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잠 깨우는 법 있으면 작은 팁이라도 부탁 드려요.

희자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2-06-19 14:04:04

제 딸이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해요.

자명종에 휴대폰에 집전화기까지 머리 맡에 두고 자도 일어나지를 못해요. 

해외여행 가서도 전화로 깰 때까지 전화하고요.

저희 부부가 일이 있어 새벽에 귀가했는데 딸이 잠이 들어

결국 밖에서 자고 들어 왔어요.

이번에는 시험기간에 저희들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집을 떠나게 되었는데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를 않는거예요.

시험 시간은 다가오고 나중에 할 수 없이 친척분께 부탁드려서

집에 비밀번호 알려드리고 부탁을 드렸는데 딸아이가 안전 장치까지 하고

자는 바람에 두드리고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앞집에서도 나오고. 결국은 자물쇠가 부서지고 시험은 겨우 쳤어요.

계속 딸 자명종으로 있을 수도 없고 고칠 방도가 없을까요?

본인도 제가 어디 갈 일이 있으면 걱정이 맣아서 밤샘하겠다 하는데

밤샘이 더 무서운 것 아시죠?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눈감아 버리면 해결이 안되잖아요.

혹시 해결책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심각해요.

IP : 1.177.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궁
    '12.6.19 2:09 PM (125.208.xxx.20)

    이혼한 전남편이 그랬어요...
    제 속만 타고 절대 안고쳐 지더군요.
    모든 잘못은 제탓.

    이거 제대로 고쳐놓지 않으면 뒷탈 큽니다.

    고치는 방법은 모르겠네요....

  • 2. 에고
    '12.6.19 2:19 PM (14.37.xxx.170)

    어쩐대요.
    기말고사도 거의 끝나가니 이 번 방학 때 이 문제 스스로 해결토록 하세요.
    저도 애 넷이고 대학생이 두 명이라 이 문제로 스트레스였어요.
    아침에 늦게 깨우면 난리를 치더라구요.
    아니 제가 왜 당해야하냐고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고등 때 부터는 알아서 했던 것 같아요.
    어른들도 의식적으로 일어나야 할 시간을 신경쓰고 자면 일어나게 되잖아요.
    항상 부모가 깨워주기 때문에 본인은 의식하지 않고 자는거구요.
    몇 번 실패하겠지만 방학 때 연습시켜보세요.
    --이제부터 깨는 문제는 너 알아서 하라구요

  • 3. ...
    '12.6.19 2:27 PM (121.128.xxx.151)

    튀긴 닭다리를 코 밑에 왔다 갔다 흔들어보세요

  • 4. ...
    '12.6.19 2:35 PM (119.201.xxx.171)

    아침에 깨워주지 마세요..학교 지각을 하거나 말거나 니가 알아서 일어나도록 노력하라고 하세요...다음날 꼭 일어나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자명종 없어도 저절로 벌떡 일어나게 되던데요..저도 아침잠 엄청 많고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사람입니다...스스로의 의지가 중요해요.

  • 5. ㅇㅇ
    '12.6.19 2:38 PM (211.237.xxx.51)

    군대가면 고쳐져요.
    어쩔수 없이 꼭 일어나야 하면 일어나진다는 말입니다;
    제 남동생이 원글님 따님하고 비슷했는데 군대 갔을때 고쳤어요.
    집에 와서는 다시 도로아미타불..
    불치병이 아니고 정신상태의 문제라는거죠.

  • 6. 부모가 절절매면
    '12.6.19 2:43 PM (203.247.xxx.210)

    안 고쳐요...............

  • 7. 왜 깨워줘야 되죠?
    '12.6.19 2:50 PM (147.6.xxx.21)

    그 따님이 나중에 결혼하면 누가 깨워줄까요? 아무튼.. 안깨워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계속 깨워줘서 뭔가가 해결되니까 그렇게 되겠죠.. 병이 아니라면, 이제부터라도 깨워주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 8. dmd
    '12.6.19 2:57 PM (125.152.xxx.62)

    부모님들이 그리도 열과 성을 다해서 매번 틀림없이 깨워주시니
    따님이 믿거라~하고서 전혀 긴장을 안하는 상태인 것같네요.
    정말이지 자신밖에 알아서 일어날 사람이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셔야
    스스로 챙겨서 일어날듯.

  • 9. ..
    '12.6.19 3:00 PM (72.213.xxx.130)

    일찍 자라고 하세요. 9시에 전에 자야함.

  • 10. ...
    '12.6.19 3:18 PM (110.14.xxx.164)

    성인이 그정도면 몸에 이상이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보통은 소리지르면 들리잖아요
    앞으론 혼자 일어날 일도 많은데 어찌 사나요 고쳐야지요

  • 11. 수면전문가
    '12.6.19 3:28 PM (202.30.xxx.237)

    자명종 울리는걸 들었는데 끄고 다시 자는게 아니라, 소리를 아예 못듣는 정도면 습관이 아니라 병일 수 있어요.
    병원 데려가서 진찰 한번 받게 하세요.

  • 12. ***
    '12.6.19 3:55 PM (222.110.xxx.4)

    그냥 두세요.
    몸의 병 아니면 정신의 병이라 생각합니다.
    수능도 아니고 대학생씩이나 되서 친척분까지 불러서 깨우다니...
    도와주더라도 뒷담화 나옵니다.
    그렇게 깨워주는거 그거 도와주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758 [142회] 이석기의 사당화 / 커널TV 마지막 방송 될지도.... 4 사월의눈동자.. 2012/06/20 1,753
121757 곽노현, '왕따 자살' 중학교 압수수색에 유감 3 뇌물아치 2012/06/20 2,379
121756 모자썼을때 머리안눌리는 법 없나요? 2 ㅇㅇ 2012/06/20 14,248
121755 유사나 구매하고 싶은데... 2 비니맘 2012/06/20 3,660
121754 장터에 매실 살려고합니다 4 매실 2012/06/20 1,934
121753 시스템敎 빠져 ‘문자지령’에 두딸 죽인 엄마 판결했네요 5 호박덩쿨 2012/06/20 2,882
121752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과 비슷한건가요? dasf 2012/06/20 2,203
121751 카레에 양배추 넣어도 될까요? 4 저녁바람솔솔.. 2012/06/20 12,139
121750 샤넬 서프백 6 조심히~ 2012/06/20 3,347
121749 잘날수록 조용히 사는게 답인것같아요.. 26 .. 2012/06/20 49,376
121748 초2아들 교우관계 문제.. 2 고민 2012/06/20 2,540
121747 대학 등록금 마련... 더운여름 2012/06/20 1,428
121746 자가지방 빼서 병원에 보관했건 거요.. 몇 년까지 쓸 수 있나요.. 3 궁금이 2012/06/20 2,022
121745 82쿡 장터 바자회 열렸네요 7 dd 2012/06/20 3,096
121744 7.26~8.6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 5 슝더기 2012/06/20 1,928
121743 출퇴근 지하철 민폐 짜증나요 4 지하철 2012/06/20 2,368
121742 꿀맛닷컴과 같은 미국온라인 싸이트? 티파니 2012/06/20 1,528
121741 경기 남양주 지금.. 비와요...다른 중부지방은? 7 여긴 남양주.. 2012/06/20 1,558
121740 요즘 강변역 테크노마트 안가시나요? 7 TM 2012/06/20 3,662
121739 훌륭한 남편.. 2 오홍.. 2012/06/20 1,993
121738 민주당 초선의원, '월 120만원 연금 포기' 발의 2 샬랄라 2012/06/20 1,928
121737 자꾸 만나자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5 후후 2012/06/20 3,019
121736 104년만의 최악 이상고온·가뭄...언제까지? 4 세우실 2012/06/20 2,638
121735 치즈킹 피자 만원 할인권을 주고 있네요... 요리왕도넛 2012/06/20 2,202
121734 이조건에 맞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1 요리철학 2012/06/20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