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만나자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후후 조회수 : 3,023
작성일 : 2012-06-20 16:45:53

작년에 같은 반이었지만 이야기 한번 나눈 적 없다가 올해도 같은 반이

되어서 한두어번 만난 엄마에요.

계속 그 쪽에서 먼저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하는데

전 몇번 만나 보니까 저보다 나이는 많은데 이야기 코드도 안 맞고

다른 엄마 이야기 하는 것도 별로고 해서 슬슬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어쩌다 만나면 4명이 되는데 모임에 운전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은데

내가 차도 있고 운전도 잘 하니까 좋다고...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영화도 보고 코스트코도 가자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암튼 모임 자체가 그다지 재미가 없어요.

그러다 한달 전에 잡은 다음 주 약속을 그 엄마때문에 취소하게 되어서 속으로

잘 됐다 했는데...자꾸 내일은 어떠냐...다른 날짜는 어떠냐고 하면서 계속 문자를 하네요.

결국 서로 날짜 맞추기 힘드니까 저 빼고 날 잡으시라고 문자 넣었는데

학교 엄마라 냉정하게 만나기 싫다고는 못 하겠고 참 난감하네요.

IP : 58.229.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4:58 PM (211.246.xxx.140)

    요즘 집안에.일이 있어 시간 내기.어렵다고 하세요..뭐

  • 2. 원글님도
    '12.6.20 5:05 PM (175.223.xxx.142)

    느끼셨겠지만
    기사가 필요해서 열심히 연락하는건데..
    그냥 뭐 배우는게 있다던지 집안에 일이 좀 있어서
    여유롭지가 못하다고 거절하세요
    정말 속 보이는 아줌마들이네요

  • 3. ㅋㅋㅋ
    '12.6.20 7:11 PM (222.110.xxx.184)

    이런분들 많던데.

    차 거지들.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하라규... 택시비도 한국은 얼마나 싼데..

  • 4. 같이
    '12.6.20 8:08 PM (1.224.xxx.76)

    차 없이 만나요. 수리나 식구가 쓴다고요. 그러면 좀 낫지 않을까요. 혼자만 운전에 차량제공하면 기분 나쁘죠

  • 5. 이럴땐
    '12.6.20 8:17 PM (114.200.xxx.10)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암걸려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있다고 하세요..
    간병해야한다고....
    학교엄마라서 쌩하게는못하고 만나기는 싫고...이럴땐 부모님 병간호해야한다고 하는게 젤 속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93 아몬드 어떤 브랜드(?) 맛난가요?? 추천좀 해주세요. 1 아줌마 2012/06/20 3,261
121692 며칠전 친구없는 딸아이때문에 속상하다는 글 올린 이에요 26 @@ 2012/06/20 7,040
121691 오토비스와 카처 써보신 분 계신가요? 5 청소기 2012/06/20 2,477
121690 강쥐줄 닭 가슴살... 2 명수니 2012/06/20 1,448
121689 강남 사람들 대부분이 성실하게 합법적으로 정상적으로 7 ... 2012/06/20 2,311
121688 아들이 죽겠다고 하신 어머님을 도울 수 없는지요? 2 ... 2012/06/20 2,371
121687 오늘 전국적으로 택시파업! 알고계시나요?! 2 호써니 2012/06/20 1,415
121686 우웬춘 재수사 한다네요,,, 7 별달별 2012/06/20 3,582
121685 블루원 워터파크 가보신분~어떤가요????? 2 희님 2012/06/20 1,737
121684 컴이갑자기 안켜집니다 3 컴문외한ㅠㅠ.. 2012/06/20 1,263
121683 지하철은 임산부용 자리 따로 없나요? 10 에구 2012/06/20 1,604
121682 고기 씹기만 했지 먹지는 않았다,,, 2 별달별 2012/06/20 2,893
121681 수영을 그만 두고 알게 된 것 37 수영 2012/06/20 32,039
121680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궁금해서요 1 한국어 2012/06/20 2,126
121679 갑상선에 혹이 있대요 2 zzzz 2012/06/20 2,163
121678 한국 사람들은 잘난 사람들에게 열폭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20 ... 2012/06/20 4,631
121677 감자칼에 감자살 깎여 나가는거 너무 아깝다는분은요... 1 저 처럼 이.. 2012/06/20 2,652
121676 이불터는것 이젠 안녕이에요~ 11 두루치기 2012/06/20 4,939
121675 영양제 복용후 폭풍식욕, 넘 심한데 어쩌죠? 자유 2012/06/20 1,300
121674 목욕탕 같은데가서 화장실 8 ... 2012/06/20 3,071
121673 염색머리 조금이라도 찰랑거리게 못할까요. 8 흰머리 2012/06/20 2,400
121672 옥* 11번*에서 콘도 할인권 구입해보신분 ~~~? 1 ^**^ 2012/06/20 1,248
121671 돼지고기 불고기감을 이렇게 주나요? 7 롯데슈퍼 2012/06/20 3,598
121670 각시탈 혹시 초등 고학년 본방 보게 하시나요? 4 각시탈 2012/06/20 1,582
121669 발톱 무좀 약으로 치료 될까요? 11 궁금 2012/06/20 9,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