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력 전업님들~~~ 재취업 생각하시나요?

한숨만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2-06-18 19:04:18

 

 

사실 고학력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중위권 학부에, 중상위권 석사에 박사1학기까지 마치고

지금 신랑이랑 첫눈에반해 열정적으로 연애하고 바로 결혼~~~~

 

원래 계획은 학위마치고 혹은 수료하고 3~4년쯤 아이가질 생각이었으나

울 공쥬님이 한방에~~~~~들어서서 ㅠㅠ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바로........전업되었어요...

 

학교다니면서 계약직 연구원으로 잠깐잠깐씩 일한게 경력의 전부구요.....

 

아이 돌이 지나니....슬슬 재취업 생각도 나기는 하는데

뭘 해야할지 엄두가 안나요.

공부를 다시 하자니......그만큼의 열정을 쏟기에 등록금이 아깝고 ㅠㅠ

인문사회쪽이라 미래도 불투명하구요..

아이 맡길곳도 마땅치 않구요........

 

그냥 취업을 하자니.... 나이에 비해 커리어가 없구요....

자격증도 없구요.....

 

과외를 하자니 경력이 없어서 잘 들어오질 않네요...

 

짐 외벌이에 신랑 350정도 벌고.....저축은 많이 못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어서...

신랑도 그냥 쭉 집에있으라는데

제가 이제는 무언가 도전해 보고 싶네요...

 

주변 친척들이나 친구들, 엄마 아빠 친구분들도 다 그렇게 공부했는데 왜 집에있어?? 이런 말하구요..

어디 나갈때마다 언제부터 학교다닐꺼야? 언제부터 일할꺼야? 이런소리 듣는것도 힘들고....

그냥 패닉상태네요.

 

가방끈 긴 전업맘님~ 재취업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또 전업이신분들...........주변의 말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IP : 123.214.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9:50 PM (188.104.xxx.10)

    남편 좋다는 데 왜..? 주변에 휘둘릴 것 없이 본인을 들여보셔야죠. 먹고 사는 거 지장없으면 생계형으로 반드시 일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저는 상위권 대학 나왔고 직장 생활 5년 해봐서 제가 사회생활 조직생활에 정말~~~안 맞는다는 알 거든요. 저는 조직안에서 시름 시름 빛을 잃는 타입이고 전업 생활 한숨나지도 않구요.

    차라리 인터넷을 익혀서 무언가 본인의 에너지를 재생 & 확대하는 그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33 코스트코 요즘 체리 얼마에용? 9 체리 2012/07/08 2,573
125432 오늘 신사의 품격 재미 있었나요? 7 2012/07/08 3,758
125431 중고차 상사에서 차 매도시 절차 잘아시는분요~ 1 중고차 2012/07/08 3,422
125430 재수없는 시동생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14 ㅜㅜ 2012/07/08 6,734
125429 딱 부모로서만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나요 ? 1 ....... 2012/07/08 1,319
125428 전자렌지 돌리실 때 뚜껑 뭘로 쓰시나요 7 궁금 2012/07/08 2,706
125427 부모님이 부쩍 늙으시는게 느껴져 서글프네요.. 3 요즘 2012/07/08 1,466
125426 스마트폰 베가레이서 충전기 추천 해 주세요~^^ 2 2012/07/08 944
125425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 "폐암걸려 죽으면 망신&qu.. 1 아저씨의 충.. 2012/07/08 1,741
125424 부정할 수 없는... 부자되는 방법 20 퍼엄 2012/07/08 10,909
125423 급) 안과랑 안경원이랑 시력검사 결과가 틀려요 3 시력 2012/07/08 10,224
125422 가슴보정되는 볼륨업브라 추천해주세요. 2 과라나쥬스 2012/07/08 2,227
125421 김수현이 아니구나... 4 헤드 2012/07/08 3,635
125420 요즘 남편의 조건 8 장가가긴 틀.. 2012/07/08 4,382
125419 비산동 래미안을 계약했는데요~ 5 비산 2012/07/08 3,558
125418 귀 뚫고 얼마나 지나야 귀걸이 없이 살수있나요? 3 kk 2012/07/08 2,190
125417 가슴 찡한 이야기 2 도토리 2012/07/08 1,928
125416 아이폰 충전기 조금 큰 마트나 핸드폰 가게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 4 이런멍청이 2012/07/08 2,340
125415 남자가 여자 마음에 정말 드는데 일주일간격두고 보자하나요?(무플.. 13 소개팅 2012/07/08 11,814
125414 분당아파트 19 앞으로 2012/07/08 4,889
125413 기독교 비난하는 정치인들 말로 34 근데 2012/07/08 2,078
125412 벌레가 너무 무서워요. 9 여름이야기 2012/07/08 1,710
125411 생신날 시누이 3 새벽하늘 2012/07/08 1,630
125410 제가 34살인데...팔자주름이 있어요~~ 당연한 건가요?? 22 팔자주름 2012/07/08 6,571
125409 자기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 주고 싶으세요?? 18 보상 2012/07/08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