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은 임산부용 자리 따로 없나요?

에구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2-06-20 14:29:03

요샌 버스에 보면 임산부용 좌석이 따로 있잖아요.

근데 지하철엔 따로 없나요?

 

지금 10개월째.. 곧 아기 낳을 거 같은데 가끔 지하철 타면

자리가 없어서 그냥 서서 가거든요. (물론 저도 먼거리는 택시나 차 이용하고 지하철은 한, 두 정거장만 가는 경우에만 타긴 해요)

 

노약자석 자리 나면 앉을까 해서 앞에 서 봤는데 (사실 전 임산부면 노약자에 해당되니까 노약자석에 앉아야지라고 생각했었고요)

나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50대만 조금 넘어도) 절대 안 비켜주시고..

일반석 앞에 서 있으면 비켜주시는 분들도 꽤 있긴 하지만.. 그냥 한 두 정거장만 가면 되니까 좀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요샌 지하철 탔을때 자리 없다 싶으면 그냥 자동으로 문 앞에 서 있게 되네요. 그게 맘이 더 편하고요.

 

암튼 요새 지하철에는 임산부용 자리는 따로 없죠? 노약자석 말고?

지하철에도 버스처럼 임산부 우선 자리가 다만 한 개라도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요즘엔 몸이 진짜 많이 무거운데..

오늘은 두 정거장 거리 정도 밖에 안갔지만, 웬만하면 택시 타고 갔을텐데

오늘은 또 택시 파업하느라 지하철을 탈 수 밖에 없었네요.. 에구구

 

IP : 211.215.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2:32 PM (14.52.xxx.192)

    노약자석하고 같이 있어요

  • 2. 있어요
    '12.6.20 2:32 PM (112.168.xxx.112)

    마지막 칸쪽에요.
    임산부 영유아 동반?석인가 그런데요.
    거기에 대부분 노인들 또는 젊은 학생들이 앉아있죠ㅜㅜ

  • 3. 있어요.
    '12.6.20 2:33 PM (121.160.xxx.84)

    저 작년에 임신하고 큰 애 유모차 태우고 지하철 자주 탔었는데 임산부좌석 본 기억나요.
    노약자석 말고 중간에 긴 좌석들 중에 출입구쪽에 가까운 좌석이에요. 머리 부분에 임산부스티커 붙여져 있구요.

  • 4. 원글
    '12.6.20 2:37 PM (211.215.xxx.84)

    아 그래요? 마지막 칸 쪽에 그런게 써있었나요?

    노약자석에 임신 9개월에 앉아 있었더니 비키라고 난리친 할머니가 있어서
    무서워서 최근엔 노약자석 앞에는 얼씬도 못했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 5. 원글
    '12.6.20 2:39 PM (211.215.xxx.84)

    아 노약자석이 아니고 중간쪽 긴 좌석들 쪽인가보네요..
    유심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임산부스티커 붙어 있어도
    임산부 아닌 사람 (예를 들어 아저씨들) 이 앉아있으면
    좀 비켜달라고 해도 될까요?

    괜히 욕먹지나 않을런지.. ㅡㅡ

  • 6. 그게
    '12.6.20 2:40 PM (112.153.xxx.234)

    확정되 있는 자리는 노약자석이 곧 임산부석 이구요.
    위에서 말씀하신 일반석 양쪽 끝자리는 임산부 배려석 이라고 노약자석 처럼 강제성은 없는자리에요.

    그것도 다 써있는건 아니고 중간쯤에 있는 자리 양 끝에만 그렇게 써 있더라구요.

  • 7. 원글
    '12.6.20 2:44 PM (211.215.xxx.84)

    아 저도 한 두 정거장만 가는 거는

    서서 가는 게 맘이 더 편해서 그냥 서서 갔는데

    오늘따라 더 허리도 아프고 배도 많이 뭉치네요..

    차라리 걸을때는 많이 안 불편한데 가만히 서 있는 게 더 힘든 거 같아요..

    먼 거리 정거장은 저도 아예 지하철 탈 생각도 안하죠... ㅎㅎ 어떻게든 차 타고 가죠..

  • 8.  
    '12.6.20 4:13 PM (183.102.xxx.179)

    1호선에서 노약자석에 앉은 임산부 일으키려는 노인네들,
    나한테 걸리면 국물도 없어요.
    저한테 두 번 당한 노인네, 1호선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마세요.
    등산 갔다가 술 쳐먹고 여자 끼고 돌아오는 주제에
    뭐가 힘들다고 만삭의 임산부 일어나라고 이마 꾹꾹 누르며 욕설GR인지.
    옆에 서 있던 내가 다 민망하고 혈압 오르던데,
    착한 임산부는 일어나려 하더군요... 아, 기가 막혀서..
    얼굴 기억하니, 나 보면 피해 가슈......

  • 9.
    '12.6.20 7:30 PM (110.70.xxx.145)

    어쩔수 없는경우인진 몰라도 무임승차하신
    연로하신 노인분들 한번 앉으시면 절대 양보
    안하시는거 같더군요

  • 10. 은빛1
    '12.6.20 8:11 PM (182.211.xxx.7)

    노약자석 아니고 가운데 8명 앉는데 중 한쪽이 임산부용이에요. 대부분 알면서도 잘 안 비켜주지만 확실히 거기가 임산부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02 잉? 지금 mbc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 4 ??? 2012/07/13 2,453
127701 아기 이유식할때 해산물 어떻게 하세요? 2 고민돼요 2012/07/13 1,363
127700 미향포는 비첸향 하고 다른건가요? 1 육포 2012/07/13 1,956
127699 도우미들이 바닥닦으시는 도구? 5 캔디 2012/07/13 3,245
127698 누나들,인생보다 쓴 술은 없나 보네요.ㅠㅠ 12 mydram.. 2012/07/13 2,687
127697 대치동의 역습?강남의 대표단지 바뀔까?(펌) ... 2012/07/13 2,135
127696 중학생 딸아이 숨을 크게 쉬지 못하겠다고 5 ㅠ.ㅠ 2012/07/13 1,936
127695 마스크팩 하고나서 피부가 쪼이는 기분이 들어요. 12 제제 2012/07/13 4,207
127694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하시면서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12 심난~~ 2012/07/13 3,765
127693 중앙대 시험봅니다. 4 대학입시 2012/07/13 2,065
127692 대치청실이 엄청난 커뮤니티시설로 승부 보려나 보네요(펌) 6 ... 2012/07/13 2,301
127691 엠씨몽 다시 tv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15 저도 2012/07/13 3,346
127690 한국인들 자학근성 세계 최고인거 같아요 3 ..... 2012/07/13 1,593
127689 아이들은 이쁜옷보단 편한옷이 4 ... 2012/07/13 1,811
127688 세무사 사무실 영수증 입력 어떻게 하나요? 2 ........ 2012/07/13 2,634
127687 부족한 글이지만... 개,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사람의 마음 21 dma 2012/07/13 5,907
127686 악플에 대처하는 성숙한 자세? 7 ... 2012/07/13 1,504
127685 여기는 왕십리...비가 엄청 와요~ 24 아줌마 2012/07/13 3,309
127684 갤2 2 스마트폰 2012/07/13 1,802
127683 허위문서 유포,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방송3사! yjsdm 2012/07/13 1,286
127682 진짜안미끄러지는 욕실화 4 큰일날뻔 2012/07/13 3,079
127681 제가 취업하고 싶은데요...(초등영어보조교사) 1 궁금해요 2012/07/13 2,381
127680 깡패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못살겠어요 9 .... 2012/07/13 3,218
127679 아이는 낳기 싫은데...아이는 키워보고 싶은...이거 왜 그런가.. 9 이상녀 2012/07/13 1,981
127678 트렁크 열 수 없는 엑센트 리모컨 키... 멘붕 3 멘붕 2012/07/13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