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도피

...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2-06-20 05:52:27
충분히 가졌고 감사할 조건들인데도.
자꾸만 내가 가지지 못한것들.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우울해 합니다.
이전에 내게 잘못했던 사람들.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해하고 심지어 저주합니다.
시댁.... 이제 그럭저럭 적응해가며 묻어두고 사는데도
한번씩 치받을때는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그 화가 갑니다.
머리속으로는 내일 이것도하고 저것도 해야지 하는데
다음날 아침엔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겨우 하고 그냥 누워있거나 인터넷만 보고 있습니다.
낮엔 먹지 않고 아이들 자고 밤에 폭식합니다.
너무 무력하고 나 자신이 한심합니다.
아이들이...제일 불쌍하고 걸립니다.
나죽으면 이것들 돌봐줄이가 없겠구나
울증이라면 약을 좀 먹으면 좋아질까요.
그마저도 절실하지 않으나.
밤에 자고 낮에 정상적인 생활은 가능하지 않을까요...냐고. 너무 빨리는 하지 말라고 했더니
ㄱ재혼 안한다고 믿고 죽으랍니다.
농담이지만 섬뜩했습니다.
ㅇㄱㅇ


IP : 203.117.xxx.21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736 74세 엄마 백내장 수술 하려는데... 3 백내장 2012/06/20 2,108
    121735 “월급 절반씩 내놔“ 조경민 오리온 사장, 매달… 1 세우실 2012/06/20 2,348
    121734 삼양라면의 효능 9 라면~ 2012/06/20 4,144
    121733 포괄수가제 광우병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5 hermin.. 2012/06/20 1,489
    121732 디시에도 좋은글이 있군요.강남구갤인데 좋은글이네요.(펌) 7 ... 2012/06/20 4,196
    121731 얼굴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2 어떻게 2012/06/20 1,955
    121730 초등 2학년아이 답변 부탁 2012/06/20 1,412
    121729 결혼19년만에 처음으로 시어머니한테 축하전화 받았는데... 생일 2012/06/20 2,317
    121728 현빈의 제대일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9 문득 2012/06/20 3,899
    121727 격주로 주말에 아기 보러 오시는 시어머님..어찌하면 좋을까요. .. 57 -- 2012/06/20 14,398
    121726 접사잘돼는 똑딱이 카메라 추천부탁합니다. 7 -- 2012/06/20 1,914
    121725 키플링 시슬리 색상? 궁금 2012/06/20 2,198
    121724 분당 피부과 소개 좀 해주세요 ... 2012/06/20 1,562
    121723 아기 이유식 적정량 여쭤봅니다... 2 싱고니움 2012/06/20 1,989
    121722 강남에 고등학교 평인데 평한이가 아마 휘문고나온듯 ㅋㅋ(펌) 5 ... 2012/06/20 4,470
    121721 영유아 교사 어떤가요? 호두 2012/06/20 1,182
    121720 엄마돈이 제 통장으로 몇억들어올 때 6 세무조사나오.. 2012/06/20 4,300
    121719 "수백만원 '술접대' 받은 어느 검사 이야기".. 1 샬랄라 2012/06/20 1,998
    121718 여행가는데... 선물 5 동유럽 2012/06/20 1,380
    121717 은마도 재건축만되면 정말 비쌀텐데 2 ... 2012/06/20 2,779
    121716 질염... 8 .. 2012/06/20 3,090
    121715 이명이 심해요... ^^ 2012/06/20 1,219
    121714 이건 뭐 너무 황당해서..'부안 모텔' 딸 살인사건 전말 7 .. 2012/06/20 5,091
    121713 잠잘 곳 있을까요? 4 서울대 병원.. 2012/06/20 1,300
    121712 "무바라크, 임상적으로 사망"(2보) 세우실 2012/06/20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