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이거 어떻게 정리해야하나요?

dugod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2-06-18 12:00:11

해외여행을 가는데요.원래 같은날 같은비행기로 넷이서 갔다오는데요.

제가 그 나라에 좀 더 오래있고싶어서 오늘날 비행기표를 미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날 숙박을 다른 도시에 하게되서 출발 2주전에 변경했어요.

 

아직 항공권은 발권안했고. 숙박은 예약만했습니다.

어제 제가 저의 뜻을 전하니. 일정잡았던 사람이 몹씨 기분나빠했어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충분히 사과했고.

저는 바쁘게 2박 3일의 일정에다 마지막날을 첫날 갔던곳에서 또 가서 묵는게 싫어서

2일째 관광하던 도시에서 머물며 더 있고 싶었어요.

 

여행일정 짰던 사람도 그 도시가 정말 맘에 든다했지만, 본인은 쇼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다시 원래의 도시로 빨리 이동하는 루트를 짰는데, 저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나는 이박째 이 도시에 더 머물고 싶으니까 비행기 들어오는 날짜랑 숙박을 바꾸겠다고 양해를구했어요.

그리고 그에 따른 차쥐를 내가 다 물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몹씨 기분나빠하면서, 나에게 그럴거면 따로 가래는 거예요.전 그게 참 섭섭하더군요.

떠나는 날 아침에도 내 일정은 관계없이 비행기 잡아서, 저는 그날 라운지에서 일하다 비행기타야할 지도 모르고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 제 사정이긴 한데.. ㅠㅠ

 

암튼 , 난 같이 즐겁게 이틀 이동하고 잠만 마지막날 그 도시에 그냥 남겠다는데

그리고 중간 일정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한것도 아니고,

차지도 다 물겠다는데 뒷처리도 너 귀찮지않게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다 했는데요.마지막날 둘 둘이 더블에서 자는데, 내가 빠지니 트리플이나 한사람이 싱글룸에서 자는 것만 이해해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차지는 없었어요.

한가지 불편한게 둘째날 방을 옮긴다는 건데, 그것만은 넓게 이해해달라고 했거든요.

 

저랑 방을 쓰는 사람은 이해를 한다고 하는데,  진행자가 몹씨 기분나빠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너무 하네요.

 

여행은 언제나 같이갔다가 중간에 변경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일정상이나 경제상으로 여유가 더 있어서 더 머물고 싶은건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게다가 뒷처리 제가 다 하고

트리플로 변경할때 변경되는 요금도 제가 다 내는데요.

저는 거기서 자지도 않는데요.

 

저같으면 ,  트리플로 잘때 그 남은돈 저에게 물리지도 않을거예요.

어차피 당사자는 자지도 않고 , 원래부터 3사람이서 트리플 묵을려고 했었는데

다른 친구가 더하면서 더블로 방 두개 잡았던 거였거든요.

 

어쨌던 내가 변경했으니, 그것은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니까.  내가 차액내겠다는 입장은 확고합니다만

저도 몹씨 빈정이 상하네요.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초행길이어서 같이 다니면 좋을것 같아서 일정 맞춰 같이가는건데,,, 그렇게 유세??  를 떠는것 같고

그래서요/

 

정리  좀 해 주세요.

 

 

 

 

 

IP : 175.211.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bcdefgh
    '12.6.18 12:04 PM (119.197.xxx.83)

    출발전부터 이러면 분명 여행중 싸움날꺼에요...개별여행하심을 권장해드립니다.

  • 2. 몹씨
    '12.6.18 12:13 PM (1.236.xxx.143)

    이해가 안 되는 글이네요

  • 3. 그냥
    '12.6.18 12:15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따로 가세요

  • 4. ..
    '12.6.18 12:57 PM (203.252.xxx.52)

    그냥 따로 가세요222

    다른 분들의 반응이 이상하지는 않아요.

    차지 다 물었으니 ~ 가 다는 아닌 것 같고요.

    정서적인 그 무엇!! 그 부분을 놓치신 것 같네요.

  • 5. .....
    '12.6.18 1:33 PM (58.232.xxx.93)

    따로 가세요.
    그러면 경제적으로나 스케쥴상 원글님이 신경쓸일 전혀 없잖아요.

  • 6. ...
    '12.6.18 1:35 PM (211.243.xxx.154)

    '함께여행'에서 '일부분 일정공유'로 바뀐것이니 친구라면 기분 나쁠것이고 동료라면 그러려니...할 일인데요.

  • 7. ***
    '12.6.18 1:53 PM (222.110.xxx.4)

    그냥 따로 가세요
    진행자나 동행도 원글님처럼 바꾸면서 내가 돈 낸다는데 식으로 나오면 기분 별로일거고
    원글님도 그게 별거라고 식으로 생각한다면 여행 즐겁지 않아요.

  • 8. 그럼..
    '12.6.18 5:30 PM (59.25.xxx.110)

    처음 계획부터 따로 하시지..왜 예약은 다 같이 해놓고 다 바꾸면 솔직히 저라도 기분 나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30 사교육 없이 정녕 힘들까요? 11 ... 2012/07/11 2,799
126729 아파트 현관문...... 7 대박공주맘 2012/07/11 2,730
126728 고등학교 고민.. 6 2012/07/11 1,536
126727 체크카드로 결제하는데 부가세 붙나요? 29 ... 2012/07/11 15,404
126726 아이 입시때문에 철학원이나 점집에 가보셨던 분 -- 도움이 .. 10 용하다? 2012/07/11 7,488
126725 비 한방울 안맞고 장보는 분들 참 부러워요.. 10 이렇게 비오.. 2012/07/11 4,316
126724 성인용품 그리고 야구 순위~ 일본여자 2012/07/11 1,289
126723 유치원 아이 잠시라도 맡길 사람 없으면 풀타임잡은 힘든가요? 4 엄마 2012/07/11 1,423
126722 고 3 18 ^^ 2012/07/11 3,247
126721 펀글) 추적자 몰락의 전설로 남을 명장면 1 욕보레이 2012/07/11 2,567
126720 차량용 스맛폰 거치대~ 추전부탁해요 까페베니 2012/07/11 644
126719 여자연기자가 부러운 이유..ㅋ 8 으니룽 2012/07/11 3,055
126718 우리 고양이가 또 바람을 폈어요 16 2012/07/11 3,196
126717 이대호 그리고 성인용품 1 일본여자 2012/07/11 2,269
126716 스파이더맨 3D로 보신 분 계신가요? 3 가을바람 2012/07/11 940
126715 새로 이사왔는데요 전기세가 단독으로 안되어있었네요.. 2 ㅇㅇㅇ 2012/07/11 1,072
126714 조부모 윗대의 총제사.. 가야하나요? 10 며느리 2012/07/11 2,372
126713 어머니가 다시시던 일산 나눔치과가 갑자기 문을 닫았다는데ㅜㅜㅜ.. 1 그럴수록요 2012/07/11 2,185
126712 난 별로 속상하지 않은데... 1 __ 2012/07/11 1,405
126711 (도움 간절..ㅠ) 벼룩인지 이인지.. 갑자기 간지러워요.. 어.. 6 간질 2012/07/11 2,124
126710 엄마가 벌레물린거 같다구 2 다른사람은 .. 2012/07/11 1,163
126709 닥스우산 3 우산 2012/07/11 2,014
126708 최근에 디지털카메라 구매하신 분께 여쭤요. 10 디카 2012/07/11 2,057
126707 헬스pt를 하고 있는데 아침 7시에 단둘이 pt받아도 괜찮을까요.. 3 고민 2012/07/11 4,446
126706 로봇 청소기. 사용어떤가요?? 3 청소기 2012/07/11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