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자금 운용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2-06-18 20:53:05
이번에 집을 구입하게 됐는데 올해 내 남편이 해외 발령이
날것 같아요. 가게 되면 3년 정도 거주할것 같은데 집을
전세로 돌리고 갈려구요. 현재 저희 아파트 전세 시세가
1억 7천 정도 하고 주택구입자금 대출로 오천을 받았어요 (금리 4.2%)
재태크 고수님들~~ 이런 경우 전세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은행예금 금리는 너무 낮고 그래서 증권사 아는 지인에게
안정적인 운용을 맡길까 고민도 되구요.
IP : 59.13.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6.18 9:03 PM (183.99.xxx.163)

    저도 다음달에 다시 주재 나가면서 전세자금 받는것을 어떻게 굴릴까 고민중입니다.

    전 저번에 주재 나갔을때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니 부모에게 크게 도움받지 못하는 월급쟁이들이 주재 나갈

    때 거의 2가지 유형을 보이더라고요. 첫째는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둘째는 주택구입시 대출받은 것을 갚고

    소액만 남아 은행에 넣어놓고 오는 경우.

    그런데 둘째는 큰 문제가 없는데......주식에 투자하고 오는 경우 귀임할때 큰 재미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거

    의 못봤습니다. 귀임시 손실이 너무 커 팔지도 못하고 그냥 대출을 받아서 들어오는 경우도 정말 많았고요,

    손실 보고 파는 사람도 소수 있었고요. 펀드도 마찬가지였고요.(7년전 주재 나가 2년전 들어온 경우입니다.)

    그런데....의외로 돈을 빌려주고 주재 나온 분들도 꽤 되셨습니다. 그분들도 귀임시 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부분만 받거나, 힘들게 받거나 ...암튼 가까운 친인척들이 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빌릴라고 하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의외의 선택으로 돈을 버신 분들도 계시긴 했지만 정말 소수였어요. 저도 처음 나갈땐 전세자금 손에 쥐는 것

    에 큰 기대를 하고 가슴이 떨렸었지만...이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안전한 은행에 묻어두고 가려고 합니

    다. 제가 돈을 찾고자 할때 어떤 상황이 될지도 모르고 또 의외로 임기를 못채우고 들어가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그럴땐 또 의외의 경우가 생기니까 손해를 보기도 하고요.

    물론 돈복이 아주 많으신 분들은 예외고 보통의 월급장이들은 주재 나가서도 안전하게 아끼고 사는 것이

    가장 남는 장사입니다. 애들 잘 돌보고, 잡음 일으키지않고, 가족끼리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 2. 경험자
    '12.6.18 9:04 PM (183.99.xxx.163)

    아,,,,제가 생각한 방법은 아파트를 적게나마 월세로 돌리고 나머지는 은행에 맡겨두는 걸로 결론 지었습니다.

  • 3. toyblue
    '12.6.18 9:11 PM (59.13.xxx.179)

    저희 남편도 월세 생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월세는 오겠다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도 들고 월세 매달 들어오는 것 신경써야하고 좀 머리 아플것 같아서요. 진정 은행 예금이 답인건가요

  • 4. 경험자
    '12.6.18 9:25 PM (183.99.xxx.163)

    같은 입장이라 계속 글을 달게 되네요. 완전 월세가 아니라 반전세를 놓을라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월세는 걍 제 용돈으로 ...한다고 남편한테 미리 큰소리 쳐놨습니다. 저번에 갔을때

    저도 배우고 싶은것들 있었지만 다 너무 비싸서 못배웠었거든요. 미국이었으면 영어라도 싸게 배웠을테지만.

    반전세로 월세 조금 받는걸로 돌리면 그래도 저희 동넨 잘 나가더라고요.

  • 5. toyblue
    '12.6.18 9:35 PM (59.13.xxx.179)

    댓글 넘 감사해요~~^^ 에고 고민이 많네요 은행 이자는 넘 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44 변액연금 해지가 답이겠죠????? 5 경기도 안좋.. 2012/07/12 2,388
127043 출산을 앞두고 걱정되요 ㅠㅠ 예비엄마 2012/07/12 893
127042 비올때 어떤 가방 들고 다니세요? 방수되는 가벼운 천가방은.. 9 제제 2012/07/12 4,615
127041 체포동의안 부결, 박근혜에 직격탄…대선 초반 변수되나 9 세우실 2012/07/12 1,619
127040 운전초보가 운전하다가 너무 궁금한게 생겼어요 3 고수님 질문.. 2012/07/12 1,852
127039 기준금리가 3.0%내린다는데 그러면 어떤 파급효과가 있나요? 11 ... 2012/07/12 3,763
127038 첫 해외여행을 3 가족여행 2012/07/12 1,140
127037 소송해서 근저당설정비용 환급받으면요.. 은행의 '후환'은 없을까.. 1 혹시 아시는.. 2012/07/12 1,207
127036 제가 바보인지 배려한건지 모르겠네요^^ 6 이런 2012/07/12 2,295
127035 갤2로 교통카드 쓰시는분 1 .. 2012/07/12 998
127034 님들 김말이 튀김 떡볶이 좋아하세요? 18 먹고파 2012/07/12 3,489
127033 아이 캠프에 보낼까요? 4 ... 2012/07/12 1,509
127032 대한민국을 위한 애국자는 1 애국자는 2012/07/12 850
127031 아이들이 교복 거실쇼파에 벗어던지기 일쑤,,교복관리 어케하나요?.. 3 교복 2012/07/12 1,572
127030 밥에 목숨 걸면 상대가 오히려 더 부담되긴 한데요, 지방에서 올.. 1 ... 2012/07/12 1,118
127029 다리가 찌릿찌릿해요 허리디스크일까요? 4 걱정 2012/07/12 3,709
127028 전날 저녁에 해놓고 담날 오후에 먹어도 맛있는 음식..? 6 늠름 2012/07/12 2,127
127027 엘지헬스케어정수기도... 3 저도멘붕.... 2012/07/12 1,750
127026 이런게 우울증비슷한건가? 싶기도... 1 건강하자 2012/07/12 985
127025 여자쪽에서 양육비를 보내는 경우가 있나요?? 11 ㅇㅅ 2012/07/12 5,810
127024 중딩고딩 속옷 어디서 사세요? (대구 수성구), 왤캐 비싼지.... 4 ... 2012/07/12 3,063
127023 레스포삭 가방 생활방수 되나요? 5 궁금 2012/07/12 1,872
127022 예고없이 찾아온이웃 2 경우 2012/07/12 2,033
127021 전세 사시던 분들이 계약일자보다 일찍 이사간다고 하네요.. 9 하람하늘맘 2012/07/12 2,269
127020 끈없는 브라 어디꺼? 좋아요????? 급해요 2012/07/12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