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와 함께 보는 넝쿨당, 혼자서 보는 신품과 아이두...

ㅇㄹㄹ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2-06-18 16:54:59
여기 게시판에도 팬들이 많으신데요..저도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예요..
일단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정말 맛깔스럽게 표현을 잘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나지요..
물론 드라마이니 좀 어거지 설정이 있지만(저희 남편 지적), 전반적으로 넘 재밌어요.
어제는 처음으로 저희 4학년 딸아이랑 함께 봣는데, 저희 딸아이도 너무 재밌다는 거예요.
사실 저희 아이가 또래보다 좀 어리고 순진한데다가 해외 생활에 의한 공백으로 아직 그 학년에 맞는 성숙함이라 할까..
그런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이 나이에 비해 성숙한 아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어제는 같이 하하하 웃으면서 재밌게 봤어요..딸아이도 인물들이 너무 웃기고 실감난다고..
그렇게 아이와 함께 보면서 느낀게 넝쿨당이 괜찮은 드라마네..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보기 그런 장면도 없고 가족간의 갈등과 사랑,,남녀간의 사랑조차 낯뜨거운 장면 하나 없이 쏙 빠지는 스토리...
또 드라마속의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갈등을 이해하고 나름의 해결책도 생각하길래 와~ 많이 컸네..흐믓...
요즘 아이가 예민해 지면서 제기 고민을 살짝 하고 있엇는데, 엄마가 보는 드라마를 이렇게 재밌게 생각해 주고 공감해 주다니.
흐뭇했답니다. 앞으로도 온가족이 볼수 있는 따듯한 드라마로 쭉 계속 되었음 좋겠어요..

요즘 드라마 재밌는게 꽤 많아요..넝쿨당 끝나면 바로 신사의 품격으로. 신품은 저혼자만 봐야 하구요.ㅋㅋ
이 드라마는 스토리보다는 디테일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각 인물들의 대화나 에피소드가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네요.
사진광 카메라광인 저희 남편은 이 드라마의 앵글,,암튼 화면이 너무 이쁘고 세련되고 퀄러티 좋다고..
어쩜 우리나라 드라마가 이렇게 발전을 했냐며 감탄하길래..거기에 집중해서 보니 역시 화면 이쁘고 각 등장인물들의
포즈나 의상 표정 등등..디테일이 정말 강하구나..싶었네요.. 스토리보다는 디테일에...

하지만, 전 요즘 아이두의 박건형에 훌러덩 빠졌어요..ㅎㅎㅎ
IP : 125.178.xxx.1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6.18 8:53 PM (121.166.xxx.233)

    말씀하신 드라마 저도 다 즐겨보는거에요.^^
    신사의 품격 첨에는 시큰둥했는데
    어느순간 빠져들어 보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109 당근에서 중고차 사는거 해볼만 한가요? 당근 23:07:43 38
1743108 카드배송 피싱에 완전히 넘어갈뻔했어요. 1 .. 23:07:34 137
1743107 김건희 특검, 대통령 전용기 탄 '이원모 부인' 출금…'90억 .. 7 ㅇㅇ 23:02:51 461
1743106 저희집 가사 이모님 자랑해봐요. 2 자바초코칩쿠.. 22:53:42 840
1743105 수영장(아쿠아로빅) 준비물 질문요 3 초짜 22:53:12 148
1743104 베스트글 곽튜브 이사람 궁금해서요 4 저기 22:50:34 887
1743103 해마다 알펜시아 오는데요.. 3 ㅠㅠ 22:50:19 484
1743102 다이슨 에어랩 구매 도와주세요 다이슨 22:46:33 144
1743101 군대적금 2 군대 22:44:49 245
1743100 어버이날 받은 카네이션 비슷한 화분 아직도 꽃 피우며 살아있어요.. 2 화분 22:27:59 370
1743099 손가락에 진주알크기 혹 뭘까요? 1 ... 22:27:56 715
1743098 아스토니쉬(기름때 제거제) 핫딜 해요 전 샀음 22:27:01 393
1743097 sk 고객감사이벤트 요금제변경 4 22:22:02 1,152
1743096 미용수업 한달째.. 3 나스닥 22:15:57 846
1743095 등기부등본에 없는 채권자가 강제경매 신청했어요 1 부동산 잘아.. 22:14:04 864
1743094 신장내결절의증 겪으신분 계실까요 1 22:05:31 337
1743093 중1 아이들 명품 22 아이 22:03:35 1,912
1743092 75억 횡령.뇌물수수 = 표창장 징역4년???? 6 이뻐 22:00:39 1,127
1743091 작년보다 덜 더운건 맞네요. 13 비는오다마네.. 21:59:59 2,234
1743090 불꽃 리메이크한다면 여주 6 ... 21:58:10 982
1743089 파크골프채 1 조언 21:54:55 416
1743088 조현병인가 했던 중학생아이 좋아졌어요 21 바램 21:44:19 3,167
1743087 과탐 2과목을 꼭 해야하는 학교 7 ㄹㄸ 21:34:46 628
1743086 세입자 8 rntmf 21:31:59 1,026
1743085 놀이동산에서 기구 기다리다가 쓰러졌어요 무슨 증상일까요 9 21:24:55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