뉘어서 먹이는게 익숙하지않아 더 힘들고 애기 중이염 걸린다고 전 반항 반항~

    근데 사실 제대로 자세잡아서 물리면 애기도 엄마도 누워서 먹이는게 더 편해요. 수유도 장기전인데 늘 들고 먹이면 엄마 몸이 남아나지 않아요.

    옆으로 누워서 아기 머리에 기저귀하나 접어서 배어주고 아기랑 엄마랑 몸 딱 밀착해서 먹이는게 익숙해지면 밤중수유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원글님 퐈이팅!!

  • 3. ^^
    '12.6.20 6:14 PM (210.183.xxx.7)

    뉘어 먹이는 건 100일은 되어야 가능해요. 아 그럼 정말 신세계가 열리죠. 자다가다 울어도 쭈쭈만 물리고 엄마랑 애가 같이 잠드는 시스템...

  • 4. ....
    '12.6.20 6:14 PM (211.246.xxx.140)

    누워서 먹이든.안아서.먹이든.원글님.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5. 아기가
    '12.6.20 6:29 PM (125.187.xxx.175)

    아직 많이 어리긴 하네요.
    두 아이 다 뉘어 먹여 키웠는데 그 시작이 생후 며칠쯤 부터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ㅜㅠ 둘째가 여섯살이라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두 아이 다 두돌까지 뉘어서(좀 큰 후부터는 무릎에 앉혀 먹기도 했지만 밤중수유는 계속 누워서 했지요)먹였는데
    큰애는 중이염 한번도 없었고 둘째는 콧물 좀 났다 하면 중이염,
    큰애는 모유수유로 이 삭은 것 없지만 둘째는 앞니가 좀 삭았어요.

    중이염은 모유 먹는 자세보다는 아이 체질(귀와 입의 연결 구조상 특징) 이 관건인 것 같아요.

    아무튼 누워 먹이게 되면 아기가 젖먹는 동안 엄마도 쉴수 있으니 정말 편해진답니다. 그리고 아기는 젖먹다 스르르 잠들고요...물론 엄마도 같이 스르르....ㅎㅎㅎ

  • 6. 아..
    '12.6.20 6:34 PM (119.202.xxx.162)

    위에 첫댓글 단 사람인데 전 낳자마자 뉘어먹였어요. 병원에서 수유전문가가 안고 먹이는거랑 뉘어먹이는걸 같이 가르쳐줬거든요. 여튼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시되 시어머니 말씀 너무 서운해하진 마세요~ 평소 나쁜 시어머니 아니였다면 아마 며느리 위하는 마음인데 표현이 좀 그렇거나, 원글님이 아기 낳고 예민해져서 더 심하게 서운한거일 수도 있어요. 저도 아가가 갓 돌지났는데 돌이켜보면 그때 왜그리 서운하고 화났나싶은 일들이 제법 돼요^^
    아가~~~~~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라~~^^

  • 7. ...
    '12.6.20 10:55 PM (180.155.xxx.113)

    엄마가 편한 자세로 먹여야죠. 시어머니께서 또 같은 말씀 하시면 뉘어서 먹여봤는데
    아기가 아직 어려서 젖을 빨기 힘들어한다고 좀 더 크면 어머니말씀 따를게요. 라고 하세요. 저는 친정 어머니가 뉘어 먹이기기를 강요하셨는데 조리원에 있을때 하다가 허리 나갔어요. 첫애니까 제가 미숙한것도 있고 아기가 어리면 잘 못 빨아요. 윗분 말씀처럼 백일정도 지나야 아기가 잘빨면 누워서 시도해볼만 한것 같아요. 저는 백일무렵까지 꼭 수유쿠션을 고집했는데 어른들은 수유쿠션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힘들어 보이고 애기 더워 보인다고... 저는 한귀로 듣고 흘리고 제 방식대로 나갔어요. 주 양육자는 나니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했어요.

  • 8. 원글
    '12.6.21 3:09 AM (110.10.xxx.189)

    댓글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49 급질> 서초, 강남에 놀이방 있고 가족모임 할만한 장소추천.. 콩콩 2012/07/14 1,002
127848 도마에서 야채 썰 때 자꾸 야채가 굴러떨어져요 ㅠㅠ 요리 고수님.. 10 verybe.. 2012/07/14 2,378
127847 다 같은 사람들인가요 2 자게의 2012/07/14 969
127846 장바구니 핸드카트 이마트 ,홈플러스,키친아트꺼 어디가 튼튼할까요.. 1 .. 2012/07/14 1,851
127845 작금의 대규모 국제결혼은 명백한 사회적 병폐이므로 금지해야 한다.. 7 히솝 2012/07/14 1,440
127844 中 여성 '내 목걸이 내놔' 끈질긴 추격..마지막 반전이 웃김... 1 별달별 2012/07/14 1,611
127843 추적자 투표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1 샬랄라 2012/07/14 1,139
127842 전세 나가려고하는데 언제 연락해요? 7 ........ 2012/07/14 1,403
127841 예술의 전당 근처 식당 추천 좀.. 2 최선을다하자.. 2012/07/14 2,243
127840 확실히 어디서... 4 .. 2012/07/14 866
127839 조선족 범죄 두둔질, 조선족 무조건 혐오질 하는 남자 회원님들은.. 4 건너 마을 .. 2012/07/14 2,756
127838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5 ㅎㅎㅎ 2012/07/14 2,426
127837 쓰레기봉투 5리터짜리가 법적으로 안 나오나요? 16 아짜증나 2012/07/14 6,821
127836 공무원퇴직하고 공인중개사 차리면 연금못받나요? 4 공무원퇴직 2012/07/14 3,412
127835 야구장...컵라면 들고가나요? 10 비야오지마라.. 2012/07/14 2,888
127834 밥차의 영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5 점두개 2012/07/14 3,311
127833 오이지무침이 너무 짠데 구제방법 없을까요? 5 ㅠㅠ 2012/07/14 1,576
127832 오피스텔 임대수입 얻고계신분 계시나요 2 임대 2012/07/14 2,100
127831 감자만두 1.5키로 7,900원이예요. 7 제제 2012/07/14 2,352
127830 싱가폴 여행 5 안개꽃 2012/07/14 1,791
127829 오이지요 2 게으름뱅이 2012/07/14 923
127828 윤여정씨 53 고쇼에서 2012/07/14 22,557
127827 한국이 북한이랑 통일하면 안되는이유(북한주민들 넘 비참해짐) 76 jk 2012/07/14 9,217
127826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 근처 좋은 학교 6 텍사스 2012/07/14 2,120
127825 등산복 어디서 사야 싸게 살 수 있을까요?? 13 등산복 2012/07/14 7,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