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준비요, 일부에서 너무 과열시키는것 같아요

노후 조회수 : 5,281
작성일 : 2012-06-19 11:15:42

일부에서는 80세까지 살려면 부부가 10억은 있어야 한다.

100세까지 살려면 20억은 있어야 한다.

우리는 120세까지 살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흔히 나오잖아요.

우러면서 늙어서 숨만 쉬고 살면 어떻게 해야 하나?

노후를 생각하면 안락함 쉼, 그런것 보다는 두려움 같은게 있고요.

 

제가 요즘 저희 노후에 대해 고민하면서 알아본 바로는요

 

* 국민연금

(이건 홈피 가니깐 받게될 금액이 나오네요. 본인 인증서만 있으면 됩니다)

 

* 퇴직연금??

이건 저한테 해당이 없는데 퇴직금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나봐요.

 

* 일반 사회사 연금??

이건 저도 해당이 안되는데 따로 삼성이나.. 어디에 연금보험 들어놓으신 분들은 해당이 되겠죠

 

* 갖고 있는 재산

1억 기준으로 한달에 40만원 잡으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연금으로 65세 이후에 75만원 받을 수 있고.

재산이 5억이면

 

75만원 + 200만원 = 275만원을 매달 생활비로 쓸수 있는거죠.

나중에 이게 돈이나 되겠냐고 하시겠지만

연금은 물가 상승률에 따라 계속 오를테니깐요.

 

적어도 모은 재산이 10억, 20억이면 불안해 하지 않고 살수 있다는 거죠.

이렇게 사람들 불안함을 과열시키는 기사나 뉴스가 혹시

보험사들의 마케팅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노후를 너무 암울하고. 잉여인간이 되는것 같이 우울하게 생각할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노후에 관심가진지 얼마 안되어 제 정보가 정확한건지는 모르겠는데요.

혹시 자세하게 아는 분이 계실까요?

저도 배우고 싶어서요.

 

 

IP : 218.152.xxx.20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6.19 11:20 AM (115.138.xxx.67)

    그래야 보험 회사들이 돈을 버니까요...

    멍청한 호구들이 보험회사에 많은 돈을 때려박죠....

    가장 병신같은 짓중 하나가 보험회사에 많은돈 때려박는거라고 생각함..
    보험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정말 최소한의 보장성 보험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능... 물론 돈이 많다면 그마저도 필요없음...

  • 2. 저도 같은 생각이요~
    '12.6.19 11:23 AM (220.76.xxx.132)

    물론! 많은돈으로 호의호식하면 더 좋겠지만
    노후자금으로 그리 많은 돈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해요
    자꾸 저런소리 들으면 노후위해 지금은 굶어야 할 것 같아요~

  • 3. ...
    '12.6.19 11:27 AM (110.14.xxx.164)

    맞아요 요즘은 젊을때부터 사회에서 보험사에서 그런분위기를 조성하죠
    불안해서 연금 ,보험 마구들게요

  • 4. 음..
    '12.6.19 11:30 AM (115.126.xxx.16)

    요근래 부모님이 아프셔서 병원비가 나가고 있는데요.
    병원가면 나이드신 분들 너무 많아요.
    병원비 정말 만만치가 않구요.
    그러니 노후자금이란게 밥먹고 사는 그 기준이 아니라
    병원비를 포함한다면 정말 노후자금과 보험은 꼭 필요합니다.
    갈수록 병원비는 높아져만 가고요.

    건강이 최고예요. 돈만 모은다고 되는게 아니라 건강관리도 우선되어야한다고 봐요.
    병원비.. 장난이 아니예요..

  • 5. 노후
    '12.6.19 11:30 AM (218.152.xxx.206)

    맞아요. 자식들한테 너무 공부로 돈 쓰지 말고 적당하게 시키고
    소박하게 본인 노후를 위해 저축하고 그렇게 즐겁게 살면 되는것 같아요.

    너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도 없고요.
    그러다 보면 요행을 바라게 되잖아요.

  • 6. 노후
    '12.6.19 11:32 AM (218.152.xxx.206)

    음..님 그런 보험이 아니라 연금보험

  • 7. 빙그레
    '12.6.19 11:33 AM (180.224.xxx.42)

    수명늘어나고 노인인구 많아지고 인구는 적어지고...

    뻔히 나오는 미래를
    걱정이 되어서 예방주사놓는것 같아요.
    보험회사 돈불리는것 같으면.
    굳이 연금들 필요는 없고 어떻게든 노후대책하면 되니까요.

  • 8. 노후
    '12.6.19 11:35 AM (218.152.xxx.206)

    예 저도 노후대책 관련해서 동영상을 찾아보았는데
    보통 그런 영상들은 보험사에서 개최하는 세미나가 많았고요.
    불안한 마음을 항상 초반에 깔고 하더라고요.

    몇세까지 살꺼라 생각하냐. 얼마나 필요할것 같냐.
    결국 10억, 20억씩 만들수 없으면 연금 보험을 들어라

    그런 애기가 많았어요.
    그럼 의심이 되잖아요. 정말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건지..
    그렇게 암울한건지.. 근데 계산해 보니 제가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또래에 비해서 모은돈이 적지가 않은데도 항상 불안한게 있었거든요.

  • 9. ..
    '12.6.19 11:35 AM (110.14.xxx.164)

    근데.. 10억 20억 모으기가 너무 힘들죠 ㅜㅜ

  • 10. .........
    '12.6.19 11:37 AM (112.154.xxx.59)

    10억이상없는사람들이 거의80퍼센트 아닌가요?

    그러니 걱정하는거겟지요...

  • 11. 노후
    '12.6.19 11:48 AM (211.60.xxx.72)

    노후 비용을 월 200집으면 국민연금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준비하면 되는거죠

    너무 불안감을 요즘 조성하는것 같아서요

  • 12. ..
    '12.6.19 11:50 AM (118.222.xxx.164)

    나이들면 경조사비가 큰 부담이예요

  • 13. jk
    '12.6.19 11:56 AM (115.138.xxx.67)

    여기에 댓글이나 글로 광고하는 사람들만 광고가 아니라능.........

    신문기사만 해도 사실 특정기업으로부터 돈받고 쓰는 기사들 엄청 많음.
    게다가 기자들의 전문지식이 그런 기업의 설명을 전부 다 이해하고 그 모순점과 문제점을 파악할 정도의 수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더불어서 정말 접대받고는 그런 기사를 내는 경우도 있고 대놓고 광고라고 말하면서 내놓는 기사도 있고....
    멍청하니까 그런거에 낚이는거죠.

  • 14. ..
    '12.6.19 11:57 AM (219.241.xxx.63)

    마케팅이죠 뭐.제윤경씨 칼럼 읽어보세요.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 15. 쓸개코
    '12.6.19 12:23 PM (122.36.xxx.111)

    나꼽살에서도 원글님 말씀하신 노후얘기 하더라구요.

  • 16. ...
    '12.6.19 12:39 PM (163.152.xxx.40)

    마케팅 맞는 거 같아요
    3년 전 재무컨설팅 받았는데
    일단 국민 연금은 제외하고 시작하더라구요.. 국민연금은 고갈 될 수 있다면서요
    사기업 부도 확률 얘기했더니.. 연금보험은 예금자 보호법에 해당된다는 얘기만 하더라구요
    가끔..
    지금 하고 있는 경제 활동이 늙었을 때 생활비 준비하려고 하는 건가 싶어요

  • 17.
    '12.6.19 12:49 PM (14.52.xxx.59)

    나중에 어찌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희 할아버지가 92세ㄹ로 자리보전하셨는데 진짜 1년에 딱 1억들었어요
    환자분들도 삶의 질이란게 있어서
    예전처럼 그냥 대소변 받아낸다,이게 아니라 집에서 전동침대 구입하고 사회복지사 오고
    남자간병인 부르고,음식에다 마사지에다,,그렇게 들더라구요

    근데 시아버님이 암으로 입원하셨을땐 수술도 안했는데 5일에 800나왔어요

    만성질환있는 분들은 약값 검사비도 무시 못하구요
    경조사비 아이들 손자들 치닥거리 아예 안 할수도 없는거죠
    당장 82글만 봐도 부모님이 치아나 뭐 하실때 자식들 부담시키면 뭐라고들 하잖아요
    그러면서 자기네 경조사에 안 도와주면 또 뭐라고 하구요
    집 안 사주면 자주 찾아갈 필요도 없다는 댓글이야 뭐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구요

    젊어도 그렇지만 늙으면 돈이 권력입니다
    안그러면 독거노인 되는거죠
    부부가 같이 오래 살면 그나마 낫지만 혼자 되보시면 자식의존도가 높아질수밖에 없어요
    그때 돈이 미끼상품이 되는겁니다
    늙는다는건 그런거에요

  • 18. 돈,돈돈
    '12.6.19 1:09 PM (175.112.xxx.137)

    돈 이 없으면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서로 힘든거죠.
    마케팅에 지나치게 현혹되지 말아야 하지만,
    준비는 철저히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친정엄마.. 고관절 수술후 두달동안 입원했었는데 병원비 600에 간병비 400 이었어요.
    내색은 안했지만, 엄마도 많이 불안해했고 집으로 요양사 부르는것도 미안해하다가
    갑자기 떠나셨네요.
    그 핵심에는 돈이란게 있었구요.

  • 19.
    '12.6.19 1:41 PM (115.136.xxx.24)

    재산이 5억이면 한달에 200만원을 쓸 수 있다는 건 무슨 말씀이에요?
    은행에 넣어놓고 이자를 받는다는 말씀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말이 안되는 거 같은데요

    일단 살 집은 기본으로 있고나서 은행에 5억을 넣어두고 이자를 받는다고 해도
    65세에 받는 이자 200만원과, 85세, 90세가 되어 받는 200만원은 엄청난 차이죠..

    물가에 연동되는 건 연금일 뿐 이자는 아니잖아요

  • 20. 얄미운 공포마케팅이죠
    '12.6.19 5:42 PM (211.207.xxx.157)

    두렵고 공포스러운 분위기 조성에,
    사람들은 동물수준으로 자기 핏줄이나 사교육외에는 돈 안 쓰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인적 네트워크는 더 부실해지는 거죠.
    악순환인거 같아요.

  • 21. 과연 공포마케팅..?
    '12.6.19 6:45 PM (1.229.xxx.115)

    요즘 노인들 평균 수명이 기본 80대잖아요.
    저희 할머니도 올해 연세가 85세예요.
    일제 시대 태어나서, 못 먹고 못 입고 자랐고, 그 어렵고 더럽고 부족하던 시절에 자식은 7,8명이나 낳았고,
    변변찮았던 남편은 50대에 돌아가시고, 여러 자식들한테 돌아가면서 신세지면서도 사셨는데도, 아직도 연세에 비해서 정정하십니다.

    그럼 도대체 잘 먹고, 교육 받았고, 의료기술 발전한 이 시대에 사는 우리 세대는 과연 몇 살까지 살게 되는 걸까요?
    돌아가면서 신세질 여러 자식도 없는 우리들은 노후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재무강의에서는 "빨리 죽을 위험" 과 "오래 살 위험" 을 모두 준비하라고 하던데요.....
    돈 없는 노후를 생각하면 정말로 지옥이 따로 없을 것 같은데..... 과연 그게 공포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31 남대문에서 추천할 만 한것 --한번 모아보면 어떨까요? 7 ** 2012/06/28 2,084
121930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9 ... 2012/06/28 1,971
121929 "내곡동 땅 공매 진행중"이라던 靑 또 거짓말.. 3 참맛 2012/06/28 743
121928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면 16 고민 2012/06/28 6,111
121927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응수씨, 중견인 지금도 화장실에서 햄릿읽으.. 3 .. 2012/06/28 1,425
121926 유령, 추적자를 보니까 재벌이 국가, 정치보다 더 위에 있나봐요.. 4 드라마가 가.. 2012/06/28 1,325
121925 40대 초반이고 여자 의사인데 결혼가능할까요? 19 궁금녀 2012/06/28 7,690
121924 서울시 주민세 내는거요.. 1 .. 2012/06/28 838
121923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기로 결정했는데 소비생활 줄이기가 쉽진 않.. 5 aaa 2012/06/28 1,918
121922 영어학원 차량 1 .. 2012/06/28 731
121921 인터넷에 글 많이 쓰면 외로운 사람이에요????????? 17 gg 2012/06/28 1,951
121920 게시판에 인생사가 다 있네요. 미혼들은 주옥같은 글보고 배우세요.. 재밌어요 2012/06/28 1,145
121919 장례식장에서 헌화묵념한 후 상주와 맞절말고 인사하면 안되는건가요.. 3 장례식장 2012/06/28 7,395
121918 8차 ‘쫌, 보자 무한도전x2' 프로젝트, 256명에 도전 1 yjsdm 2012/06/28 887
121917 보험에 제약이 많은가요 ??? 1 b형간염 보.. 2012/06/28 549
121916 드라마 보고 자극받았어요............. 3 핑크포스팃 2012/06/28 1,728
121915 피부관리실에서 기분상한ㅇ일이 있었어요. 11 피부관리만받.. 2012/06/28 3,641
121914 나이가 좀 드신 여자분들.. 직장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31 .. 2012/06/28 4,355
121913 가정집에서 아이 봐주는 비용 6 .. 2012/06/28 3,637
121912 여성마법...빨리 오게 하는 방법 있나요? 6 SOS 2012/06/28 1,557
121911 한강르네상스는 결국 완전 무산된듯 2 폭격기 2012/06/28 1,072
121910 국가장학금, 상명대생은 안되나봐요 12 장학금 2012/06/28 3,311
121909 백혈구수치가 2500 이면 어떻게 하나요? 6 응급인가요?.. 2012/06/28 20,927
121908 저희 동네 아저씨가 바람이 났는데요, 그 아저씨 어머니는 완전히.. 7 기막혀 2012/06/28 4,412
121907 오래된 냉면 먹고도 멀쩡한 나;;-.- 8 ** 2012/06/28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