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퇴근 지하철 민폐 짜증나요

지하철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2-06-20 16:54:09

출퇴근 시간에 2호선 신도림→강남 방향 구간을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요 라인이 유독 더 많이 붐비기로 유명하죠?

어쩔 땐 지옥을 방불케 합니다.

 

누구는 자기 한몸 서있기도 힘든 공간에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폰 만지고(1.5인분), 소설책 읽고(1.5인분), 신문보고(2인분),,,

 

별로 안붐빌 때 보는것 뭐라 하는것 아닙니다.

그런데 상황을 좀 보고 판단하면 좋겠어요.

 

지금 사람들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고 낑겨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본인은 좋은 자리 차지하고 그렇게 자리 넓게 쓰고 있는거...

정말 민폐라는거를 정신이 팔려서 보이지 않나봐요.

 

스마트폰, 책으로 앞사람 등이나 어깨 위에 올리고 보는 사람도 있고,

신문으로 계속 찌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같이 더운때는 더 짜증이 납니다.

 

왜 아직 지하철공사에서는 캠페인을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준비하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노약자 좌석에 앉지 않는 사람이 많아진 것처럼

하루빨리 이런 사람들이 사라지기를 고대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그러신 분 계시다면

앞으로는 좀 자제 부탁드려요~

 

 

IP : 203.234.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4:56 PM (211.104.xxx.166)

    그정도는 괜찮지않나요?
    전 다만 바퀴달린 가방은 출근시간 좀 피해서..
    ㅜㅜ 뭐 다들 사정이 있으시니 그 큰거 끌고다니시겠죠.. 그런거죠..ㅜ

  • 2. ..
    '12.6.20 5:04 PM (211.234.xxx.78)

    스마트폰 보려면 거리를 확보해야하니 계속 밀죠. 뒷사람에기대거나.

  • 3. 쓸개코
    '12.6.20 5:16 PM (122.36.xxx.111)

    가뜩이나 좁고 더운데 신문자락이 키작은 제머리를 덮은..(그러니까 제 머리위에 얹고 보는거죠^^;)
    그런상황이 몇번 있었는데 손으로 신문보는쪽으로 가만히 눌러줬어요.
    앉아서 가는데 콩나물시루일때 있잖아요. 아저씨가 제다리사이로 밀려 들어와요.ㅡ.ㅡ
    그럼 다리빼고 들고있는 가방으로 막아버리기도 했고..
    어떤 젊은남자는 제옆에 앉아서 몇정거장이 가도록 볼펜을 계속 까닥까닥 뒷꽁지를 누르며 가는거에요.
    이게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하지말아달라고 말했어요.
    제가 은근 까칠한데 그것도 사람 봐가며 해요. ^^;

  • 4. 으악...
    '12.6.20 5:38 PM (222.106.xxx.102)

    백팩-커다란 백팩 유행인건 알겠는데 이것 매면 정말 1.5인분 이상 되요,
    긴 머리- 코앞에서 풀어헤친 긴머리를 마구 휙휙 휘두르는데....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24 윤여정씨 53 고쇼에서 2012/07/14 22,557
127823 한국이 북한이랑 통일하면 안되는이유(북한주민들 넘 비참해짐) 76 jk 2012/07/14 9,217
127822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 근처 좋은 학교 6 텍사스 2012/07/14 2,120
127821 등산복 어디서 사야 싸게 살 수 있을까요?? 13 등산복 2012/07/14 7,638
127820 라미네이트 하신 분들...처음에 딱 마음에 드셨나요? 1 라미네이트 2012/07/14 1,510
127819 이주 여성들아 한국에서 사는게 목숨이 위태롭다면 너희 나라로 돌.. 5 히솝 2012/07/14 1,907
127818 제니스가 헤어 볼륨 주는 제품 괜찮은 가요 그라시아 2012/07/14 1,672
127817 초등생 유치원생과 지하철 타려구요. 3 .. 2012/07/14 1,450
127816 힐링캠프 보면서....푸념... 4 ㅇㅇ 2012/07/14 3,466
127815 트레이더스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 있으신가요? 6 ... 2012/07/14 3,326
127814 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선물이요 12 초등아이들 2012/07/14 22,741
127813 엄마 앞에서 세 딸을… 일가족 유린한 가짜 목사 22 호박덩쿨 2012/07/14 12,971
127812 한국경제 생각보다 ‘깜깜’ 6 참맛 2012/07/14 1,679
127811 암수술한 부위가 단단해지고 결리고 아프시다는데.. 4 유방암 2012/07/14 1,613
127810 골프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3 ** 2012/07/14 1,436
127809 저번에 편의점 도시락 사먹고 좀 충격먹었어요(가격면부실) 1 도시락 2012/07/14 2,018
127808 락웨어요가복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사고싶다 2012/07/14 3,015
127807 치질 수술 해야 할까요? 4 ㅇㅇ 2012/07/14 1,810
127806 도봉동 잘 아시는 분~~!! 3 비올 2012/07/14 1,188
127805 비오는 이 주말에 남해 여행 콕 찝어 몇개만 추천해 주세요.. 4 보라남해여행.. 2012/07/14 1,851
127804 건강검진은 등록된 주소지에서 받아야 하는건가요? 3 아시는 분 2012/07/14 1,549
127803 오마가뜨~!!!! 위안부 철거 서명에 한국사람들이~ Traxxa.. 2012/07/14 1,186
127802 혹시.. "고야"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2 ... 2012/07/14 3,708
127801 중2인 아들의 수학 좀 봐 주세요 2 긴장모드 2012/07/14 1,293
127800 보령 머드축제 가보신분 어떤가요? 4 밀빵 2012/07/1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