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보시는 분~~~~~~~~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2-06-20 10:25:05
저 TV안보고 살다
추적자 얘기가 너무 많길래
다운받아서 봤어요.

1회부터 6회까지
두번에 걸쳐 봤는데
정말이지  잘 만들어진 드라마에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까지 감탄하면서
분통터지며 보고 있었어요..

이번주 내용은 다음주에나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기사보니 황반장님이 10억에 배신을 하셨나보데요.

짜증나게 왜그렇게 돈가지고 배신하게 만드냐고요
도대체 백홍석을 얼마나 갈갈이 찢겨 나가게 만드는건지
미치겠어요. ㅠ.ㅠ

근데 돈의 유혹에 빠질 수 없었던 사람들의 상황처럼
나도 그런 상황에 그런 유혹을 받는다면 과연 당당히 거절할 수 있을까
도덕적으로, 내 신념으로, 의리로  지금은 저건 말도 안됀다고 말하지만
내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정말 과감히 뿌리칠 수 있을까
전 자신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뭐 그렇다치고.


제가 궁금한게요
거기 김상중씨가 맡은 배역이요
강동윤.
강동윤 이사람 성 정체성이 살짝 의심되던데
저 혼자 착각하는 건가요?

처음엔  비서실장이 좋아하고
강동윤도 비서실장에게 여자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6회인가  이발소에서 머리 깎고서 이발사의 손을 한참동안 잡고 있는
모습에서 묘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발사에게 고마움이라던지 어떤 다른 존경이라던지의 감정을 담아
손을 잡고 미소를 보냈다고 하기에는 꽤 묘한.



이 드라마 배우분들 연말에 큰 상 다 받았음 좋겠네요.
손현주씨 박근형씨 김상중씨  그외 다른 분들도 너무 연기 잘해요.ㅎ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6.20 10:27 AM (122.34.xxx.15)

    김상중 연기의 함정이네요..ㅋㅋㅋ 이발소 주인은 김상중의 아버지에요. 저도 너무 눈빛이 진해서 의심했었다는..ㅋㅋ

  • 2.
    '12.6.20 10:27 AM (58.145.xxx.210)

    그 이발사가... 김상중 아빠에요 ㅎㅎㅎㅎ

  • 3. ㅎㅎㅎ
    '12.6.20 10:33 AM (115.126.xxx.115)

    그러니 지 아빤 그리 애틋하고 소중하면서
    남의아버지 눈에선 피눈물 뽑는다는...

    10억 30억.. 이해한다고 하는데
    다들 백의 입장이 아닌
    돈받는 입장들에만 감정이입된 듯..

    내가 백의 입장에서도...
    과연 그럴 수 있다고 쉬이 할 수 잇는지

    요샌 티비뉴스가 개판이라
    들마에서 뉴스 역할을 대신한다는....

  • 4. ㅋㅋ
    '12.6.20 10:33 AM (112.168.xxx.63)

    김상중 아빠 맞아요?
    저도 저사람이 김상중 아빠인가 했는데
    손 잡고 오랫동안 미소를 주고 받는게 너무 묘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빠 아닌가보다 했는데

    제가 낚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ㅎㅎㅎ님
    '12.6.20 10:35 AM (112.168.xxx.63)

    당연히 백의 입장이면 용서할 수 없죠.

    사람이란게 배반 당하는 입장보다
    저런 상황이면 나도 의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배신을 할 것인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거에요.

    돈받는 입장에 감정 이입을 시킨게 아니라

  • 6. 탈진했어요 ㅠㅠ
    '12.6.20 10:45 AM (211.107.xxx.33)

    어제 방송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ㅠㅠㅠ 반장님 서회장 백홍석 아버지들의 눈물때문에요 ㅠㅠㅠ

  • 7. 이런!의 여왕
    '12.6.20 11:04 AM (183.100.xxx.241)

    저는.. 드라마가 손현주가 주인공인지 김상중이 주인공인지 회장님이 주인공인지 헷갈려요.

    이러나저러나 두 드러운 권력자들 틈에서 탁구공 되고 있는 수정이 아빠.. ㅠㅠ
    복수극인지,, 정치극인지,,


    이건 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80 지금 물가가 자꾸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15 Grace 2012/07/02 3,265
123279 증여 3 조언부탁드려.. 2012/07/02 1,118
123278 노회찬의원하고 도올선생이 듀엣 앨범냈네요 1 고갈콘 2012/07/02 695
123277 李대통령, 한일정보협정 `절차상 잘못' 질타 9 세우실 2012/07/02 1,265
123276 돼지고기 김치찌개 상온에서 하루, 괜찮겠지요? 4 steal 2012/07/02 8,732
123275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 재밌는책 추천해주세요. 휴가용. 43 ... 2012/07/02 4,288
123274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3 눈물 2012/07/02 1,606
123273 박원순 시장의 강제철거 제동, 희망이 보인다 2 샬랄라 2012/07/02 697
123272 큰개똥 어디에 버리나요 5 .. 2012/07/02 6,043
123271 기름없이 계란 후라이 할 수 있는 후라이퍤이 있다던데요... 5 후라이팬 2012/07/02 3,672
123270 [퍼옴]어린이집에서 화상당한 아가... 사진 보셨나요(화상심해요.. 2 마음이 아파.. 2012/07/02 4,651
123269 냉장고에 르쿠르제냄비 통채로 넣어도 되나요? 4 냉장고 2012/07/02 1,907
123268 절도 이유는 생활고가 아닌 과소비 때문으로 최모얀 2012/07/02 1,313
123267 옆집여자의 인사 2 빙수 2012/07/02 2,850
123266 열무김치 처음으로 담글려구요 3 열무김치 2012/07/02 974
123265 마봉춘마켓 영상이요~ 12 ... 2012/07/02 2,225
123264 자, 다들 오늘부터 가계부 쓰세요. 11 잘살자 2012/07/02 3,988
123263 구매 블루4983.. 2012/07/02 742
123262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3) 14 gevali.. 2012/07/02 2,772
123261 갑상선결절 2.5cm와 1.8cm 여러개가 있다는데 6 남편이..급.. 2012/07/02 4,224
123260 이숙이 헤어스타일 말이죠. 5 말 나온 김.. 2012/07/02 2,305
123259 코스트코를 버렸어요... 42 드디어 2012/07/02 18,163
123258 마늘은 언제부터 냉장 보관해야 되나요? 3 마늘 보관 2012/07/02 1,382
123257 마늘 한접 얼마하나요? 1 달봉이 2012/07/02 1,441
123256 딸아이가 아빠가 안아주는 걸 싫어해요. 14 풍선 2012/07/02 4,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