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보시는 분~~~~~~~~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2-06-20 10:25:05
저 TV안보고 살다
추적자 얘기가 너무 많길래
다운받아서 봤어요.

1회부터 6회까지
두번에 걸쳐 봤는데
정말이지  잘 만들어진 드라마에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까지 감탄하면서
분통터지며 보고 있었어요..

이번주 내용은 다음주에나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기사보니 황반장님이 10억에 배신을 하셨나보데요.

짜증나게 왜그렇게 돈가지고 배신하게 만드냐고요
도대체 백홍석을 얼마나 갈갈이 찢겨 나가게 만드는건지
미치겠어요. ㅠ.ㅠ

근데 돈의 유혹에 빠질 수 없었던 사람들의 상황처럼
나도 그런 상황에 그런 유혹을 받는다면 과연 당당히 거절할 수 있을까
도덕적으로, 내 신념으로, 의리로  지금은 저건 말도 안됀다고 말하지만
내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정말 과감히 뿌리칠 수 있을까
전 자신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뭐 그렇다치고.


제가 궁금한게요
거기 김상중씨가 맡은 배역이요
강동윤.
강동윤 이사람 성 정체성이 살짝 의심되던데
저 혼자 착각하는 건가요?

처음엔  비서실장이 좋아하고
강동윤도 비서실장에게 여자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6회인가  이발소에서 머리 깎고서 이발사의 손을 한참동안 잡고 있는
모습에서 묘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발사에게 고마움이라던지 어떤 다른 존경이라던지의 감정을 담아
손을 잡고 미소를 보냈다고 하기에는 꽤 묘한.



이 드라마 배우분들 연말에 큰 상 다 받았음 좋겠네요.
손현주씨 박근형씨 김상중씨  그외 다른 분들도 너무 연기 잘해요.ㅎ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6.20 10:27 AM (122.34.xxx.15)

    김상중 연기의 함정이네요..ㅋㅋㅋ 이발소 주인은 김상중의 아버지에요. 저도 너무 눈빛이 진해서 의심했었다는..ㅋㅋ

  • 2.
    '12.6.20 10:27 AM (58.145.xxx.210)

    그 이발사가... 김상중 아빠에요 ㅎㅎㅎㅎ

  • 3. ㅎㅎㅎ
    '12.6.20 10:33 AM (115.126.xxx.115)

    그러니 지 아빤 그리 애틋하고 소중하면서
    남의아버지 눈에선 피눈물 뽑는다는...

    10억 30억.. 이해한다고 하는데
    다들 백의 입장이 아닌
    돈받는 입장들에만 감정이입된 듯..

    내가 백의 입장에서도...
    과연 그럴 수 있다고 쉬이 할 수 잇는지

    요샌 티비뉴스가 개판이라
    들마에서 뉴스 역할을 대신한다는....

  • 4. ㅋㅋ
    '12.6.20 10:33 AM (112.168.xxx.63)

    김상중 아빠 맞아요?
    저도 저사람이 김상중 아빠인가 했는데
    손 잡고 오랫동안 미소를 주고 받는게 너무 묘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빠 아닌가보다 했는데

    제가 낚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ㅎㅎㅎ님
    '12.6.20 10:35 AM (112.168.xxx.63)

    당연히 백의 입장이면 용서할 수 없죠.

    사람이란게 배반 당하는 입장보다
    저런 상황이면 나도 의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배신을 할 것인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거에요.

    돈받는 입장에 감정 이입을 시킨게 아니라

  • 6. 탈진했어요 ㅠㅠ
    '12.6.20 10:45 AM (211.107.xxx.33)

    어제 방송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ㅠㅠㅠ 반장님 서회장 백홍석 아버지들의 눈물때문에요 ㅠㅠㅠ

  • 7. 이런!의 여왕
    '12.6.20 11:04 AM (183.100.xxx.241)

    저는.. 드라마가 손현주가 주인공인지 김상중이 주인공인지 회장님이 주인공인지 헷갈려요.

    이러나저러나 두 드러운 권력자들 틈에서 탁구공 되고 있는 수정이 아빠.. ㅠㅠ
    복수극인지,, 정치극인지,,


    이건 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11 울고 싶을 때 뭐하면 풀릴까요? 21 답변 좀 2012/06/22 3,499
122710 아는 언니가... 5 ... 2012/06/22 3,378
122709 혼자 밖에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어쩌죠? 9 dd 2012/06/22 2,923
122708 저는 왜 남욕을 이렇게 하는 걸까요? 16 뭘까 2012/06/22 5,172
122707 인버터에어컨 1 2012/06/22 2,438
122706 선거부정.. 통합진보당과 새누리당을 대하는 이중잣대? 2 아마미마인 2012/06/22 1,868
122705 태반크림 어디에쓰나요? 1 승우맘마 2012/06/22 1,985
122704 김기덕 감독의 '시간'을 우연치 않게 봤는데.. 6 영화 2012/06/22 2,635
122703 청첩장 받으면 결혼식 꼭 가야하나요? 2 궁금 2012/06/22 3,319
122702 요즘 김밥 싸가면 맛변하지 않을까요? 6 2012/06/22 2,453
122701 회사에서 저 가르쳐준 선배님 선물뭘 사드릴까요? 1 dd 2012/06/22 1,587
122700 매실장아찌 만들때 설탕 비율이 4 .. 2012/06/22 2,914
122699 7월중순에 미서부 여행 괜찮을까요 4 .... 2012/06/22 2,545
122698 요가시작,,그리고 작은변화. 1 운동 2012/06/22 3,489
122697 일반 오이로 오이지 담가도 될나요? 3 잘될거야 2012/06/22 2,089
122696 중고 불량상품사기거래 조심하세요 쿠쿠 2012/06/22 1,722
122695 아이폰 비활성화 문의 드려요 3 솜사탕226.. 2012/06/22 5,083
122694 결혼식 하객으로 흰 옷 안되겠죠? 12 Zz 2012/06/22 6,265
122693 남편 핸드폰은 가끔씩 뒤져봐야 하나요? 11 ㅇㅇ 2012/06/22 3,486
122692 아랫층에서 매일 담배냄새가 올라와요. 2 알레르기 2012/06/22 2,826
122691 옷살때 어느 지하상가가 더 좋을까요? 4 dd 2012/06/22 2,396
122690 종합병원 정신과에서 상담치료도 하나요? 2 ... 2012/06/22 2,142
122689 동남아는 잘모르겠고 형부가 미국사람인데... 26 밑에글보고 2012/06/22 13,501
122688 여름에 덕산 스파캐슬 가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6/22 1,906
122687 장애가 심한.. 아기고양이를 데려왔어요ㅠ 19 남편이..... 2012/06/22 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