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회계법인서 근무하는 여회계사 문자

저도 조회수 : 7,450
작성일 : 2012-06-19 16:32:09
남편 회계사에요
그런데 같은 펌에서 근무하는 여자회계사가
문자를 보내요

제가 다 확인하는데
오빠~ 기안 어쩌고 자료가 어쩌고
상투적인 업무 이야기뿐인데
상사한테 오빠라 부르는 경우도 있나요?
그 회계사 저도 잘 알고 기혼녀인데

설마 바람은 아니겠져?
오빠 이 호칭 참 난감해요

IP : 110.70.xxx.9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2.6.19 4:33 PM (112.168.xxx.63)

    요즘 개념없이 회사에서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 2. 제 말이
    '12.6.19 4:35 PM (110.70.xxx.95)

    공식적 호칭이 다 무너진듯
    난감해요 문자한번씩 볼때마다

  • 3. 희한..
    '12.6.19 4:37 PM (218.234.xxx.25)

    어느 직장에서 남녀 사이에 오빠라는 호칭을 해요? 전 총 인력 10명밖에 안되는 회사도 다녀봤지만 호칭이 오빠인 곳은 한번도 없었어요.. 여자들끼리는 언니 호칭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선배) 특히 남녀 사이에서는 선배 아니면 직급으로 부르는데..

  • 4. -_-
    '12.6.19 4:38 PM (211.244.xxx.167)

    상사한테 오빠? ;;;;;;;;;;;;;;

  • 5. 아는 오빠인듯..
    '12.6.19 4:39 PM (147.6.xxx.21)

    미혼일 때부터 부르던 호칭을 상대가 결혼 후에도 계속 부르더군요.. 의미를 두지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일일이 대응하시기 힘드실듯해요

  • 6. 음...
    '12.6.19 4:39 PM (211.231.xxx.130)

    저 법인다니는데요..
    같은 동기끼리는 친하면
    오빠 언니 하고 지내요. 너무 민감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듯^^;;
    이건 대기업도 마찬가지던데요 ....회사사람들 다같이 있을때는 존칭하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할땐 오빠언니..
    미혼때부터 오빠였는데 결혼했다고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뭐하자나요--;

  • 7.
    '12.6.19 4:42 PM (115.92.xxx.145)

    예 저도 회계법인 다녔었는데요
    거기가 대기업이랑 틀리게 전문적이고 거의 다 한다리 건너면 알고 (같은 학교 선후배 등등)
    나이차이도 적고 그래서
    웬만큼 친하면 다 ** 오빠 불러요.

    물론 나이차가 많거나 그러면 ** 선생님이라고 부르고요.
    신경안쓰셔도 될듯해요

  • 8. 민감한게 문제가 아니고
    '12.6.19 4:43 PM (112.168.xxx.63)

    기본이 안됀거잖아요.
    회사 내에서 무슨 오빠에요 오빠가.
    아무리 자연스럽고 편한 분위기의 회사라고 해도 기본적인 건 지켜야지

    문젠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개념없으니까 문제인 거에요.
    어차피 회사 분위기가 좀 자유스럽고 호칭도 편하게 부른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좀 맞게 불러야 하는데
    생각없이 오빠 오빠 부르는 사람이 문제이죠.

    그걸 딱 찝어서 그렇게 부르지 마라고 말 못하더라고요. 특히 남자들은.

  • 9.
    '12.6.19 4:43 PM (110.70.xxx.95)

    그렇군요
    제가 남편을 과대평가해서요--;
    조지클루니 닮았거든요 제 눈에만....;;
    돌던지지 마세요 시력이 떨어진듯;

  • 10. 삶의열정
    '12.6.19 4:49 PM (221.146.xxx.1)

    회계법인 출신입니다. 오빠라고 불렀다면 보통 동기일거에요. '
    친한동기들끼리는 오빠, 언니라고 불러요.

    선배 회계사들한테는 오빠라고 안불러요.
    그리고 보통은 "선생님"이라고 부르죠.

  • 11. ㅇㅇ
    '12.6.19 4:49 PM (61.72.xxx.112)

    엘리트 집단들로 가도 동기나 선후배 관계로 묶이면 오빠, 형, 언니 많이들 써요.
    그냥 호칭이에요. 호칭.

    너무 민감해요.

  • 12. ...
    '12.6.19 4:51 PM (199.43.xxx.124)

    저희 회사는 여자들끼리는 친하면 직급이 아무리 높아도 언니라고 하고 (나이 많은 이사님도 친하면 언니... 워낙 오래 다닌 사람들은 20년 동안 같이 있고 그래서 사실 언니 같아요)
    남자들끼리도 친하면 누구야, 누구형, 그래요.
    추천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고 학교나 어릴때 알거나 원래 알던 사이 -- 그 경우에도 당연히 형, 언니, 오빠, 누나.

    밖에 나가서 외부 사람들 만날때야 깍듯해야 겠지만 그냥 사무실에서 일할때는 야 누구야 일로와봐, 형 그거 어딨어? 그렇게 많이들 하는듯 해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요새 추세가.

  • 13. 네 감사
    '12.6.19 4:51 PM (110.70.xxx.95)

    알고는 았었는데 혹시나 해서 ..
    참 호칭 난감하네요;;

  • 14. 원래
    '12.6.19 4:55 PM (223.62.xxx.215)

    원래 알던 선후배사이면 그럴수 있다고 봐요.

  • 15. .......
    '12.6.19 5:07 PM (101.98.xxx.57)

    회계사는 아니지만.. 나이가 더 있는 분들 오빠 언니 하면서 불러요.. 딱히 부를 만한 직급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연장자인데 김철수씨하고 부르는게 더 이상한것 같아요..

  • 16. 비쥬
    '12.6.19 5:21 PM (110.70.xxx.24)

    회계사들은 보텅 선생님이라고 서로를 호칭하는 데 그게 좀 글잖아요. 구래서 그네들끼리는 오빠 선배님 많이 흔하게 써여

  • 17. 에효
    '12.6.19 5:30 PM (211.207.xxx.157)

    저도 많이 배우네요. 나름 쿨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싹싹한 게 대세인가 봐요.

  • 18. ...
    '12.6.19 5:37 PM (112.216.xxx.42)

    저는 금융계쪽에 있는데요. 로컬이던 외국계던 동기이거나 서로 직위가 같은 친한분들께는
    오빠나 언니라고 불러요. 공식적인 자리에선 직위를 부르거나 존칭을 써주지만 개인적으로는 언니 오빠로
    부르면서 일하구요. 개념이나 기본이 없다느니 그러시는 분들은 자기가 생각하는게 옳다고만 여기는건지..
    상식없어서 그렇게 부르는거 아니니 제발 그런식으로 말 좀 하지마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직장 안다녀봤나보다 라고 단정지어 말하면 기분이 좋으실지..-.-

  • 19. ...
    '12.6.19 5:47 PM (1.243.xxx.216)

    저도 예전에 경제연구소 다닐 때 동기들끼리, 혹은 학교 선후배끼리 오빠 언니 누나 이렇게 불렀어요.

    제 친구 회계사인데 입사 동기이거나 학교 선후배들은 사적일 때 그냥 언니 오빠 해요. 물론 공식석상에선 다르지만 평소엔 호칭이 그렇습니다. 무슨 개념이 어쩌고...그런 분위기 모르는 분들이 더 난리네요.

    원글님, 그 후배가 알면 되게 기분 나쁘겠어요. 제 눈에 안경은 그냥 집에서만 하세요.

  • 20. 제 생각에도
    '12.6.19 5:55 PM (110.70.xxx.80)

    개념없다고 욕하시는 분들이 잘 몰라서 그러시는거 같네요.....
    사법연수원에서도 동기들끼리 오빠 누나 형 언니라고 불러요.
    그때 친했으면 사회 나와도
    개인적으로 대화할때는 그 호칭 그대로 쓰고요.
    그 여자분이 원글님이 이런 생각하시는거 알면 기분나쁠거 같아요. 22222

  • 21.
    '12.6.19 7:16 PM (175.112.xxx.123)

    전 정말 구식인가봐요.
    직장에서 언니,오빠, 형 하는게 왜이리 보기 싫죠?
    정확히 부를 호칭이 있는 경우인데도 상사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도 언니, 오빠 하는 사람보면 짜증이 확...
    하지만 언니,오빠 잘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저보다는 인맥 넓고 성격좋고 사회성 좋은 건 인정해요. -.-

  • 22. 별거아녀요
    '12.6.19 7:26 PM (203.226.xxx.8)

    친함 그렇게도 부르긴해요

  • 23. 동기끼리는
    '12.6.19 8:04 PM (119.70.xxx.201)

    그렇게 부르기도 해요~

    오해안하셔도 됩니다.

  • 24. ....
    '12.6.20 3:39 AM (39.115.xxx.251)

    가끔 그런 경우 있긴 해요.
    저는 오빠라고 부르지 않지만요...
    보통은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남편분 문자 내용중에 별다른 내용이 없고 다 일에 관한 내용인데, 단지 호칭만 오빠라면 의심안하셔도 되요^^

  • 25. 제발
    '12.6.20 12:03 PM (203.233.xxx.130)

    저도 남편이 회계사출신인데요 회계사들은 서로~~선생이라고 부릅니다. 선배에게는 선생님 동기나 후배에게는 ~~선생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저도 남편 동료 회계사들 부를때 그냥 ~~ 선생님 하고 부르구요. 그렇게 부르는 후배회계사나 그걸 내버려두는 원글님 남편분이나 개념없는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324 닭죽에 현미밥넣어도 괜찮을까요? 4 냠냠 2012/07/12 1,615
127323 KB 스마트폰 드림톡 적금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김밥좋아 2012/07/12 908
127322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 학원 문의좀... 1 우하핫하하 2012/07/12 1,751
127321 얼결에 결혼이란 걸 했는데... 6 돌멩이 2012/07/12 4,140
127320 갑상선암..수술후 4개월이 지났는데. 목소리가 안나와요 4 모닝콜 2012/07/12 2,749
127319 63빌딩에서 롯데월드까지.. 편안방법없을까요? 8 ㅎㅂ 2012/07/12 1,480
127318 명계남씨 좀 ;;;; 7 유령보는데 2012/07/12 3,331
127317 오피스가 중심이 되는 영화나 미드있을까요? 4 감사 2012/07/12 1,126
127316 열심히 사는데 나이지지 않네요~ 2 최선 2012/07/12 1,674
127315 아이들이 크니 의지가 되는것 같아오 2 자식 2012/07/12 1,473
127314 신혼 가구로 원목 가구 어떨까요. 5 냐옹 2012/07/12 2,314
127313 육아고민입니다 조언절실~ 9 엄마는 힘들.. 2012/07/12 1,670
127312 아파트 천장이 젖는데요 4 부홋 2012/07/12 1,779
127311 아이봐주실 분이 계심 일하고 싶으세요? 3 현이훈이 2012/07/12 1,792
127310 레이밴 선글라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7 궁금해요 2012/07/12 2,857
127309 김희선 나오는 신의 재밌을까요? 10 .. 2012/07/12 3,137
127308 O떤 님의 역이민을 왜 반대하는가 10 건너 마을 .. 2012/07/12 3,215
127307 어떤 쇼핑몰하는 육아블로거.. 9 소보루빵 2012/07/12 4,247
127306 질문)영등포역에서 백마역쪽으로가는 버스(가장 빠른것) 1 일산가는길 2012/07/12 1,112
127305 엄마표로 해왔는데 어려울까요? 5 교내영어말하.. 2012/07/12 1,586
127304 수영이랑 인라인스케이팅 어떨까요? 2 5살 2012/07/12 1,541
127303 갤럭시탭 네비게이션 사용방법이요~~~ 4 와이파이 2012/07/12 1,821
127302 종아리 근육이 조여들면서 괴로워요. 6 무슨 병인가.. 2012/07/12 2,606
127301 고3 체력 딸려요. 2 ^^ 2012/07/12 1,646
127300 결혼하기로 했던 여자와 이별했습니다. 17 이럴거면서 2012/07/12 1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