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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숙이 뒷통수 친 동창같은 여자

ㅇㅇ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2-06-18 14:55:27
진짜 실생활에서도 있나요?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 가로채고...
남자한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는 된장기질

뭐 드라마니까 당연히 극적인 성격을 가미해서 그런거겠지만
진짜 그런 사람이 있긴 한지 궁금하네요
선물 같은거 받으면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먼저 나서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난 최고가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사람 정말 있는지 궁금...

제 주변엔 다들 곰탱이밖에 없어서
남친이 명품백 사줬는데 너 이거 얼마짜린데 미쳤냐고 환불하라고 한 친구
(환불이 안 되어서 남친 어머니 드렸나? 암튼 친구는 결국 백 안 받았어요)
남친이 로또 2등 당첨돼서 몰디브 가자고 했는데 돈이 썩어나냐고
서울에서 부산 여행으로 단촐하게 계획 바꾼친구
뭐 이런 사람들밖에 없어서... 가끔 저희끼리 만나서 얘기하면서 자조적으로 웃어요 ㅋㅋㅋ
여우짓도 타고 나야 하는거라고 ㅋㅋㅋㅋ
IP : 123.141.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3:50 PM (118.219.xxx.116)

    음,,님이 얘기하신 그 빼앗은 분은 겉으론 승승장구하겠지만 남의 남자 빼앗은거라서 항상 마음은 불안할거예요

  • 2. 드라마 보다 더한 현실
    '12.6.18 4:42 PM (112.153.xxx.234)

    드라마가 더 극적으로 과장되었을꺼라고들 하는데, 실제로는 드라마보다 더 한 상황들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죠..
    특히, 경찰서 관련 다큐, 그것이 알고 싶다 류~, 긴급출동 sos, 의뢰인 어쩌고 하는 방송만 봐도
    얼마나 주변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중간에 친구가 남자친구 가로챈 얘기들은 인터넷 게시판만 봐도 수두룩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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