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판교 테라스 하우스 보고 왔는데 실망했어요.

판교 조회수 : 51,356
작성일 : 2012-06-18 02:05:40
밑에 판교 질문글 올린 사람이에요.
서판교에 간 김에 유명한 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인 월든힐스 3단지를 보고 왔어요.
텃밭 가꾸기를 좋아하는데 그 테라스에서 넘 예쁘게 텃밭하시는 분을 인터넷에서 본 지라..

68평형 전세가 10억하더군요. -_-;;; 매매가 20억 정도 한다고 하고
신세계 정용진 사장도 여기 산다는 얘기 들은 것 같구..
뭐 외관과 조경은 정말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였구요.
내부도 복층형으로 되어 있고 널찍한 테라스에
정말 궁전이 따로 없구나 싶긴 했는데

저는 집에서 앞뒤로 바람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판상형 계단식 아파트를 선호하고
예쁜 테라스하우스 인터넷에서 보면서
과연 환기가 잘 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역시나 창문이 한쪽만 있어요.
뒷쪽은 뒤 산자락과 주차장 때문에 완전히 막혀 있더군요.
환기 뿐 아니라 습기와 채광 등에 모두 문제가 있어 보이던데요.

제가 돈많은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이런 문제있어 보이는 구조를
그 비싼 가격 주고 사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더군요.

테라스하우스는 원래 다 이런 구조인지요?
IP : 175.209.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6:16 AM (211.221.xxx.160)

    저도 지나 다닐때마다 예쁘다고 쳐다보던 곳이예요.
    뒤로 창이라도 좀 뚫지 왜 그렇게 설계했을까요? 환기,채광 중요하지요.

  • 2. ....
    '12.6.18 6:34 AM (118.91.xxx.85)

    저도 환기, 채광, 조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조건들이 없이 공중에 매달려 사는게 너무 억울해요.

  • 3. 테라스
    '12.6.18 9:19 AM (115.136.xxx.24)

    테라스는 거의 그런 구조인 거 같아요
    제가 다녀본 곳들도 다 그렇더라구요
    재수없으면 진짜 환기 너무 안돼서 완전 집안 눅눅하고 사람살 곳 못되는 곳도 있었어요

  • 4. 저도
    '12.6.18 11:10 AM (203.142.xxx.25)

    저도 거기 보고왔는데 구조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정용진은 거기가 아니구 서판교 남서울cc앞이라는듯요. 길잘못들어 차몰고 그리간적있는데 우와. 산위에 멋진 집이 몇채있더라구요.

  • 5. 요즘 짓는 집들이
    '12.6.19 12:22 AM (14.52.xxx.59)

    거의 창문이 작고 잘 안 열리고 그런 구조가 많아요
    전 그래서 차라리 옛날 아파트 문 양쪽으로 팍팍 열리는 걸로 골라 샀어요
    그런집은 빨래도 건조기로 말리고 5월부터 에어컨 틀더라구요
    사계절 뚜렷한 나라에서 왜 그런짓을 하는지,,전기도 귀한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695 토요일 낮에 강남역에서 오리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 2012/06/18 1,113
120694 추천해주셔요...초등1학년이 좋아할만한 창작동화전집랑 위인전집이.. 1 피리피리 2012/06/18 1,450
120693 <친정 오빠>가 아니라 <오빠> 3 이미지트레이.. 2012/06/18 1,595
120692 무역 L/C 아시는분들~ 9 무역 2012/06/18 1,986
120691 6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18 831
120690 학교 가는 길에 화장실 들러야 하는 아이 4 ... 2012/06/18 1,377
120689 은교를 봤어요 7 ... 2012/06/18 3,238
120688 유치원생 왕따 있을까요? 2 바다네집 2012/06/18 2,244
120687 유인나, 지현우 진짜 사귀네요 파파라치가.. 22 ㄱㄱ 2012/06/18 12,675
120686 치하철 티켓 발권기에서 첨 사용하는거 어렵나요? 5 지하철티켓 2012/06/18 1,312
120685 어제 후궁봤는데..감독과배우인사 왔더라구요..얼씨구나 좋은구경했.. 1 후궁 2012/06/18 1,795
120684 얼굴작고 통통 vs 얼굴크고 마름.. 19 .... 2012/06/18 3,215
120683 허벅다리 살쪄서 3 살이 쓸려요.. 2012/06/18 2,181
120682 매실 질문 1 매실 2012/06/18 1,372
120681 우리 강아지 때문에 마음이 짠하네요 7 ^^ 2012/06/18 2,176
120680 범어동 손샘 영어학원 보내는분 여기 괜찮나요? 대구입니다... 2012/06/18 3,996
120679 평일방과후랑 가격 차이 많네요. 토요방과후 2012/06/18 1,260
120678 잔파대가리 장아찌(락교?) 만들고 싶은데요 5 도전 2012/06/18 2,377
120677 EBS 달라졌어요 하숙집 며느리의 반란 보셧어요? 14 어제 2012/06/18 14,226
120676 만약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정자제공한다면 찬성할수 있어요? 23 혈연문제 2012/06/18 5,434
120675 전용면적 84.84면 몇평인가요? 4 아파트 2012/06/18 10,405
120674 아이 요충 경험 있으신 분. (혐오일 수 있으니 패스해주세요) 4 괴로워 ㅠㅠ.. 2012/06/18 3,283
120673 금고 대용으로 사용할 것 3 추천 부탁드.. 2012/06/18 2,371
120672 허벅지에 책 끼우셨나요? 저 지금 시작했어요 5 여러분 2012/06/18 3,336
120671 제발 신발 아무곳에서나 벗지 말았음 좋겠어요 4 여름 2012/06/18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