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두통 해결책 아시는 분 ㅠㅠ

help me..! 조회수 : 3,211
작성일 : 2012-06-17 21:13:57
30여 시간째 머리 한부분 안에서 박동기가 뛰듯 편두통이 극심합니다.눈에서 불꽃이 번쩍번쩍 몸 전체가 화들짝 거리는 고통입니다.
약국에서 마이드린을 사먹었는데 효과 없고요
내내 컴컴한 방에 컵에 가득찬 물처럼 조마조마하면서 통증이 그나마 덜한 부동자세로 누워있어요..
편두통 해결책 아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IP : 122.32.xxx.1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7 9:17 PM (116.37.xxx.204)

    지금 해결책은 모릅니다.
    혹시 다음을 위해서 말씀드려요.
    산약, 황기, 대추를 한줌씩 넣고 물끓여서 드셔요. 꾸준히 드시면 좋아요. 좀 진하게 드셔도 해로운 성분은 아닐겁니다.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지요. 완쾌를 빕니다.

  • 2. 착한이들
    '12.6.17 9:21 PM (210.205.xxx.25)

    저 편두통으로 이년간 죽는줄 알았어요.
    침도 맞아보고 그랬는데
    원인을 캐보는게 낫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생리통 스트레스가 주원인이었어요.
    철분약 두세달 먹었고요. 그랬더니 나았어요.
    이젠 생리할때 머리아프면 그냥 그러려니 해요. 맘편히 지내는게 최고.

  • 3. 그 고통 알아요
    '12.6.17 9:22 PM (121.140.xxx.165)

    집에 국화차 있으면 진하게 한잔 마시세요.
    제 경우 편두통이 시작되면 한 3일정도 죽을 것 같았는데
    요즘은 거의 미미하게 편두통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혈압약 복용하고 부터 그런 것 같아요.
    의사샘은 편두통하고 관련 없다고 하는데 저는 혈압 때문에 혈압약 복용하고 부터 정말 편두통이 가볍게 지나가네요

  • 4. ...
    '12.6.17 9:44 PM (58.126.xxx.215)

    저는 다이어트를 하니깐 편두통 싹 없어졌네요. 살을 빼기 위해 운동과 식이를 신경쓰니깐 아무래도 인스턴트나 고칼로리 안 먹고 절제를 하게 되니깐 살이 조금씩 빠지는 것도 있지만 지독한 편두통도 없어졌네요. 신기할 정도로요. 한지 한 달 보름 정도 됐는데 그동안 단 한차례도 두통이 오지 않았네요. 다이어트가 필요없는 분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저는 효과 봤어요. 앞으로도 주욱 식이에 신경쓸려고요.

  • 5. 에구,,,
    '12.6.17 9:59 PM (1.226.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아침에 슬슬 머리가 아파오더니 오후에는 정말 죽을것 같았어요.
    저도 수년째 편두통에 시달리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잠을 못자면 편두통이 생기는것 같았어요.
    생리할쯤이거나 피곤하면 그러는것 같았어요...

    어제 저녁도 외식하고 집에와서 바로 누워서 잤어요.
    엄마 아프니까 오늘은 알아서해라...하구요...

    누워있는데도 베개에 툭툭...하고 골이 흔들리는걸 느낄정도였어요..
    그냥 오늘 아침까지 허리가 아프도록 누워서 자고 자고 또 잤더니 아침에 머리가 안아팠어요...
    윗분말씀대로 살이찌는것도 조금은 영향이 있는것 같기도해요..

    저도 마이드린 먹어도 너무너무 아팠던적있어요...ㅠㅠ
    조금이라도 아프기시작하면 약부터 먹어야겠더군요...

    원인을 잘 찾으면 그나마 좀 괜찮을텐데...
    얼른 낫길바래요...ㅠㅠㅠ

  • 6. 없어요
    '12.6.17 10:02 PM (211.201.xxx.186)

    대학병원도 다녀보고, 한의원도 다녀보고
    철분제도 먹어보고, 온갖 운동도 다 해봤는데도.... 저 살도 안찌고 말랐습니다.ㅜㅜ
    근데, 해결 안되요... 5년 넘었어요...ㅜㅜ

  • 7. ...
    '12.6.17 10:10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현미효소를 꾸준히 복용하셨더니 몇년동안 편두통 없어지셨대요.
    근데 몇년 지나니 다시 생겼다는....
    (왠지 광고글 같은데 아니에요. 현미효소도 상표 여러가지던데 저희 엄마 드시던 효소는 어디껀지 모르겠어요.)

  • 8. 퍅셛
    '12.6.17 10:12 PM (218.50.xxx.106)

    지독한 편두통 25년정도 함께 하는데요, 젤 좋은 건
    동네 신경외과 가서 주사(내분비순환***) 맞으세요
    약도 처방 받으시고.
    한의원, 통증크리니, 재활의학,벌침,약침...목에 보톡스까지.. 소용없드라구요..
    신경을 덜 쓰고...편안히..마이드린등도 걍 먹으면(초기 때를 놓치고) 소용 없었어요.

  • 9. ..
    '12.6.17 10:25 PM (124.13.xxx.44)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전 요새 물파스 발라요.오른쪽 어깨아래 부터 목 귀 뒤쪽 머리속 꼼꼼하게 몇번 발라주면 덜 아파요.

  • 10. 된다!!
    '12.6.17 10:32 PM (1.231.xxx.111)

    혹시..
    일자목 증세는 없으세요?

    제가 스트레스 불면증 거기에 일자목 때문에.
    3년전부터 거의 매일 편두통에 시달리거든요
    이게 정말 삶의 질을 떨어트려요.
    몸도 마음도 힘들어지고

    요즘은 덜하다가 여전히 피곤하네요.ㅠㅠ

  • 11. 원글
    '12.6.17 10:35 PM (122.32.xxx.129)

    동병상련이란 게 이런 거군요..해결책이 없어도 이해해 주는 말만 들어도 ㅠㅠ
    약이 소용없다는걸 알기에 그냥 버티고 있는데 남편은 약안먹는다고 구박..
    아무리 아파도 개콘은 봐야겠길래 냉동실에 있던 아이스젤 머리에 얹고 보는데 냉찜질이 좀 효과있는 것 같아요.아픈 부위 펄떡 뛰는 게 훨씬 덜 하네요.지금처럼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에만 가능한 방법이겠지만 애용해 볼래요^^

  • 12. 00
    '12.6.17 10:47 PM (115.137.xxx.80)

    저는 자궁근종댐에 생리양이 많아 빈혈이 생겨 생리때만되면 편두통 심하더라구요..
    원글님, 두통약도 한번 바꿔 보세요...
    제 경험으로는 나에게 맞는 두통약이 있더라구요.....

  • 13. 제 방법
    '12.6.17 10:56 PM (116.37.xxx.141)

    님처럼 펄떡 거리며 관자놀이가 뛸때는 , 연속극 할머니처럼 머리를 동영상 멥니다
    제 전용 끈은 남편 넥타이구요. 매듭을 지었을때 미끄러지지않는 소재로 고르셔야해요.
    이렇게 매고 있으면 좀 덜한데요 너무 고려하면 머리가 절여와요 아마도 피가 잘 않좋아서 그런지....
    가끔씩 풀었다 다시 멥니다
    이렇게 머리를 메고 추가로 베개를 베고 눕는데요
    사이다병처럼 딱딱한 원형을 수건으로 싸서 몸으로 베고 눕습니다. 턱이 숙여지지않고 되려젖혀지는 위치에 맞춰서 누워보세요
    한결 나으실겁니다

  • 14. .,
    '12.6.17 10:59 PM (211.234.xxx.251)

    남일 같지 않아서요..저두 극심한 두통때문에 힘들었어요. 한번 시작되면 벽에 머리를 박고싶을만큼 아팠어요. 전 빈혈약 먹고 괜찮아졌네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15. 저도
    '12.6.17 11:31 PM (114.201.xxx.184)

    저도 편두통이 심해서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면 두려울 정도인데요.

    제 경우는 예전에 신호대기중 뒷차한테 받쳤던 것의 후유증인것 같아요. 몇 년 전에 너무 아파서 한의원에 갔더니 제 편두통이 어깨랑 목때문이라고 짚어내면서 침이랑 물리치료 해줬는데 정말 시원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이후로는 바빠서 한의원에 가질 못해서 그냥 진통제로 버티는데, 타이레놀이든 뭐든 한번 먹어서는 듣지도 않고 시간 간격두고 몇 번이고 먹어야 하네요ㅜㅜ

  • 16. 000
    '12.6.17 11:37 PM (126.7.xxx.142)

    답글달려고 로긴했네요.


    위에 벌써 글쓰셨던데, 목이 일자목이거나 자세가 안좋은편 아니신가요?
    일자목이어서 어깨가 굳거나 목이 아프면 편두통이 오기도 해요.
    어꺠 운동 자주 하셔서 어깨결림이나 굳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
    혹시 커피 드시나요?

    제가 커피랑 초코렛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요즘 커피랑 초코렛, 술을 끊었어요.
    커피를 안먹다보니 업무시간 내내 졸려서 며칠은 고생했는데 안먹다보니 그것도 나아지네요.
    일단 커피나 차종류 왠만하면 카페인 든건 끊으세요.

    한때 병원에서 그냥 약만 지어주고 맨날 운동하고 커피 끊으라는 말만 해서
    이것들이 비싼 특진료 받아먹고 한다는 소리가 저거냐고 속으로 욕하곤 했는데
    얼마전 닷새정도 죽어라 편두통이 안가셔서
    독하게 끊었거든요.
    그랬더니 요즘 좀 살만하네요.

    그리고 제 경우엔 태풍같은, 기압차가 발생하는 날씨에서도 두통이 발생해요.
    일본 의학계에서도 그렇게 발표가 났구요.
    혹시 원글님도 기압차가 커지는 날에 두통이 생기나 관찰하세요.

    그리고 두통일기를 한번 써보세요.
    무슨 음식을 먹고, 어떻게 했을때 두통이생긴다는걸 쓰다보면 정리가 되실듯해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 17. 동병상련
    '12.6.17 11:54 PM (119.71.xxx.98)

    며칠전에도 댓글 달았는데 저도 십년가까이 앓고 있지만 해결책이 없어요. 대학병원에서 각종검사하고 2년 약을 먹었는데 저더러 모든 종류의 티를 끊어라 하시더군요. 보리차조차도...그래서 보리차대신 루이보스티를 끓여먹었네요. 제가 아는 예방책은 음식조절인데요. 모든 아질산염이 든 음식ㅡ햄이나 육포등 가공육류ㅡ 적포도주, 치즈,초콜렛,견과류,아이스크림,모든 종류의 시트러스류를 피하는거였어요. 일단 위 음식을 자제했는데 그것만으로도 발병빈도가 줄더군요. 그리고 잠을 많이자도 안되고 적게 자는것도 안좋습니다. 불꽃놀이(전조증상-아우라) 시작되면 타이레놀 두알먹는것도 완화시키는 방법이예요.

  • 18. 동병상련
    '12.6.18 12:10 AM (119.71.xxx.98)

    대학병원에서 이미그란,나라믹 다 처방받아.먹어봤는데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가뜩이나 구토유발하는 편두통에 약까지먹고 그러니 죽겠더군요. 그나마 빈도가 줄어서 전조증상때 미리 타이레놀 먹어두면 구토까진 안오더라구요. 사실 편두통치료약으로 나온것들이 간질치료제로도 쓰이는것들인데 전조증상도 간질의 전조증상하고 비슷하게 보더라구요. 자주 발생하는 편두통은 정말.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 19. 그고통말로표현안됨
    '12.6.18 1:33 AM (122.46.xxx.12)

    어깨랑 목 근육 뭉친 거 우선 풀어주세요. IT쪽이라 하루종일 노트북만 바라보고 있자니
    한번 편두통이 오면 속이 울렁되고 일도 못 할 정도까지 옵니다. 맨날 약국가서 편두통약 사먹고 버티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나니 어깨와 목 근육이 뭉쳐서 두통이 온거였어요. 우선 편두통 시작되면 어깨, 등, 뒷목, 그리고 뒤통수의 근육을 힘껏 주물러서 근육 먼저 풀어보세요. 그럼 금새 편두통이 사라지더라고요.
    제 경우는 근육수축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냉찜질도 두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20. ........
    '12.6.18 10:46 AM (118.219.xxx.150)

    정형외과가서 목이랑 어깨 검사해보세요 저희언니 심각한 편두통 있었는데 어깨에 이상이 있어서 편두통이 온거였드라구요 지금은 완전히 낫지않았지만 줄었대요 어깨치료하고서요

  • 21. ...
    '12.6.18 10:48 AM (119.201.xxx.143)

    편두통 해결책 있나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겟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42 수영복에 얼마나 투자하세요?? 4 원피스원벌 2012/06/26 1,916
121241 시판우유 중 제일 좋은 우유와 달걀은 뭔가요? 2 우유 달걀 2012/06/26 3,334
121240 이런욕 하는 여자... 2 허 참! 2012/06/26 1,952
121239 서울대 차윤정이란 교수 진짜 뻔뻔하지 않나요? 3 4대강 2012/06/26 3,692
121238 초등..언제부터 슬슬 성적이 갈리나요? 21 ... 2012/06/26 4,788
121237 무플절망-(질문)미국에 사는 한국분께 약 50만원 이상 정도의 .. 4 신세진 사람.. 2012/06/26 995
121236 법원 “노태우 비자금으로 만든 회사 국가환수 정당“ 2 세우실 2012/06/26 1,042
121235 유레아플라즈마...흔히 있는 균인가요? 2 유레아 2012/06/26 19,452
121234 진짜 쫌 무도좀...보고싶네요... 21 깊고넓고푸른.. 2012/06/26 1,800
121233 집 팔고 이사나가는데요.. 4 이사 2012/06/26 2,206
121232 골든타임 모처럼 기대되는 의드네요. 6 mydram.. 2012/06/26 1,530
121231 임신 36주차에 출혈이 보입니다. 경험하신분 조언좀 ^^ 2 임신 36주.. 2012/06/26 2,269
121230 추적자 고준희 눈썹을 왜 그리 들썩이던지... 5 검은나비 2012/06/26 7,997
121229 가전제품 5등급은 왜 만드나요? 3 낮잠 2012/06/26 2,214
121228 당뇨 수치가 자기전보다 자고 일어난후가 더 높나요/ 3 밤새공복상태.. 2012/06/26 5,358
121227 지금 마트에 맥주사러 가려는데요 주전부리 뭐사가지고 올까요? 13 시원하게~ 2012/06/26 2,747
121226 백령도 해군기지, 간만에 기쁜 소식인듯 운지 2012/06/26 1,783
121225 해외여행의 백미! 면세점 쇼핑은 블루세일 중인 신라면세점에서.... 4 고고유럽 2012/06/26 2,809
121224 영어 질문 rrr 2012/06/26 751
121223 강남역에서 서명운동 하고계신분들께~ 10 부끄러운데... 2012/06/26 1,451
121222 진공청소기 흡입력 이게 정상인건가요? 4 엘지싸이킹 2012/06/26 3,440
121221 집에 견과류(마카다미아, 통아몬드)가 많이 있는데요. 뭘 해먹어.. 6 레몬머랭파이.. 2012/06/26 1,847
121220 토요일에 체험활동하러 가는데 도시락을 뭘로 싸줄까요? 초4 2012/06/26 838
121219 삼계탕 끓이려고 하는데 찹쌀이 없네요 8 ,. 2012/06/26 2,150
121218 이동통신 기지국에서도 전자파가 나오나요? 3 소리 2012/06/2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