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이 함수이해가 안간다고 눈물찔끔...

아그네스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2-06-19 09:16:23

집에서 공부합니다. 연산이 느려서 구*하고 있구요.

 지금까지는 혼자서 ebs무료강의 들으며 공부했어요.

성적은 중위권이예요..수학이 싫지는 않지만 문제푸는걸 귀찮아하는 스타일이구요.

지난주 무료강의는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해서 프리미엄 강의 결제해주었어요.

어제 함수부분이 들어도 이해가 안간다고 훌쩍이네요..

 

학원은 싫대요...성의없이 가르치는 샘님들..

학교에서 수학샘도 애들이 다 배워서 알고 있다는 식으로 가르쳐주신다네요.

친구들은 물어봐도 귀찮아하고...

제가 가르쳐줄수도 없고,(전 수학 못하고요..저질체력의 직장맘입니다.)

어젠 제가 더 막막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아이를 가르쳐본 학습지샘이나 학교샘님들은 아이가 이해력이 좋은편이라고 했었는데,

이번상황은 난감해요..

 

일단 함수에 대한 기초를 이해해야하니 개념강의 몇번 듣고, 교과서만 보라고 했어요.

문제 많이 푸는건 의미 없으니 쉬운문제부터 풀어가라구요...

7월 3일이 시험인데...성적엔 크게 연연안하려구요..

개념이나 윤곽정도는 파악해야할것 같은데, 도움받을만한 싸이트나 책 없을까요?

부디...무지한 엄마에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외곽이어서 과외샘은 알아보기도 힘들어요..)

IP : 221.165.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9 9:54 AM (1.177.xxx.54)

    함수는 초등때 안해서 애들이 다 어려워해요.

    학원쌤들이 함수부분만 성의없이 가르치는것도 아니고..아이가 선생님이 가르치는 내용을이해를 못하니 성의없이 가르친다고 말을 할뿐이죠
    성의없이 가르치면 원장쌤이 바로 잘라요.

    그리고 학교쌤들이 학원에서 다 배워왔다고 정말 대충가르치지는 않아요.
    그런 쌤도 있을뿐이죠.

    현재 학원쌤 성의없다
    학교쌤은 학원에서 다 배워와서 대충가르쳐준다
    인강이해안된다.
    세가지 다 안된다고 하는건 저 세개 모두 문제가 있다라고 볼 건 아니라는거죠.

    아이가 힘드니 탓으로 돌리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

    과외쌤이 진리도 아니고.어차피 과외쌤이나 학원쌤이나 왔다갔다 하는데..
    아이 하나 끼고 가르치느냐의 문제일뿐.

    일단 함수부분이 어렵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중 1때 마지막 단원 함수부분 놓쳤을 가능성이 높구요
    그때 완벽하게 했다면 크게 어렵진 않거든요
    시험이 코앞이라 1학년 하기는 힘들구요.
    현재 과외구해도 시험날짜 맞춰서 아이가 따라잡기도 힘들어요.
    인강 들었다면 기초로 쉽게 나온 문제집 있어요
    한솔에서 나온 수력충전도 괜찮구요.
    이와 유사한 책이 몇개 더 있어요.
    그걸로 차근차근 풀어보라고 하세요
    어려운 응용은 하지 말구요.

  • 2. ,,,
    '12.6.19 10:09 AM (61.101.xxx.62)

    주말에 1,2 시간이라도 엄마가 붙잡고 1학년것부터 잠깐이라도 차근차근 들여다보게 하시는게 어떨까요.
    다행히 1학년 함수 부분은 함수가 무엇인지 개념과 정비례 반비례 그래프 그리기, 함수식 세우는 약간의 응용정도로 다른 단원과는 달리 범위가 적어서 금새 한번 볼 수도 있을걱 같은데요.
    아무리 시험때라도 맘잡고 개념이라도 읽어 보면 2학년때 나오는 기울기, 절편 그 쪽이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엄마가 가르치라는게 아니라 그렇게 훓다보면 애 스스로 자기가가 어느 부분에서 막혀서 이해를 못하겠는지 진단이 나올것 같아요.

  • 3. 함수가
    '12.6.19 10:46 AM (180.70.xxx.48)

    고등학교 수학의 꽃이라고 할정도로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인강 으로 안되면 서울로 주말반으로라도 과외나 학원의 도움을
    방학때라도 받으심 어떨까요?.
    저도 수포자여서 그 심정을 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34 10키로 가까이 살을 뺐어요. 음냐.. 2012/07/11 2,235
126733 이동식에어컨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8 공부방 2012/07/11 3,990
126732 요즘 유행하는 앞트임 고무 신발이 땀차고 답답하지 않으세요? 11 크록스이미 .. 2012/07/11 3,345
126731 20점대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8 초3수학 2012/07/11 1,653
126730 국제 이슈화되는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표현 확산 세우실 2012/07/11 1,199
126729 어떤가요 msc브레인.. 2012/07/11 757
126728 사교육 없이 정녕 힘들까요? 11 ... 2012/07/11 2,799
126727 아파트 현관문...... 7 대박공주맘 2012/07/11 2,730
126726 고등학교 고민.. 6 2012/07/11 1,536
126725 체크카드로 결제하는데 부가세 붙나요? 29 ... 2012/07/11 15,399
126724 아이 입시때문에 철학원이나 점집에 가보셨던 분 -- 도움이 .. 10 용하다? 2012/07/11 7,486
126723 비 한방울 안맞고 장보는 분들 참 부러워요.. 10 이렇게 비오.. 2012/07/11 4,316
126722 성인용품 그리고 야구 순위~ 일본여자 2012/07/11 1,289
126721 유치원 아이 잠시라도 맡길 사람 없으면 풀타임잡은 힘든가요? 4 엄마 2012/07/11 1,423
126720 고 3 18 ^^ 2012/07/11 3,247
126719 펀글) 추적자 몰락의 전설로 남을 명장면 1 욕보레이 2012/07/11 2,567
126718 차량용 스맛폰 거치대~ 추전부탁해요 까페베니 2012/07/11 644
126717 여자연기자가 부러운 이유..ㅋ 8 으니룽 2012/07/11 3,055
126716 우리 고양이가 또 바람을 폈어요 16 2012/07/11 3,196
126715 이대호 그리고 성인용품 1 일본여자 2012/07/11 2,269
126714 스파이더맨 3D로 보신 분 계신가요? 3 가을바람 2012/07/11 940
126713 새로 이사왔는데요 전기세가 단독으로 안되어있었네요.. 2 ㅇㅇㅇ 2012/07/11 1,072
126712 조부모 윗대의 총제사.. 가야하나요? 10 며느리 2012/07/11 2,372
126711 어머니가 다시시던 일산 나눔치과가 갑자기 문을 닫았다는데ㅜㅜㅜ.. 1 그럴수록요 2012/07/11 2,185
126710 난 별로 속상하지 않은데... 1 __ 2012/07/1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