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딸아이 친구가 한말이 신경쓰여요.

딸맘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2-06-19 00:29:29

5학년 딸아이가 있어요.

또래보다 작지만 임원도 하고,야무지고 집에서는 저에게  혼날때가 많지만

선생님께는 늘  칭찬많이 받는 바른딸이예요.(죄송해요..자랑글 쓰는거 아니예요.ㅡ.ㅡ;)

 

같은반 친구가 저희애를 싫어하나봐요. 한명이..

 

이아이가 저희딸아이가 어떤애랑 친하면 그애를 자꾸 불러서 가고,

또다른 아이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그아이를 부르고,,

 

그런식으로 가끔 그래도 저희 아이가 그냥 넘어가고 그런대요.

뭐 빌리거나 부탁할땐 정말 상냥하게 저희 아이에게 말도 걸구요.

겉으론 그렇게 문제되어 보이지 않죠.

그냥 저희아이가 느낄뿐이지...

 

100프로 다 좋아할수 없다는걸 알기에 그냥 다 그려러니 해라고 가르치고는 있는데

 

그아이가 다른반애 좀 키도 크고 강한애가 있는데 그애보고 저희딸에게 본때를 좀 보여주라고 했다네요.

 

같은반 다른친구가 그이야기를 듣고 오늘 저희딸에게 이야기를 해줬대요.

 

좀 무섭지 않나요?

아직 일이 벌어진건 아니지만,본때를 보여주라니..이건 뭘까요?

 

담임샘을 찾아갈까요?

그냥 지켜보고 있을까요?

 

 

 

IP : 59.20.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9 12:50 AM (211.246.xxx.98)

    직접 아이 찾아가셔서 내 아이한테 함부로 할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차분한 어조로 말씀하세요
    학교에도 말해서 조치를 취하게 할거라고 하세요
    초등학생이니 그정도로 얘길를 해두면
    앞으로 그러지는 않을것 같아요

  • 2. 그쵸?
    '12.6.19 12:51 AM (59.20.xxx.111)

    5학년되니 여자아이 몇명이 사춘기인지 참 무서워지긴 하더군요.
    왕따도 시키고 무리지어 다닐려하구...
    그런시기인가봐요.ㅡ.ㅡ

  • 3. mgrey
    '12.6.19 1:18 AM (175.197.xxx.217)

    딸에게 그런 사람의 심리를 알려주세요. 어찌 대응해야하는지도.결국은 모친이 모든 상황을 지휘할 수 없음을....그 한계를 인정하고 딸이 준비할 수 있도록 대비하게 해주세요.

  • 4. ...
    '12.6.19 9:11 AM (115.136.xxx.26)

    원글님이 신경 많이 써야 할듯 싶어요. 학교 가셔서 그 아이 보고 우리아이랑 잘 지내라고 아줌마가 지켜볼꺼야... 뭐 이정도 하시고 지켜보심이 좋을듯 싶어요. 아이들이란게 사실 생각없이 말을 할때도 있는데...
    근데 문제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 5. 담임
    '12.6.19 11:42 AM (222.239.xxx.22)

    앞의 이야기들 가지고는 선생님 찾아가기 뭣하지만
    "그아이가 다른반애 좀 키도 크고 강한애가 있는데 그애보고 저희딸에게 본때를 좀 보여주라고 했다네요. "
    이 대목은 아니죠.

    따님에게 그 말 한 아이 정확히 알아 두시고
    담임선생님께도 꼭 가서 상담하세요.
    요즘 학교 폭력이 문제가 많이 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나몰라라 하는 선생님 거의 없고
    빠르게 대응해 주세요.

    글고 기회가 되신다면 그집 엄마와도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요즘 학교폭력으로 학적부에 오르면 전과처럼 학때까지 따라 온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93 안구건조증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20 힘들다 2012/06/28 3,731
121892 우리 고양이.가슴 찌르르하게 이뻐요. 9 늦둥이 2012/06/28 1,827
121891 82가 회사에서만 안돼요 1 안돼요 2012/06/28 697
121890 50대 직원에 해병대캠프 강요한 회사, 결국 패소 하나은행 다.. 2012/06/28 962
121889 아래 결혼자금 펀드글 읽고요 질문이요... 6 초보 2012/06/28 1,308
121888 명심보감 이래요 woawoa.. 2012/06/28 611
121887 고지혈증은 10 지나가다 2012/06/28 2,622
121886 엄마가 딸의 물건을 자꾸 버리는 거 20 2012/06/28 6,238
121885 시아버지 밑반찬을 뭘로 할까요? 5 여름입맛 2012/06/28 2,700
121884 강아지 간식 관련으로 여쭤 볼게요 10 !! 2012/06/28 880
121883 김재철 사장은 대체 왜 해임을 못 시키는거죠? 이미 드러난 죄도.. 11 .... 2012/06/28 2,591
121882 저도....친구와 인연끊은 사연 (1) 4 과거회상 2012/06/28 2,729
121881 남편에게 온 문자 19 50대 2012/06/28 8,427
121880 보리밥도 다이어트에 괜찮은가요? 5 뱃살ㅠ 2012/06/28 4,924
121879 여기 삼일교회 다니는 분 없나요?전병욱 목사 2 ... 2012/06/28 2,124
121878 milla 옷 어때요?? 2 살까말까 2012/06/28 978
121877 인덕션 추천부탁드려요.. : ) 7 초코송이 2012/06/28 6,823
121876 아가들 물사마귀로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 시도해 보시길... 7 가지예찬 2012/06/28 2,958
121875 재벌이나 연예인이나 어쩌면 6 2012/06/28 2,060
121874 판교로 출퇴근해야하는데요_ 8 급합니다! 2012/06/28 1,491
121873 유령.총선 전에 방송되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1 mydram.. 2012/06/28 577
121872 결혼으로 당장 나갈 펀드주식 다 반토막... 6 멘붕 2012/06/28 2,311
121871 우유빙수만들때 우유만 얼리나요? 5 빙수 2012/06/28 1,973
121870 [원전]위험도 '톱10' 日원전 모두 한국 동해안 쪽 위치 참맛 2012/06/28 1,063
121869 현미밥먹으면 뱃살 들어갈까요? 7 살빼자^^ 2012/06/28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