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후기 보면..

글쎄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12-06-18 15:03:31
바쁜 와중에 귀한 시간내서 남의 아이 돌잔치 가준것만으로도 고마운거 아닌지...
둘이와서 축의금 5만원했다고 뒷담화..부부동반으로 오랬더니 축의금 많이 나올까봐 혼자왔다고....또 뒷담화..
부부동반해서 10만원이면 부담되지않나요?
친구부부가 참석안해서 연락했더니 자기들 애가 안생겨서 안간다고 했다고 섭섭하다고..
올것같았던 미혼들 안왔다고..지들 결혼하고 애낳아봐야 심정을 안다는둥
인간관계 다시 정리하겠다는 결심들이 아주 대단해요
댓글들은 거기에 모두들 열혈 동조...

보다보면 어찌나 자기들만 생각하는지..
정말 축하받고 행복한 돌잔치를 하려면 본전뽑고 마진남길 생각으로 할게아니라 베푸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좋을것같은데 동네방네 인맥자랑하듯 직장동료 선후배 다 부담줘가며 하는 돌잔치 제발 좀 각성했음 좋겠어요...
IP : 222.112.xxx.1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3:06 PM (119.71.xxx.179)

    진짜 무식해보여요-- 여유가 없으면 없는대로 조촐하게 가족끼리 치르거나, 여유가 있으면 대접한다 생각하고 치르면되지.. 옷 요란하게입고 수금하는거 진짜 웃김..

  • 2. ...
    '12.6.18 3:15 PM (110.14.xxx.164)

    그런사람들도 있군요...
    장사도 아니고 참... 솔직히 직계 아니면 누가 돌잔치 기쁜 맘에 가나요
    시간 버리고 돈 버리고...

  • 3. 원글
    '12.6.18 3:16 PM (222.112.xxx.157)

    보다보니 스냅,돌상,포토테이블,동영상제작비 등등 많이들어서 본전치기라고 하소연하는글에 진짜 어이없었구요...

    지난 주말에 남편 직장동료 돌잔치가서 둘이 10만원 냈는데 저희형편에는 부담되요.. 혼자보내려니 들렀다 시댁바로 가는게 나을것같아 같이갔는데 참... 재미도없고 맛도없고....

  • 4. ㅇㅇ
    '12.6.18 3:20 PM (211.237.xxx.51)

    장사하나.. 결혼식 돌잔치 다 초대같은거 하지 않는 문화로 바뀌어야 이런 폐단이 없어질듯..
    우리때부터라도 다 같이 솔선수범 해야할듯..

  • 5. 부조금
    '12.6.18 3:36 PM (122.34.xxx.11)

    금지 시키면 초대 하랄까봐 겁날 사람들 천지일텐데..이런거나 강제시행 하지 포괄수가제같은
    소리나 하지 말고;;본인들 잔치면 돈 들여 음식 베풀고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 모셔다 그렇게
    지내는게 당연한건데 도대체 주객이 전도 되도 한참 된 듯.

  • 6. 답답
    '12.6.18 3:40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제가 돌잔치 주최하는 입장이라면..축의금 많이 들어오고 손님이 적은 경우와 축의금은 적지만
    손님이 많이 온 경우중...저라면 후자가 더 좋겠습니다.
    돌잔치 가는 입장이라면..일부러 시간내어야 하고,다른곳에서 충분히 식구들 다 외식할수 있는 금액의
    2배이상을 지불하면서 까지 의무감으로 가야하는 부담이 있죠.
    5만원으로 두명이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적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많이 하는 사람도 있겠죠.

  • 7. 에휴
    '12.6.18 3:56 PM (121.161.xxx.37)

    원글님이 한심해하는 것이 바로 저 부분인 것 같은데요...
    아닌 말로, 누가 자기 뜻따라서 외식할 때 일인분 오만원짜리를 먹나요?
    둘이서 오만원 냈다 해도 일인분 이만오천원인데 부부 둘이서 오만원이 뭐가 어때서 그런건지...

  • 8. 요새도
    '12.6.18 4:33 PM (211.215.xxx.84)

    요새도 그런 돌잔치가 많나요? 제 주변에는 별로 못봐서..
    한 5년 전에는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다들 가족끼리 많이 하는 분위기던데요. 저도 그렇게 할 생각이고요.

  • 9. 돌잔치
    '12.6.18 4:34 PM (121.147.xxx.151)

    뭘 그리 아는 사람 모두 초청해야하나요?

    식구들끼리 아이 돌까지 건강하게 무탈하게 키운거 서로 축하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키울까 이런 저런 얘기하는 날이 되야지

    부부 모두 미용실에서 맛사지 받고 옷도 1부 2부 나눠 한복에 앞 파진 드레스에

    요즘 돌잔치 진짜 뭐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곰곰 좀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돌잔치가 옳으냐? 이런 생각 안드는지

    네 맞아요...재벌급이라 돈이 썪어나게 많아서 주체 못한다면

    조용히 그 돈 그 또래 헐벗고 굶주린 극빈가정 아이들 돕는데 기부하거나

    그러 기부가 싫으면 집안 식구끼리 즐기고 축하해주는게 맞는 거 아닙니까?

    회사 사람들까지 돌잔치 가야하는 주변 친구들이야 그렇다쳐도 말이죠.

    회사사람들이 시간까지 내가며 초대 받은 돌잔치 가야하는지

    제발 회사내 모든 사람들에게 초대장 보내지 말아주시면 참 좋겠네요.

    돌잔치 하면서 부모가 바쁘게 손님 접대 하다

    몇 시간씩 이쁜옷에 갇혀 있는 아이의 불편 생각 좀 해보시길

    그만한 나이때는 사실 몇 시간씩 외출하는 것도

    이사람 저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도 좀 삼가해아하는 거 아닌지

    그럴 시간에 육아서 사서 아이 잘 키울 계획을 부부가 하는게 좋을 듯하네요.

  • 10. 저러니
    '12.6.18 4:38 PM (112.153.xxx.234)

    돌잔치 하는 부모 생각이 저러니, 돌잔치 초대 받으면 싫어하는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황금같은 주말에 가족행사에 남 불러들인것도 미안해 해야 할 판에, 머릿속엔 계산기 두드리고 있으니

    누군들 돌잔치에 가고 싶겠어요~?

    제발 가족행사는 가족들끼리 했으면 좋겠다는..

  • 11. 그냥
    '12.6.18 4:42 PM (211.215.xxx.84)

    그냥 그렇게 민폐같은 돌잔치는 안 가면 되지 않나요?

    솔직히 너무 크게 하면서 동네방네 초대하는 사람도 그렇고요..

  • 12. ..
    '12.6.18 4:56 PM (211.253.xxx.235)

    대체 왜 밥값까지 계산해가면서 돌잔치를 가야하는건가요?
    그러면 밥 안먹는 사람들의 축의금은 돌려주나요? 돌잔치도 들러서 축의금만 주고
    아이만 잠깐 보고 가는 경우도 많은데.
    밥값 따져서 축의금 내라는 게 제일 이해가 안되는 일..
    미쳤다고 1인분에 5만원씩 주고 그런 허접한 밥 먹고 오나요.
    3만원만 가져도 제대로 밥먹고 올텐데.

  • 13. 장사하냐??
    '12.6.18 9:22 PM (118.220.xxx.175)

    요즘 돌잔치...
    애가지고 장사하는거 같아서...정말 쫌 그래요...

    돌잔치의 의미따윈 사라져버렸고...

    돈벌겠다고 하는 행사라는 의미만 남은거 같아요.

    그런데, 부부둘이가서 5만원내면 실례인가요???
    바쁜 시간내서 남의 아이 돌잔치 가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일 아닌가요???
    ㅎㅎㅎ
    진짜...돌잔치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669 제습기 거실에는 효과 제로네요. 3 장마시작 2012/06/30 4,894
122668 부동산에서 임차(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받았는데요. 4 부동산VS동.. 2012/06/30 1,216
122667 동물병원 원장님 이런 분들 흔한가요~ 13 다행이다 2012/06/30 4,473
122666 제습기 너무 더워요 9 더워 2012/06/30 4,082
122665 다이어트 아 고민이예요 3 30대 2012/06/30 1,559
122664 샌들 가죽끈이 발등을 긁어? 아파요ᆢ 4 2012/06/30 1,444
122663 현미쌀에 하얀먼지같이 생긴 벌레 어떻하죠? 5 다운맘 2012/06/30 7,055
122662 스마트폰이 인터넷이 안되요^^;; 5 갤럭시s2 2012/06/30 5,755
122661 항상 깨끗하게 정리며 청소하는 분들이 신발은 왜??? 3 깔끔이 2012/06/30 3,824
122660 [무한도전 쫌 보자] 시청앞 콘서트 생중계중입니다. 1 라디오21 2012/06/30 1,188
122659 고수 눈빛은 어떻게 ...저럴까요...? 9 아지아지 2012/06/30 4,699
122658 친정관련 고민이예요. 20 코코넛 2012/06/30 5,679
122657 과일같은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드시는분 있나요 9 반가워요 2012/06/30 2,336
122656 집에 온 손님에게 이런 부탁 해도 될까요? 65 질문 2012/06/30 13,095
122655 예전에 데이트때마다 밥 사주던 남친.. 11 윤이 2012/06/30 4,690
122654 영화에서 적나라한 정사씬..궁금하네요. 20 문득 2012/06/30 26,578
122653 토리버치 플래슈즈 밑창 어디서 댈까요? 2 토리 2012/06/30 2,928
122652 서른 넷 임수정..화장에 따라 완전히 달라보이네요.. 9 뭐라고카능교.. 2012/06/30 10,745
122651 유기농산물 어디서 사서 드시나요? 2 반가우용 2012/06/30 756
122650 김재철 MBC사장 퇴출 서명, 60만명 돌파 4 샬랄라 2012/06/30 3,111
122649 안마기 2 점순이 2012/06/30 1,103
122648 중국 북경 상해 자유여행 가능한가요? 4 착한이들 2012/06/30 1,477
122647 인현왕후의 남자 질문이요... 3 궁금 2012/06/30 1,300
122646 월정사 템플스테이 괜찮은가요? 5 2012/06/30 2,574
122645 아랫니가흔들리는데.. 1 7살 2012/06/30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