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유상증자가 불법인가요?

이어서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2-06-19 01:13:18

저 아래 추적자 보다 안보다 하는 사람이라고 썼는데 유상증자에 대해 질문했는데 못 기다리겠어서(^^;;;)찾아봤어요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유상증자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했다는데 그게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그거 공개하는게 치명타인가요?

하이고 애가 웬수지...

IP : 125.141.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2.6.19 1:30 AM (222.111.xxx.90)

    유상증자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자본금을 늘리는 합법적인 방법이죠. 새주식을 발행해서 대금을 치르고 주주나 투자자들이 매입할 수 있게 합니다. 자금이 모지랄 때 은행돈 쓰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안봐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유상증자를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세력이 있나 보죠. 일단 자금이 들어오게 되니까요.

  • 2. ㅅㅅ
    '12.6.19 1:53 AM (119.207.xxx.246)

    당연히 유상증자 자체가 불법은 아니구요.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법과 편법을 쓰게 되면..그게 문제 겠지요..
    유상증자라는 것이 아시다시피,
    결국 주식을 유상으로 증자한다는 것인데, 얼마에 몇주를 누구에게 하느냐는 이사회에서 결정을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장난을 칠 수 있겠지요.
    회사의 가치를 고의적으로 떨어뜨린 후에,
    말도 안되는 헐값에 제3자에게 넘긴다던다 하는데,
    그 제3자를 여차저차 해서 결국 따라 가다 보면, 그 끝은 자신의 아들 이라던지..
    비슷한 규모의 다른 회사와 증자분을 서로 교환했는데,,
    알고 보니 비슷한 규모가 아닌, 최근 이유없이 급성장한(?) 회사인데,
    결국 여차저차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아들이 대주주로 있고...
    뭐 이런 스토리죠..ㅋ

  • 3. ..
    '12.6.19 2:03 AM (168.126.xxx.135)

    드라마를 안 보긴 했는데, 대충 보니깐 유상증자를 그룹 불법승계에 악용한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인데..

    유상증자를 하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악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 말씀드리자면..

    주주들한테 실제로 주식을 발행하기 전에 신주인수권이라는 걸 나눠줘요. 당장 회사에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주식을 발행하기엔 뭣한 시점에..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건데요,
    그럼 그 주주들은 미리 돈 내고 나중에 주식을 받게 되는 셈이죠.

    그런데 그 '신주인수권'의 가격을 후려치는 거죠.
    예를 들어 차후에 새로 발행할 주식이 시장 상황으로 봤을 때는 십만원 가치가 있는데도, 신주인수권을 주당 만원에 준다던지 하는.. 그럼 결과적으로 십분의 일 가격으로 주식을 사게 되는 거죠.. 당장은 아니고, 주식을 추가상장하는 그 순간 자동으로 획득..
    정당한 주주들 엿먹이는 아주 비열한 도둑질인데.. 우리나라에선 별로 처벌 안 받더군요.. 잠깐 살고 나오면 그만.. ㅡㅡ
    드라마에선 제대로 처벌받으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79 아들이 내일 죽겠답니다 70 ㅠㅠ 2012/06/20 21,552
121578 70-80년대 남자 영화배우 궁금... 6 ,,, 2012/06/20 3,655
121577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ㅠ.ㅠ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4 ㅠ.ㅠ 2012/06/20 2,375
121576 추적자 궁금증요 4 하늘아래서2.. 2012/06/20 2,235
121575 지금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무엇인가가 있으세요? OO는 토닥.. 14 행복 2012/06/20 2,687
121574 제주도 여행, 항공예약은 어디에서 하는 게 제일 낫나요? 3 zzz 2012/06/20 2,044
121573 왜 부잣집 아들들 직업은 12 모나코 2012/06/20 8,181
121572 문재인&사모님 젊은시절 첨 보는사진 ㅋ 19 끌량링크 2012/06/20 13,516
121571 결혼 반지 끼고 다니세요? 안 잃어버리셨나요? 7 반지 2012/06/20 3,667
121570 사이판 가는데 래쉬가드 살까요 말까요? 4 무섭다 2012/06/20 4,015
121569 쇼핑몰에서 브랜드 핸드백중 온라인전용 이라고 되었던데... 뭘살까 2012/06/20 1,394
121568 커피잔 예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결혼선물) 18 선물고민 2012/06/20 6,530
121567 늘 대화 주제가 '여자'인 남편 12 짜증난다 2012/06/20 4,325
121566 부모 형제와 대화 잘 통하세요? 3 노처녀츠자 2012/06/20 1,915
121565 사고나서 후회한 거 공개해 봅시다 151 어느화창한날.. 2012/06/20 21,612
121564 기도가 필요하신 분 22 ... 2012/06/20 1,758
121563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소방차 재미있네요 5 소방차 2012/06/20 3,209
121562 잡곡밥과 쌀밥 같이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ㅜ 6 .... 2012/06/20 3,046
121561 지하철에서 본 가방인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가방 브랜드.. 2012/06/20 1,706
121560 극강의 라텍스 찾아요!!! 2 잠도 보약!.. 2012/06/20 1,632
121559 아까 시조새 관련 진화론 과학교과서에서 없애달라는 기독교 측 주.. .. 2012/06/20 1,494
121558 골프치마 평상시에 입고다녀도 되나요?? 4 궁금 2012/06/20 3,705
121557 탁구 장단점 4 davi 2012/06/20 4,416
121556 귀하게 자란척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44 딴지 2012/06/20 19,566
121555 2시간전에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전화온 남편..연락이 안되요 11 걱정.. 2012/06/20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