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고양이 키우는 개엄마 소은이..기억하시나요??

잘커주라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2-06-19 23:25:59

꽤 오랫만에 글을 다시 씁니다.

소은이와 아기 고양이..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고양이 저희집에 있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줌인줌아웃에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짬짬이 글을 자주 썼음 좋았을텐데..그간 제가 다른 일이 있어 좀 바쁘기도 했네요.ㅠㅠ

 

그리고....신랑과 신중하게 상의를 해봤는데

아무래도 아기고양이는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게 더 낫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희집 사정이 여섯마리까지는 좀 버거워요.

(원래 키우던 강아지 4마리, 유기견 임보 1마리, 아기고양이 1마리..ㅡㅡ;

유기견 말티 임보  연이도 얼른 좋은 주인을 찾아줘야하는데...보호소에서 데려나온 강아지 입양 보내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많이 느낍니다.)

 

앞으로 제가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고..

또 저는 개만 키워왔던 사람이라 새로 고양이를 들여서 그 특질과 성격을 파악해 적응해나가기엔..

작년 재작년에 십년 넘게 키우던 개들을 둘이나 잃고 나서 심리적으로 조금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ㅠㅠ

 

지금 데리고 있는 개도 열세살짜리가 있어 맘적으론 항상 불안불안해요.

이별을 항시 준비해야한다는게........매번 겪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맘으로 시작했는데 제가 제 품으로 다 거둬주지 못해 맘이 참 안 좋지만..

저보다는 고양이를 잘 돌봐줄 분이 어딘가엔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어주셨음 좋겠습니다.

입양관심 없으시더라도..소은이랑 아기 고양이 많이많이 구경와주세요~^^

 

 

 

 

IP : 211.59.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호
    '12.6.19 11:38 PM (114.204.xxx.131)

    어머나. 원글님

    소은이 기억하지요. 줌인아웃에서 소은이와 새끼고양이 사진보고 원글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자게에 글 올려주시니 기쁘네요. ^^*

  • 2. 기억해요
    '12.6.20 8:15 AM (122.203.xxx.194)

    안 그래도 늘 소식이 궁금했어요 ^^
    원글님과 소은이의 그 예쁜마음..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진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나저나 아기고양이 입양보내면 소은이가 서운해서 어떻할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40 저 정신줄 놓지 않게 좀 도와주세요. 10 ... 2012/06/20 4,157
122139 추적자 보신 분 알려주세요 6 12 2012/06/20 2,794
122138 근데 카이스트는 수능 안보고 그전에 3 ... 2012/06/20 2,519
122137 몸이 붓는다고 살이 안빠지는건 아니지 않나요?;;;;이해 안갑니.. 18 궁금 2012/06/20 3,296
122136 [142회] 이석기의 사당화 / 커널TV 마지막 방송 될지도.... 4 사월의눈동자.. 2012/06/20 1,765
122135 곽노현, '왕따 자살' 중학교 압수수색에 유감 3 뇌물아치 2012/06/20 2,402
122134 모자썼을때 머리안눌리는 법 없나요? 2 ㅇㅇ 2012/06/20 14,388
122133 유사나 구매하고 싶은데... 2 비니맘 2012/06/20 3,671
122132 장터에 매실 살려고합니다 4 매실 2012/06/20 1,950
122131 시스템敎 빠져 ‘문자지령’에 두딸 죽인 엄마 판결했네요 5 호박덩쿨 2012/06/20 2,898
122130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과 비슷한건가요? dasf 2012/06/20 2,219
122129 카레에 양배추 넣어도 될까요? 4 저녁바람솔솔.. 2012/06/20 12,256
122128 샤넬 서프백 6 조심히~ 2012/06/20 3,357
122127 잘날수록 조용히 사는게 답인것같아요.. 26 .. 2012/06/20 49,397
122126 초2아들 교우관계 문제.. 2 고민 2012/06/20 2,558
122125 대학 등록금 마련... 더운여름 2012/06/20 1,442
122124 자가지방 빼서 병원에 보관했건 거요.. 몇 년까지 쓸 수 있나요.. 3 궁금이 2012/06/20 2,049
122123 82쿡 장터 바자회 열렸네요 7 dd 2012/06/20 3,109
122122 7.26~8.6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 5 슝더기 2012/06/20 1,947
122121 출퇴근 지하철 민폐 짜증나요 4 지하철 2012/06/20 2,380
122120 꿀맛닷컴과 같은 미국온라인 싸이트? 티파니 2012/06/20 1,542
122119 경기 남양주 지금.. 비와요...다른 중부지방은? 7 여긴 남양주.. 2012/06/20 1,571
122118 요즘 강변역 테크노마트 안가시나요? 7 TM 2012/06/20 3,680
122117 훌륭한 남편.. 2 오홍.. 2012/06/20 2,004
122116 민주당 초선의원, '월 120만원 연금 포기' 발의 2 샬랄라 2012/06/20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