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비법은 긍정의 힘이에요

공부비법 조회수 : 4,642
작성일 : 2012-06-20 11:45:01
남편이 아들을 믿고 기다려준 것이 제일 커요
처음부터 조금씩 조금씩 묻고답하고 절대로
다그치지 않고 기다리면서 한단계식 가는 것
아마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해요

처음에는 큰줄기를 물어보고 그 다음에는 조금씩
세밀하게 들어가기 일정한 페이스로 나가기

이게 제일 중요해요
머리는 솔직히 잘모르겠서요
남편은 설법이고 저도 고대나와서 일류대
나온것은 맞지만 제가 똑똑하다 생각하지
않아요

머리가 아니라 태도인듯
남편말도 머리가 아니라 기술과 태도라고
머리는 아무것도 아니라해요

자기가 교사했으면 다 서울소재 보낼자심있다하고
ㅎㅎㅎ
그러니 너무 낙심말고 꾸준히 하면 돠요
다들 도움이 되셨길
참 님편이랑 저는 자원봉사 모임에서 대학때부처 만났서욯ㅎ기독교 봉사동아리
궁금하신분이 계시길레 ㅎㅎ
IP : 119.192.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6.20 11:49 AM (115.138.xxx.67)

    헛똑똑이군요... 쯧쯧.....

    너님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탁월한 재능을 타고난 휘트니 휴스턴처럼 노래부를 수있으심?
    (물론 마약하시기 전에.... ㅋ)

    그 수많은 피겨선수들이 있지만
    사실 피겨 2등 3등하는것도 대단한것임..
    아사다마오에게 가서는 긍정의 힘으로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면 김연아를 이길 수 있을거시야!!! 라고 씨부리면 뭐라고 할거 같음?

    스케이트날로 대갈빡 찍히지 않으면 다행인 것임...

    다른 애들은 그럼 공부 안하고 쳐놀기만 함????? 물론 본인이야 천재니까 쳐놀았지만..(그래서 지금도 논다능~~~ ㅋㅋㅋㅋ)

    타고난 재능은 절대 못넘음..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그건 불가능하다는... 그건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들어가야함..

    하지만 더 문제는 정말 그 타고난 재능이 뭔지도 모르고 평생을 걍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음..
    김연아가 그나마 정말 운이 좋아서 피겨를 했기에 망정이지 피겨를 안했으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었을것임...

  • 2. 맞춤법
    '12.6.20 11:52 AM (119.202.xxx.117)

    원글님 쓰신글 세편 다 읽었는데요.
    맞춤법이 계속 틀려서요.
    '만났서요' 가 아니구요 '만났어요' 예요.
    했서요,그랬서요...
    다른분들이 알려주어도 계속 그러셔서 안타까워 또 한번 쓰고 지나갑니다

  • 3. 밤눈
    '12.6.20 12:19 PM (175.112.xxx.140)

    원글님께서 쓰신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공부 방법에 조언을 해 주시니 다 들 긍정적으로 생각들 하시고 좋은일이지요.
    공부에 방법이 없을수는 없겟지요.
    공부하는 방법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일수도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머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자기가 교사했으면 다 서울소재 보낼 자신 있다.
    이건 너무 과신이라 생각되어지는군요.

    다소 실망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공부머리는 당연히 있습니다.
    아무리 공부 방법을 좋게 하고 열심히 한다해도 머리에 따라서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을듯합니다.
    제가 공부를 못햇어요.
    남들이 말하는 지방 사립대 겨우 나왔거든요.
    고등학교때도 아무리 해도 중상 정도 이상은 올라갈수가 없더군요.
    일단 암기력에서 뒤지니 아무리 공부를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잊어버려요.
    또 이해력도 아주 좋은편이 아니라 수학 같은 경우에 어려운 문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답니다.
    영어단어 암기를 해도 10개 암기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서 7~8개는 기억이 안 나더군요.
    그러니 공부를 잘 할수가 없었겟지요.

    그런데 아들은 공부를 잘해요.
    지금 의대 다니고 수능에서 전국 등수로 최상위권에 있었으니까요.
    애가 공부를 어리적부터 저희가 아는게 별로니 가르칠수도 없었고 그저 학원에 두어군데 다니는 정도였지요.
    애가 공부하는걸 보면 공부를 할때는 정말 집중해서 하는게 보여요.
    그리고 애가 공부하는걸 보면은 제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영어 단어 외우는걸 못 보았구요.
    과탐이나 그런건 집에서 공부하는걸 볼수가 없었구요.
    왜냐하면 그건 수업시간에 들은걸로 다 끝이라더군요.
    수학도 푸는게 연습장이 거의 없을정도로 그냥 눈으로 한참 보다가 정확하게 풀이를 적고 끝내더군요.
    그런걸 보면서 생각했답니다.
    역시 공부도 머리가 있어야 하는구나.....
    제 아들이지만 정말 속으로 부러웠습니다.

    원글님의 공부방법을 비판하려는건 아니고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대로 다 똑같이 한다고 다 공부 잘 하는건 아니란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후에 손주들 공부하는데 원글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드려요

  • 4. 재능
    '12.6.20 12:38 PM (116.33.xxx.172)

    이 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원글님 방법이 암기과목 공부하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예전의 공부의신이라는 드라마에서 암기가 많은 과목 샘이 나무를 그리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있었어요

    큰 기둥에 큰 줄기를 만들고 거기에 작은 나뭇잎을 달아서 큰 나무를 만들어가는....

    이번에 초5 아이 사회과목 시험을 보는데 범위가 구석기부터 발해까지라 너무 넓기도 하고
    아이가 중요한거, 덜 중요한거 흐름을 못잡드라구요
    포기하고 그 시간에 다른거 하겠다고....

    아까의 나무 만들기 방법으로 저랑 삼일 정도 공부했어요 한번 ,,두번,,,범위내용 마칠때 정리가
    점점 되어가더군요 ...결과는 100점도 받았지만 결과를 보고 아이가...암기공부를 이렇게 하면 되는군아...
    익힌것 같아요..자신감과....사실 이게 더 큰 결과죠.

    공부 머리 당연히 있습니다만 부모님이 요령을 조금 알려주면 아이들이 덜 힘들이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 5. 도움 받은 이
    '12.6.20 12:44 PM (211.114.xxx.233)

    어제도 읽으면서 남편이 너무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를 긍정의 힘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두 분 모두 한공부 하셨으면 아이가 공부 안할때 속 뒤집혔을텐데..두 분 다 심적인 여유를 가지고 계심이 놀라울 정도에요.

    사실 어제 저는 그 두편의 글 출력해서 읽고는 과외 교사를 알아봐야 되겠다 했어요.
    저희 아이는 고2인데, 고등 입학할때 엄마보고 앉아 있으라 하고 선생님 놀이 하듯이 그렇게 하는 거에요.
    애가 좀 웃긴 애라 정말 완전히 초딩 선생님 놀이 처럼...
    알아듣지도 못하는 수학을 들으라니 너무 힘들어서 흐지부지...
    아이가 그렇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해요.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고..
    교대를 가고 싶어하지만 성적은 모자르구요.
    아이에게 과외교사 구해서 그렇게 하자 하니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앉아 있으랍니다.
    오, 노! 저는 원글님 남편처럼 해줄 수도 없는데, 나도 직장갔다와서 쉬고 싶은데..주말이면 살림도 하고 쉬어야 하는데..
    게다가 아이의 게으름과 태만, 어지러운 방구석을 보면 제가 스팀이 자동으로 올라와서..저도 모르게 광분하고 아이를 비난하게 되는데...
    정말 주말에 토 일 2시간씩만 극기훈련이다 하고 수도승 같은 마음으로 해볼까요?
    등급은 2-3등급이에요. 아이와 부딪치지 않고 할 자신이 생기지 않는데..
    우와..하필 어제 여러 일때문에 아이와 한바탕을 했는데,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지가 알아서 하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과외가 얼마라도 시켜줄 수 있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네요. 저는 아이가 밉다는 것이 문제..
    성적이 불만이라기 보다..불성실, 회피하는 태도..그런 것이 참 힘들어요.
    남편분 같은 긍정의 힘이 생겨야 뭔가를 할텐데..기질이 안맞는 부모자식 사이라서..
    아무튼 더 고민해볼께요. 아이가 엄마 앉혀놓고 한다고 하니..
    하게 되면 그 후기를 저도 올려 볼께요.

  • 6. 아녹스
    '12.6.20 1:10 PM (175.223.xxx.246)

    도움이 되려고 글 올려주신 원글님 감사한데요.
    머리가 있든없든 공부는 잼있게 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나요? 머리 좋음 쉽게 하는 거고요.
    노력은 방향과 맞았을때 시너지를 낸다고 봅니다.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영~ ^^

  • 7. ^^
    '12.6.20 1:25 PM (125.130.xxx.27)

    갑자기 jk님은 어떤 분인지 급 궁금하네요 ^^

  • 8. ...
    '12.6.20 1:51 PM (121.165.xxx.99)

    모두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원글님이 머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쓰신거 같은데
    머리 중요한 거 맞아요 특히 어려운 단계로 올라 갈수록 타고난 머리가 절실하지요

    아는애가 미국의 수재들이 모인다는 와튼스쿨 들어가서 한다는 말이 이건 유전자의 문제 같다고
    앞으로 배우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심각해게 말 하더랍니다.

  • 9. ㅋㅋㅋㅋㅋㅋㅋ
    '12.6.20 5:25 PM (175.210.xxx.158)

    웃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26 드링크 병류는 고물상에서 안받나요? 1 궁금 2012/06/25 1,532
123325 외국 사시는 분들, 이 이름 어떻게 읽는지 좀 부탁드려요. 6 발음..ㅠ... 2012/06/25 1,740
123324 지금은 뭘 해도 다 어렵지요 1 ..... 2012/06/25 1,688
123323 음악 전공 20 썼다 지우고.. 2012/06/25 3,073
123322 지난주에 국민은행이라면서 이자를 50% 주는 상품이... 6 ,. 2012/06/25 2,381
123321 어떤 햄이나 소세지가 맛있을까요? 3 부대찌게 2012/06/25 1,773
123320 기회주의자 안철수 대선후보 5대 불가론 17 jk 2012/06/25 3,231
123319 신사의 품격에서 나오는 그 커피숍이 어딘가요? 2 신품 2012/06/25 3,054
123318 의도적으로 물, 전기 아끼시는 분 계시나요? 12 요즘들어 2012/06/25 2,525
123317 prp 프롤로치료 받아보신분 1 산사랑 2012/06/25 4,641
123316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걸리나봐요 4 ㅈㅈ 2012/06/25 1,394
123315 인권위 설문 응답 직원 89.5% "현병철 위원장 취임.. 4 세우실 2012/06/25 1,274
123314 폭염 언제 끝날까요...?ㅠ 3 ... 2012/06/25 2,058
123313 아홉시 넘어서도 밖에서 노는 아이들부모가 궁금하네요 23 궁금 2012/06/25 3,513
123312 육아서...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4 첫아이 2012/06/25 1,773
123311 요즘 키톡에 프리님 뜸하시네요? 키톡 2012/06/25 1,541
123310 초등고학년 책가방 어떤걸로 바꿔주셨어요? 4 흐느적거리는.. 2012/06/25 4,615
123309 수능만점을 위한 영어가 목표예요. 6 @ 2012/06/25 2,275
123308 가벼운 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흡입력짱으루.. 2012/06/25 1,379
123307 장동건에 빠진 분,계시죠? 15 신사의 품격.. 2012/06/25 3,296
123306 저 새똥님책 있습니다. 50 낚시는 이제.. 2012/06/25 14,603
123305 칠순때 축의금 받나요? 8 궁금 2012/06/25 7,940
123304 트롬 세탁기 기능중에 어떤기능들 유용히 사용하시나요? 3 트롬 2012/06/25 3,307
123303 엄마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거지 봐주세요 13 .... 2012/06/25 3,810
123302 정녕~ 기미를 가릴수 있는 화장법은 없는건가요.ㅠㅠ 11 꼭..가리고.. 2012/06/25 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