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희경씨 소설 좋아하는 분 계세요.

좋은 책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2-06-19 12:47:51

은희경, 신경숙 비슷한 연배들 이잖아요...

공지영씨도... 나도 비슷한 연배..^*^

이상하게 신경숙씨 책은 얼른 집어들게 되지 않고...

엄마를 부탁해...도 아직 못 읽었어요.

은희경씨 소설을 읽고 있는데....뒷통수를 탁탁 치는 느낌을

받아요...

아래 소장하고 싶은 책 목록을 보니...

소설중 기억에 남는 소설은 허삼관 매혈기...

글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던...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인가

기억이 가물하지만...

좋은 책은  사람을  참 풍부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작가라고 기억하는 김소진... 책은 안읽고....

작고한 작가만 아련히 기억하는...ㅜㅜㅜ

기형도 시인도 ......ㅜㅜ

그런데 은희경씨 소설 좋아하는 분 안계세요..^^

좋은 책 목록만 봐도 든든합니다..  ^*^

 

 

 

IP : 211.228.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6.19 12:52 PM (119.17.xxx.14)

    새의 선물 처음 읽었을때 충격이~ㅎㅎ
    제가 쓴 줄 알았어요~ㅠㅠ

  • 2. 저요
    '12.6.19 12:53 PM (121.168.xxx.43)

    저요.. 한 때 정말 좋아했어요.
    '새의 선물'... 정말 좋았죠.
    '타인에게 말걸기'도.. 좋았고..

    '마지막 춤을 나와" (?) 도 그럭저럭
    그런데 그것은 꿈이었을까/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은 별로였던 것 같아요. 은희경만의 재기발랄하면서 예리한 그 무엇이 좀 둔중해지는 느낌?
    제 취향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그리고 요즘 케이블에서 인터뷰 프로그램 진행하시는데.. 역쉬 작가는 책으로만
    알고 지내야 겠다.. 싶더라구요. ^^;;

  • 3. 원글
    '12.6.19 12:53 PM (211.228.xxx.82)

    오우!! 반가와요.^*^
    다음 읽을 책 목록으로 은희경씨 최근작을 생각하고 있는데 ...
    암튼 은희경씨 시리즈로 가려구요..
    은희경씨 정말 예리하죠!

  • 4. 에버
    '12.6.19 1:03 PM (222.232.xxx.15)

    저도 은희경씨 작품은 새의선물..을 처음보고 쭉~~
    여러작품들 중에서도 전 새의선물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아요.

  • 5. 저도
    '12.6.19 1:10 PM (222.107.xxx.181)

    새의 선물과 단편들은 좋은데
    장편 중에는 뭐야 이건 싶은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단편은 다 좋아요.
    비밀과 거짓말인가, 이것도 은희경씨 것인가요?
    뭔가 엄청난 비밀이 튀어나올걸 기대하다가
    억울했던 기억이...

  • 6. BRBB
    '12.6.19 1:15 PM (222.117.xxx.34)

    저도 대학1학년때 새의선물 읽고 넘 재밌어서
    단편들도 다 읽고 그랬지요..
    재밌어요..문학은 잘 모르지만..책을 계속 손에 잡게하는 매력이 있어요

  • 7. 조약돌
    '12.6.19 1:19 PM (61.43.xxx.165)

    타인에게 말걸기에서 그녀의 섬세한 묘사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감탄이 절로 나왔었네요.

  • 8. 쥐잡기
    '12.6.19 1:38 PM (112.72.xxx.181)

    샘이깊은물에 실린 김소진의 쥐잡기 이거 읽으신분 있으세요?

    이거 읽고 김소진의 단편소설집도 샀던 기억이 있는데,
    소설속에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가 아직도 기억이 나거든요.
    그악스러운 어머니와 섬세하고 생화력없는 유약한 아버지..
    김소진씨 아내도 소설가였는데,이분 소설도 되게 독특했어요.

    새의선물은 깊이감도 깊이감이지만,어린애가 어찌 이리도 잔망스럽고 영악할까?
    치떨면서 보던 기억이 나요ㅋ

  • 9. 붉은홍시
    '12.6.19 2:43 PM (211.246.xxx.167)

    저도 은희경씨 좋아요
    더 좋아하는 작가는 김영하님

    오빠가 돌아왔다 단편 인데 보세요
    현실적이에요

  • 10. 우범지대
    '12.6.19 4:39 PM (59.6.xxx.207)

    마이너리그.. 읽으면서 감탄했어요. 여자작가가 이렇게 쓸수도 있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75 어디로 이사가면 좋을까요? 3 어디로 2012/06/19 1,938
121274 장바구니 카트 이마트에 파나요? (급해서요 감사합니다 ^^) 2 panini.. 2012/06/19 2,155
121273 쿠쿠 전기압력밥솥의 밥맛이 예술이네요 7 밥맛 2012/06/19 3,427
121272 [중앙] 전두환 흉상·군복·칼 … 대구공고에 자료실 2 세우실 2012/06/19 1,621
121271 이탈리아 소렌토..다녀오거나 잘 아시는 분.. 3 여행은 좋아.. 2012/06/19 1,517
121270 고구마 싹난거 삶아먹어도되나요? 3 고구마 2012/06/19 28,356
121269 여주 박람회 다녀오신분 .. 2012/06/19 1,364
121268 제주도 2박3일 일정 좀 봐주시겠어요? 5 제주도 2012/06/19 2,045
121267 신장기능검사 꼭 대형병원에 가야할까요? 9 건강체크 2012/06/19 15,308
121266 초4남자아이- 재미있게 볼수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8 만화책이제그.. 2012/06/19 1,583
121265 유럽발 경제위기가 사라지고 노무현때처럼 세계 경기가 좋은데도 3 ... 2012/06/19 1,953
121264 이병헌 목소리 말인데요.. 32 애엄마 2012/06/19 7,693
121263 10월에 인도네시아 발리 갈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9 발리 2012/06/19 2,219
121262 지나간 인연이 가치라네요 1 놀러와 2012/06/19 2,376
121261 공부잘하는 비법 알려드릴께요 260 공부비법 2012/06/19 24,285
121260 노후 준비요, 일부에서 너무 과열시키는것 같아요 21 노후 2012/06/19 5,680
121259 사는게 뭔지... 당신도 고생이 많구려 4 힘내시오 2012/06/19 2,025
121258 삼성 갤럭시s2 사용법 알려주는 블로그 추천부탁드려요~ 7 알려주세요~.. 2012/06/19 2,793
121257 합성계면활성제 아니면 좋은건가요?? 올리브리퀴드 질문~ 2 피부 2012/06/19 2,797
121256 토건족을 왜 욕하는거죠?토건족이 나쁜건가요? 9 ... 2012/06/19 2,917
121255 거래처 직원이 와서 배 꼬르륵 거리거나 방구 뀌어도 괜찮지않나요.. 2 저 아래 방.. 2012/06/19 1,781
121254 핍플랍 문의요 6 사고싶어요 2012/06/19 2,411
121253 방위사업청 “차세대 전투기, 지금이 구매 적기” 1 세우실 2012/06/19 1,106
121252 군대면회가는데 무슨 음식이 좋을까요? 경험맘님들 부탁요! 2 퐁듀아줌마 2012/06/19 3,978
121251 초딩 스마트폰 조건 보세요 3 고운이 2012/06/19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