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강아지 얼굴 부분 미용을 했더니...

미용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2-06-19 13:58:39

4월달에 전체 미용을 했는데 벌써 입주변이 사자 갈기털 같아서

어제 밤에 우리 큰딸이 자기 앞머리 짜르는 경력이 몇년째라고,,

강아지(말티즈)를 붙들고 입주변을 자르기 시작,

이쪽을 다듬고 나면 저쪽이

저쪽을 다듬고 나면 또 이쪽이

그것을 몇번 반복하고 나니

입이 완전히 뽀족하게 여우입으로 변해서

우리는 한바탕 웃고는 아이고 이 못난이 했더니

삐져 있는데...

어설픈 미용이 강아지를 여우로 만들어서

다시 애견에 보내야 겠어요.

 

1만5천원 아끼려다 개얼굴이 아니라 여우로 둔갑한 울 집개.

IP : 121.148.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6.19 2:05 PM (121.130.xxx.157)

    개 착하네요..
    울집 개님은 가위로 얼굴 들이밀면 으르렁되고 ㅋㅋ 얼굴에 손되는거 안좋아해요...
    근데 미용맡기면 개가 왜이리 얌전하냐고 정말 이렇게 순하고 얌전한개 못봤다고 하는데....

  • 2. 일이
    '12.6.19 2:08 PM (121.148.xxx.172)

    그렇게 되려고 그랬던지 얌전하게 있어서 가위를 들었네요.
    다른때는 가위 들면 도망갔는데...

  • 3. ...
    '12.6.19 2:21 PM (61.79.xxx.154)

    언젠가 네이트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집에서 가위로 강아지 미용했는데
    털 깎아놓고 보니 몸 전체가 다랭이 논이 돼 있어서
    강아지가 우울해 있었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 4. ㅎㅎ
    '12.6.19 2:38 PM (39.121.xxx.58)

    강아지들도 은근 본인외모에 민감한것같던데요^^
    울 강아지 첫 미용하고 왔을때 며칠을 우울해하고
    거울보면서 한숨 푹푹 쉬고 그랬어요...
    웃겨 죽을뻔...
    지금도 내 무릎위에 있는 울 강아지 정말 사랑스러죽겠어요~~~~~

  • 5. 윗님
    '12.6.19 4:57 PM (121.148.xxx.172)

    거울 못보여주죠
    우리가 앞에서 웃으면서 에이 못난이 하는데 벌써
    표정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62 집이 정리가 안되어있어요ㅠㅠ 15 창피해 2012/07/09 4,376
125761 비상!! 손가락이 붙어버렸어요 ㅠㅠ 7 순간접착제 2012/07/09 1,798
125760 가사도우미 비용좀 봐주세요 3 비용 2012/07/09 3,082
125759 눈높이? 이보영? 어디 하세요? 화상영어 2012/07/09 801
125758 사람감정중 젤무서운 하나가 질투시기인듯.. 4 .. 2012/07/09 3,229
125757 가구 냄새 없애는 방법 3 .. 2012/07/09 1,694
125756 찰과상은 피부과로 가야 할까요? 성형외과로 가야 할까요? 5 울라 2012/07/09 5,558
125755 비스프리? 클로켄? 워킹맘 2012/07/09 1,526
125754 정신병원 입원시키는 방법.. 1 ... 2012/07/09 3,118
125753 5세 아이와 푸켓 여행갑니다.. 꼭 필요한것 좀 알려주세요.. 9 ... 2012/07/09 2,690
125752 친정 돈문제에 저만 만신창이.. 기운없어요... 2012/07/09 2,119
125751 길냥이하고 길햄스터(?)... 4 애엄마 2012/07/09 1,215
125750 초 1 여자아인데..비키니 수영복 괜찮을까요? 5 궁금 2012/07/09 1,268
125749 요즘 참외는 설탕 발라놓은 것 같네요 2 ... 2012/07/09 1,762
125748 진공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스텔라 2012/07/09 772
125747 판교 출퇴근 7 애짱 2012/07/09 1,985
125746 침대와 소파 구입할려고 합니다 1 가구장만 2012/07/09 1,361
125745 7살 아들의 고백 5 고민 2012/07/09 2,087
125744 서울사는 고3, 서울 전문대, 자취해야하는 4년제,, 어디 보내.. 11 여자애 2012/07/09 3,442
125743 보스톤에서 cvs말고 버츠비 상처치유연고 살 수 있는 곳은? 3 선물 2012/07/09 1,498
125742 '친정식구들의 압박' 글을 읽었어요. 3 얘기 2012/07/09 3,145
125741 제습기 문의요 2 웃음이피어 2012/07/09 1,366
125740 장터에 글 올리면 다른데는 못 올리나요? 7 장터 판매자.. 2012/07/09 1,200
125739 가평이나 포천 계곡가에 펜션 추천해주세요 작은정보라도.. 2012/07/09 1,368
125738 인천공항 핵심시설 민영화 (서두른다는 기사) 1 세우실 2012/07/09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