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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전업님들~~~ 재취업 생각하시나요?

한숨만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12-06-18 19:04:18

 

 

사실 고학력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중위권 학부에, 중상위권 석사에 박사1학기까지 마치고

지금 신랑이랑 첫눈에반해 열정적으로 연애하고 바로 결혼~~~~

 

원래 계획은 학위마치고 혹은 수료하고 3~4년쯤 아이가질 생각이었으나

울 공쥬님이 한방에~~~~~들어서서 ㅠㅠ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바로........전업되었어요...

 

학교다니면서 계약직 연구원으로 잠깐잠깐씩 일한게 경력의 전부구요.....

 

아이 돌이 지나니....슬슬 재취업 생각도 나기는 하는데

뭘 해야할지 엄두가 안나요.

공부를 다시 하자니......그만큼의 열정을 쏟기에 등록금이 아깝고 ㅠㅠ

인문사회쪽이라 미래도 불투명하구요..

아이 맡길곳도 마땅치 않구요........

 

그냥 취업을 하자니.... 나이에 비해 커리어가 없구요....

자격증도 없구요.....

 

과외를 하자니 경력이 없어서 잘 들어오질 않네요...

 

짐 외벌이에 신랑 350정도 벌고.....저축은 많이 못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어서...

신랑도 그냥 쭉 집에있으라는데

제가 이제는 무언가 도전해 보고 싶네요...

 

주변 친척들이나 친구들, 엄마 아빠 친구분들도 다 그렇게 공부했는데 왜 집에있어?? 이런 말하구요..

어디 나갈때마다 언제부터 학교다닐꺼야? 언제부터 일할꺼야? 이런소리 듣는것도 힘들고....

그냥 패닉상태네요.

 

가방끈 긴 전업맘님~ 재취업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또 전업이신분들...........주변의 말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IP : 123.214.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9:50 PM (188.104.xxx.10)

    남편 좋다는 데 왜..? 주변에 휘둘릴 것 없이 본인을 들여보셔야죠. 먹고 사는 거 지장없으면 생계형으로 반드시 일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저는 상위권 대학 나왔고 직장 생활 5년 해봐서 제가 사회생활 조직생활에 정말~~~안 맞는다는 알 거든요. 저는 조직안에서 시름 시름 빛을 잃는 타입이고 전업 생활 한숨나지도 않구요.

    차라리 인터넷을 익혀서 무언가 본인의 에너지를 재생 & 확대하는 그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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