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창피해 죽을거 같아요 (19금-불쾌하실 수있는 내용 있어요)

www 조회수 : 78,359
작성일 : 2012-06-19 09:58:20

제가 지금 회사에 있는데

TF발령이나서 회의실에서 소그룹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남자 3명하고 여자는 저하나인데

제가요

아 민망해 ㅜㅜ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는데

질방구가 나오는 거예요 그것도 길게

저 그자리에서 그냥 멈취서 버렸어요 너무 당황해서 (마구 뛰어 도망 나왔어야 하는데 말이죠)

아주 가까이 회의테이블에 앉아서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 소리가 다 들렸을 텐데

너무 무안해서 미칠거 같아요

저 지금 화장실에서 돌아와서 얼굴도 못들고 있는데 그분들도 그런거 같아요

이게 그냥 방구랑 달라서 제맘대로 조절도 안되고 나올거 같은 느낌도 못받아요

자꾸 이게 나와서 이런실수 할날이 올 수도 있겠다 내심 걱정했는데

드디어 오늘 그러고 말았네요

너무 무안하고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 얼굴 들고 회사를 다니죠?

아 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수실 분 없나요?

아기 낳고 나서 이게 생겼는데 이거 고칠 방법 있나요? 산분인과 가봐야 하는건가요?

IP : 164.124.xxx.13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9 10:00 AM (211.237.xxx.51)

    질방구가 뭔가요?
    항문에서 개스가 나오듯이 질에서도 개스가 나온다는 말인가요?
    헐... 항문이야 소화기관이니 개스가 나오는게 당연하겠지만
    질에선 왜 개스가 나올까요?
    뭔가 이상.. 저만 안나오는건가요? ㅠ

  • 2. ㅡㅡ
    '12.6.19 10:03 AM (121.130.xxx.228)

    질방구가 뭐에요?

    그거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 3. ㅇㅇ
    '12.6.19 10:12 AM (211.234.xxx.38)

    성관계할때 바람빠지는소리랑 비슷한거죠?
    질방구..알거같아요
    그냥 철판깔고 못들었을거다 주문을 외우세요

  • 4. 토닥토닥
    '12.6.19 10:14 AM (175.113.xxx.157)

    생강차 꾸준히 드시고 자기 전에 반듯하게 누운후 양손으로 허리를 잡아주며 받치고 두발을 90도로 위를 향해 올린 후 10초 정도 90도 자세 유지하다가 천천히 두발을 바닥에 내리는 운동을 반복하세요.
    배를 따뜻하게 하시면 점점 좋아지세요.
    차가운 음식은 줄이시구요~

  • 5. ..
    '12.6.19 10:14 AM (121.190.xxx.53)

    여자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남자들이 알까요? 그냥 님은 방구를 껴도 냄새가 안나는 분이다~ 라고 생각할꺼에요~

  • 6. WWW
    '12.6.19 10:15 AM (164.124.xxx.136)

    모르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저도 82게시판에서 처음으로 그걸 그렇게 부른다는걸 알았어요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요
    방구소리랑 비슷한데 좀 다르게 가벼운 소리가 나요
    ㅜㅜ
    아기 낳고 부터 이런 증상이 생겼어요
    저 아직도 고개도 못들어요
    오늘 따라 다들 말씀도 없으시고 농담도 안하고 일만 하시네요
    이런 정숙한 분위기가 더 숨막히게 힘들어요

  • 7. ...
    '12.6.19 10:18 AM (211.244.xxx.167)

    케겔운동 열심히 하셔야겠어요.

  • 8. ㅜㅜ
    '12.6.19 10:23 AM (211.234.xxx.62)

    갑자기정숙해진분위기.....ㅜㅜ
    원글님 토닥토닥

  • 9. ㅠㅠ
    '12.6.19 10:34 AM (115.139.xxx.35)

    근데 못들었을 가능성이 더 크지 않나요? 그게 방구소리처럼 크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남자들이라면 들었어도 그냥 방구려니 하겠죠.
    자기들은 방구 안끼나.
    심플하게 잊으세요...
    정숙 분위기는...아 생각만해도 ㅠㅠ

  • 10. ^^
    '12.6.19 10:39 AM (114.205.xxx.17)

    자연분만한 사람만 생기는 현상일까요...? 저도 그랬는데, 요즘읍 없어졌어요. 시술 머 그런거 전혀 안했고, 걷기운동 몇년째 꾸준히 하고 나니 없어졌어요. 원글님도 운동 꾸준히 추천해요 요가도 좋으려나... 제가 한 운동, 정확히는 등산이겠네요.

  • 11. ....
    '12.6.19 10:41 AM (125.128.xxx.137)

    저는 엎드려 자다가 용트림한적이 한두번이 아녜요 ㅎㅎ 근데 웃긴게 용트림하고나면 쪽팔려서 앞으로 절~~~~~~~대 엎드려 자지 말아야지 다짐하다가도 막상 폭풍졸음 쏟아지면 아 그냥 잘까 이러네요 ㅎㅎ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던가 해야지 ㅜ

  • 12. 아..
    '12.6.19 10:48 AM (125.243.xxx.3)

    그게 질방구였군요..

    저도 경험한 적 있어요..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남편앞이라..좀 나았지만,

    누워서 자전거 타는 자세 있잖아요..

    그런데..그 때..공기가 어찌 들어갔는지
    진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는거에요..
    방귀라면 참기라도 하지..ㅠㅠ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남편하고 방귀도 안 튼 사인데..
    계속 방방방~~하고 나오는데..

    울 남편이 얼굴을 붉히며..
    "아니..이 사람이..창피한 줄도 몰라" 그러더라구요..
    근데..그게 내 의지대로 되는게 아니라..
    아무리 변명을 해도..이해를 못하더라구요..ㅠㅠ

    암튼..무지 창피했어요..

  • 13. 평소
    '12.6.19 10:55 AM (211.206.xxx.79)

    저도 애 셋 낳고 그래요...ㅠ.ㅠ오래 앉아있다 일어나면 그런거 같으니 자주 일어나서 몇 발자국이라도 걸으시는 등 오래 앉아있는거 피하시구요 케겔운동 열심히 하셔요. ㅠ.ㅠ

  • 14. 저도
    '12.6.19 11:02 AM (110.70.xxx.118)

    저드 관계할때마다 그래서 정말 창피하곤했는데 요즘 살뺀다고 실내자전거타고 스트레칭하고 했더니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요

  • 15. 미혼인데요
    '12.6.19 11:12 AM (121.145.xxx.84)

    여자들 마법전에 나오는 사람도 있고..쟁기자세 같이 다리 머리뒤로 젖히는 자세하면 나오던데요;;

    그리고 뭐..신체현상인데 너무 슬프하지 마세요^^

  • 16.
    '12.6.19 12:29 PM (211.230.xxx.201)

    저 오늘 첨 알았다는 ㅠㅠ
    언제부턴지..저도 애 셋 낳은 후부터 그런것 같아요.
    왜 그러지 했는데 그게 그렇군요 ....
    아..운동해야겠어요.

  • 17. //
    '12.6.19 12:59 PM (121.163.xxx.20)

    비만이거나 운동부족이시라면 모르겠지만 사무실에서 남이 들을 정도면 대학병원 산부인과 가보세요.
    그것만 전문으로 수술하시는 교수님이 계십니다. 그게 간단한 게 아니고 골반조직이 느슨해져서 질이
    자궁과 같이 아래로 쳐지면서 공기가 들어가 생기는 소리입니다. 그 소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골반 장기들이 서서히 내려온다는 거예요. 자궁, 난소, 대장, 방광...셋트로 쳐집니다. 겁주는 게 아니예요.
    세브란스 배상욱 교수, 서울대 전명재 교수 두분은 아는데 다른 병원은 모르겠네요. 이대 목동도 잘한다고...
    원글님은 그냥 해프닝처럼 쓰셨지만, 예전에 자게에 이런 글을 올리신 분들이 많이 있었고 후기도 올라왔어요.
    수술이 필요하다고...예약 잡고 왔다고 하시던 글이 생각나네요. 검진 삼아 꼭 가보세요.

  • 18. 음.
    '12.6.19 1:12 PM (1.240.xxx.245)

    위로 드려요,,,,,
    케켈운동 하심 쫀쫀해져서 덜하답니다..질방구..이게 질이 느슨해서..그런거잖아요..

  • 19. //님
    '12.6.19 4:15 PM (203.112.xxx.128)

    자게에서 어떤 키워드를 넣으면 관련 글이 찾아질까요...?
    저도 그것때문에 고민인 사람 중 하나인데 어떤 수술인지 궁금해서요..

  • 20. 오늘하루
    '12.6.19 4:16 PM (175.125.xxx.2)

    저는 수술보다는 운동을 권해드려요.
    요가 하세요. 물구나무서기 이런 동작이 도움 될 것 같아요.

  • 21. ㅜㅜ
    '12.6.19 4:59 PM (119.69.xxx.249)

    저도 아이들 낳고 그런 증상이 심했었다는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마다 대략 난감했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구요.
    저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었는데, 윗님들처럼 케겔운동, 요가 등이 도움이 될 것 같긴해요.
    요즘은 그런 증상이 없는 걸 보면..
    남자들은 좀 둔감한 편이라 그런거 눈치채지 못해요.
    그냥 열심히 일하세요^^

  • 22. //
    '12.6.19 5:01 PM (121.163.xxx.20)

    원글님 같은 증세를 고민해야 할 정도면 케겔 운동 가지고는 절대로 안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그건 아주 경미한 정도거나 출산 후 얼마 안 되었을 때나 가능한 겁니다. 더 나아가 요실금도 생길 수 있어요.
    남들이 들어서 들릴 정도면 심한 거에요. 저도 뭐로 검색하는 지는 모르겠는데...제목에 119가 있었어요.
    저도 거기 댓글을 달았었던 거라..이전 게시판에 있을 거예요. 저도 찾아보겠습니다.

  • 23. ...
    '12.6.19 5:14 PM (58.87.xxx.207)

    방귀 끼고 민망해 하는 여직원한테...뭐라고 하겠어요... 그런거 모르니 .. 뿡뿡 방귀한번 뀐걸로 생각하세요.

  • 24. zz
    '12.6.19 8:19 PM (183.98.xxx.7)

    저는 처녀인데.......................................어제 요가끝나고 확!!일어나는데 ㅠㅠㅠㅠㅠㅠㅠ비슷한 경험을 했네요.......ㅠㅠ원글님 힘내세요..그 마음.......이해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 25. 저두
    '12.6.19 11:01 PM (112.149.xxx.61)

    저도 가끔 의자에 앉아있다 일어나면 그럴때가 있어요
    항상 그런것도 아니고 그럴때도 있고 안그럴때도 있고
    이게 조절할수가 없어서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정말 창피해요
    골반조직 장기들이 쳐져서 그런거군요..T.T

  • 26. 씨클라멘
    '12.6.19 11:31 PM (119.195.xxx.177)

    저도 아기 낳고 한동안 그랬는데
    지금 보니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

    이 글 보니 옛날 남편이랑 데이트할때 생각나는데요
    소개로 만나 겨울에 저녁먹고 차 타고 추워서 잠깐 앉아있는데
    갑자기 제 옆구리에서 방* 소리보다 더 크고 굵은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깜짝 놀랐어요
    저야 분명 옆구리에서 나는 소리인줄 알지만 다른 사람이 듣기엔 분명 방*소리같은 소리였거든요
    지금 같으면 옆구리에서 났다고 할껀데 그때는 너무 당황스러워 아무일 없는것처럼 행동했어요
    울남편도 아무말 없더라구요
    아무튼 그리고 몇달만에 결혼했어요

  • 27.
    '12.6.19 11:43 PM (175.213.xxx.61)

    우리 당당해집시다!
    질방구든 일반방구든 사람으로써 몹쓸짓을 한것도 아니고 한번 뀌었기로소니 큰 재앙이 닥칠일도 아니잖아요
    그것은 일종의 천재지변같은것이라 생각하세요 그래도 힘드시거든 82에 실수모음담 읽으시고 훌훌 털어내세요

  • 28. ㄴ 동감
    '12.6.20 2:15 AM (211.209.xxx.193)

    윗님 때문에 뭔가 넘 웃기면서도 단단해지는 이 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29. 84
    '12.6.20 2:34 AM (114.202.xxx.107)

    다른 세상같네요.. 배우고 갑니다.ㅋㅋ

  • 30. 뭔지알아요 ㅠㅠ
    '12.6.20 9:14 AM (116.41.xxx.237)

    전 생리하기 보름전쯤부터 심해져요...침대에서 일어날떄도 소리나고....ㅜㅜ
    요가도 다니고 싶은데 다리위로 올리는자세떄문에 못다녀요.... 그소리날까봐....
    관계시에 소리나면 민망해서 그떄는 일부러 피해요....

    아 슬프네요././... 님 ..그래도 그게 질방구인지는 남자들이 모를꺼예요...
    그냥 치질수술해서 방구조절이 안되나보다...할꺼예요...

  • 31. 천년세월
    '18.10.3 7:07 A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허? 우째이런일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86 카레에 토마토를 넣었더니 맛이ㅎㅎ 13 에공 2012/06/24 12,810
123085 코스트코 치킨너겟 가격아시분 계신가요? 1 혹시 2012/06/24 2,860
123084 웨지샌들사면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2 .. 2012/06/24 1,983
123083 30대남편이 3일째 근육통에 시달리는데 어떻하나요? 3 젤로 2012/06/24 1,930
123082 자게 검색 기능에서 제목과 닉네임밖에 없어졌어요.. 2 노을2 2012/06/24 1,413
123081 무한도전 서해안?노래대회 올해도하나요 5 2012/06/24 1,758
123080 아이나비 네비 쓰고 계시는분께 질문 좀... 6 플리즈 2012/06/24 1,601
123079 장마대비 사전 곰팡이 대비 할 수 있는 방법 1 알려주세요... 2012/06/24 2,119
123078 매실짱아치 담궜던 국물에 추가로 담궜도 될까요? 1 어리수리 2012/06/24 1,727
123077 담 걸렸을 때 하시는 요령 있으신가요? 4 에공 2012/06/24 19,564
123076 제가 변하긴 했나봐요. 놀라서 2012/06/24 1,540
123075 커피자판기, 얼마나 더러울까?…“헉” 1 샬랄라 2012/06/24 1,886
123074 대기업 임원이면 사회적 위치는 먹고 들어가나요 52 snob 2012/06/24 13,047
123073 노래를 cd에 넣을때요 cd R인데, 어제 한곡을 넣었는데, 오.. 4 ..... 2012/06/24 1,645
123072 운동화 사이즈교환 다른매장에서도 가능한가요? 1 ..... 2012/06/24 2,873
123071 강아지 목에 간식이 걸린것같아요 6 강아지 2012/06/24 3,488
123070 한글문서 표만들기 가능하신분 급 도움요청합니다(대기중) 8 고고씽랄라 2012/06/24 2,048
123069 도투락 블루베리 100% 원액 6 블루베리 원.. 2012/06/24 9,484
123068 친구 아이낳아서 방문한 얘기...제 얘기도 들어주세요.ㅠㅠ 29 나도. 2012/06/24 12,910
123067 아이가 열은 나는데 잘~놀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3 아이쿠 2012/06/24 1,965
123066 생리주기 피임약으로 맞춰보신분 있나요? 2 ... 2012/06/24 1,881
123065 에이스 침대 매트리스만 사도 좋나요? 2 부호 2012/06/24 3,927
123064 회계사가 정말 월천버나요? 19 라디오 2012/06/24 20,339
123063 성적매력 없는것도 진짜 엄청난 공포임 1 호박덩쿨 2012/06/24 5,777
123062 40중반,이런 옷차림은 어떨까요? 16 음.. 2012/06/24 9,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