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벌이 실수령 얼마정도면 맞벌이 안해도 될까요?

조회수 : 11,263
작성일 : 2012-06-20 11:01:55

친척언니가 공무원부부예요.

 

둘다 7급이고 월 실수령평균 500은 됩니다.

 

초딩 아이 하나있구..

 

근데 만날때마다 쪼들린다고 해요..

 

핸드폰이 고장나서 잘 되지도 않는데, 할부금20만원 남은게 아깝다고 바꾸지도않아요.

 

저정도면 괜찮다 싶었는데, 옆에서보니 참...

 

 

만약 외벌이라면 실수령기준 월 얼마이상이면 외벌이도 괜찮을까요?

 

아까 기사보니까 세전으로 500이면 외벌이하겠다는 맞벌이 부부가 많다는 기사..

 

댓글들은 세후면 모를까 세전이면 택도 없다라는의견들..

 

맞벌이 하시는분들. 외벌이 월 실수령 얼마 이상이면 직장 관두시겠어요?

 

IP : 118.33.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2.6.20 11:05 AM (203.247.xxx.210)

    남자도 그만 둬도 되나요?

  • 2. ......
    '12.6.20 11:06 AM (121.101.xxx.244)

    남편이 세후 450정도만 되도 외벌이하겠어요~~ 크게 사치안하고 살고 걍 욕심안부리면~

  • 3. ..
    '12.6.20 11:07 AM (1.225.xxx.56)

    지나가다님! 당근이죠.
    대신 한쪽이 전업주부(夫, 婦)이면 집안일을 완벽하게 다 해야 하는거 아시죠?

  • 4. ..
    '12.6.20 11:08 AM (175.116.xxx.107)

    세후500이면 저한테는 애둘키우면서 낙낙하게 살것같네요..

  • 5. 흠..
    '12.6.20 11:10 AM (175.202.xxx.94)

    전 집의 전세나 자가 유무...
    대출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6. 400-500선이 보통같아요
    '12.6.20 11:11 AM (112.168.xxx.63)

    세후 받는 금액이 400-500선은 되어야 외벌이로 가능한 거 같아요

  • 7. 상황에 따라..
    '12.6.20 11:11 AM (14.47.xxx.160)

    아이가 몇인지. 초등인지 중고등인지.. 시댁이나 친정에 들어가는 돈은 없는지..
    제 경우에는 시댁생활비에 중고등 아이 둘이니 적어도 남편이 실수령 800정도는 벌어와야
    맞벌이 접을수 있을것 같아요.

  • 8. ^*^
    '12.6.20 11:13 AM (118.217.xxx.64)

    540 받고 7월1월에 인센티브 나오는데 중,고딩 과외에 적금 조금 하고 그러면 제 옷 살 돈도 없어요, 물려 받은거 없이 맨땅에 헤딩하며 일어나니 여유가 없어요, 시댁에서 결혼때 1원도 안보태주고 살면서도 바란적 없고,,, 집사고 차사고 애들 가르치며 나름 노후 준비하는게 다 입니다, 저는 700은 받아야 할듯 싶어요, 저 아직 폴더고 변변한 외출옷도... 남편이나 애는 적당히 입지만 가정주부인 저는 ㅠㅠㅠ

  • 9.
    '12.6.20 11:17 AM (121.143.xxx.126)

    경기도 신도시에 30평대 집한채, 오피스텔 하나 보유해서 월세나오고는데, 외벌이 400만원 조금 넘습니다.
    아이둘 초등 저학년인데, 사고육 하는것 별로 없고, 크게 낭비하는것도 없다 생각하는데, 저축 거의 못합니다. 시댁,친정에 나가는것도 하나없는데, 한달벌어 한달 쓰면 거의 딱 맞는 수준이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그냥 외벌이에 살만 하다 싶었는데, 아이 고학년고 중.고등생되서 사교육비 증가하면 제가
    돈벌러 나가야 할거 같아요. 현재 집에서 10년째 살고 있어 좀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픈 맘이 굴뚝 같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결혼 12년차 아이들과 결혼 10주년으로 사이판 여행 다녀온게 가장 크게 돈써본거 같아요.
    아이들 더 크기전에 해외여행 다녀오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요.ㅠㅠ

  • 10. 동감
    '12.6.20 11:30 AM (59.7.xxx.28)

    휴님하고 비슷해요.. 경기도신도시 매달 450 정도 되는데
    애들이 저학년 고학년 되다보니 한달 사교육비 백만원이에요
    이백오십정도로 생활비를 맞추려고하는데 카드값보면 항상 삼백만원이되고 남편도 용돈써야하고
    간신히 빚만안지는 상황이에요
    노후대책하려면 작은애 좀 크고 맞벌이안하면 힘들죠

  • 11. .....
    '12.6.20 11:36 AM (39.115.xxx.251)

    저희는 외벌이인데 남편 월급 세후 340이구요.
    갓난아기 한 명 있구요.
    경기도신도시이고. 다행히 아파트30평대 시댁에서 해주셔서 있구요.
    저축에 대한 아주 큰 부담감은 없지만 그래도 노후대책, 교육비마련으로 적금을 들어야겠는데
    매달 카드값 200만원; 남편 용돈, 제용돈, 공과금 하면 마이너스 안 날 정도로만 살고 있어요 ㅠㅠㅠㅠ
    현금이 없으니 생활비는 또 카드로 쓰게 되고. 그게 합치면 매달 200정도 나오더군요 ㅠㅠ

  • 12. .....
    '12.6.20 11:38 AM (39.115.xxx.251)

    참. 차 유지비도 무시못하는 것 같아요.
    처녀때 끌고 다니던 차 시집오면서 그대로 갖고 왔는데....처분할까 생각중이에요 . 보험료도 그렇고 정기수리비에, 기름값에 유지비가 꽤 많아서요ㅠㅠ

    제 생각에는 적금도 들고, 살짝 낙낙하게 살려면 세후 500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 교육비 많이 들어가면 또 얘기는 달라지겠지만요 ㅠㅠ

  • 13. 음..
    '12.6.20 11:49 AM (203.125.xxx.162)

    제 생각은 다른데요. 원글의 대 전제는
    맞벌이의 원인이 전적으로 남편의 벌이 수준에 달려있다는 걸로 깔려있는데요,

    남편 벌이가 백만원이 되었건 수억이 되었건 보통 맞벌이의 원인(?)은 와이프의 벌이 수준에 달려 있는것 같거든요. 남편이 수억원을 벌어도 와이프가 수십억원을 벌 능력이 있으면 보통 그 능력이 아까워서라도 계속 그 능력을 사회에 발휘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남편이 월 2-3백만원을 벌어도 와이프가 나가서 벌수 있는 돈이 20-30만원밖에 안된다면.. 그 돈을 버느니 집에서 아이 건사하는게 더 나은 상황이니 집에 있는거구요.

    왜 여자가 밖에 나가는게 남편이 돈을 어느정도 이상 못벌어서..일때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14. 에휴
    '12.6.20 11:56 AM (203.232.xxx.5)

    많이 벌면 벌수록 씀씀이가 크고 헤퍼집니다.
    그냥 그 환경에 맞춰살게되어있는 거같아요,
    많이 벌면 많이 써서 부족한거같고, 적게 벌면 아껴스면서 부족하다 느끼고...인간인지라...

  • 15. .....
    '12.6.20 12:00 PM (39.115.xxx.251)

    돈에 상관없이 맞벌이 하겠다는 사람도 있는거고
    돈이 충분하다면 직장을 굳이 다니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지요.
    남녀 노소 막론하고 이런저런 유형있는 거 아닌가요?
    제 친척동생(남자)도 그러더라구요? 한달에 300정도만 나올곳 있으면, 자긴 직장 때려치고, 소박하게 살겠다고 ㅋㅋ 참 아직 싱글임.

    여자든 남자든
    일하는게 좋은 사람도 있는거고
    집에서 유유자적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건데
    몇몇 사람들 보면 참 다양성을 인정 못하는 것 같아요

  • 16. ..
    '12.6.20 12:50 PM (125.241.xxx.106)

    집이 문제더라고요
    공무원 봉급 둘이 해야
    집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 17. 빡빡
    '12.6.20 12:51 PM (175.252.xxx.148)

    세후 400받는 외벌이에 중딩,초딩 키우며 월 100만원정도의 교육비와 60만원 정도의 대출금 이자내면서 용감하게(?)집에 있는 여자 여깄어요 쩝...

  • 18. 미미
    '12.6.20 1:19 PM (220.73.xxx.250)

    저는 주부라서 그런지 돈 벌 수 있는데만 있다면 나가고 싶은데요.
    물론 아주 적은 월급을 받고 일하느니 안하겠지만, 결혼전 다니던 수준 정도로 월급 준다는 회사 있으면 나가겠어요. 애들 다 키워놓고 나니, 참...
    남편이 월 천만원씩 제게 부쳐주고(나머지는 남편이 어떻게 쓰는지 모름), 일년에 한번 인센티브 받으면 일억 넘게도 내 통장으로 보내주지만, 남편 벌이와는 별개의 문제 아닐까요.
    날 불러주는 데만 있으면, 또는 내 능력으로 돈 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나가겠어요.

  • 19. 월급..
    '12.6.20 3:05 PM (218.234.xxx.25)

    4인 가족일 경우에..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깔아놓은 돈(저금. 유사시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문제일 것 같은데요..
    내가 월급을 1천만원 받는다고 해도 갑자기 회사에서 잘리거나 회사가 망하거나 했을 때, 내가 어제까지는 사모님 소리 들으면서 VIP라고 해도 오늘부터는 거지라는 거에요. 동산이 없으면요..

    4인 가족이라면 적어도 월 300*1년(넉넉 잡으면 2년)=3600만원~7200만원 정도는 저금 갖고 있다고 하면,
    월 700 실수령은 되어야 맞벌이 안해도 될 겁니다. 남자나 여자 한쪽만 벌어도 되죠.
    대신, 남자든 여자든 집에서 전업주부 확실하게 해야지, 이것저것 외식 많이 하고 도우미 계속 불러들이면 안되겠죠.

  • 20. ..
    '12.6.20 5:32 PM (110.14.xxx.164)

    쓰기 나름인데 둘이 합쳐서 500 인거고 대출이 있으면 빠듯하죠
    알뜰한 사람들 아니면 돈이 술술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574 파운데이션 색깔..본인한테 맞는 색상 쓰세요? 4 .... 2012/07/08 2,716
125573 우리나라 정서는 환생을 많이 믿나봐요. 8 환생 2012/07/08 2,024
125572 나이들면 덜 더운가요? 14 나이 2012/07/08 3,525
125571 수박 4 ㄱㄴㄷ 2012/07/08 1,311
125570 백화점에서 너무 정성스럽게 화장품 테스트를 해주면.. 2 .. 2012/07/08 5,822
125569 저는 요즘 예능이 너무 재밌어요, 광희나 조권 4 .... .. 2012/07/08 1,737
125568 4학년 여자애가 보기 좋은 편안한 한국영화 좀 추천 해주세요 6 영화 2012/07/08 1,180
125567 라텍스 위에 마작자리 괜찮을까요? 2 덥다더워 2012/07/08 1,936
125566 나가수 보면서 웃어요.. 1 요즘나가수 2012/07/08 2,794
125565 갤럭시노트 사용하시는 분들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2 // 2012/07/08 2,146
125564 방판으로 사면 샘플 많이 주나요? 1 -.. 2012/07/08 1,411
125563 오늘 나가수 10 하늘빛 2012/07/08 3,429
125562 김신 대법관 후보. 참 그 대통령에 그 대법관이군요.ㅎㅎ 3 mydram.. 2012/07/08 1,217
125561 피부관리하러 피부과 많이 가시나요?? 3 피부관리 2012/07/08 2,921
125560 한영애 괴이해요. 분위기가. 그 좋은 노래를 다 버려놓는군요 13 ... 2012/07/08 4,156
125559 등록금 반값 데모학생 2백만원 벌금? 진짜? 2012/07/08 791
125558 어제 알게된 남편의 입맛 18 연애3년결혼.. 2012/07/08 5,738
125557 (급) 오이지를 스텐레스 통에 담가도 될까요? 3 ㅁㅁ 2012/07/08 2,116
125556 머랴 캐리는 목소리도 혼혈인듯 8 딤섬 2012/07/08 2,370
125555 무의식에 대한 책좀 소개해주세요. 블링크, 히든 브레인, 넛지.. ..... 2012/07/08 1,206
125554 오늘밤 11시 sbs에서 제 동생이 1년간 촬영한 다큐 방영해요.. 21 .. 2012/07/08 14,789
125553 이 3500짜리 냉장고 바지 사보신분~~ ?? 17 이거 2012/07/08 4,594
125552 한영애님 노래에 눈물이 4 나가수 2012/07/08 1,757
125551 장난감(?)총이 왜 필요할까요? 3 mydram.. 2012/07/08 1,280
125550 그것이 알고 싶다-서울의 빗물 방사능수치??? 1 박수왕 2012/07/08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