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잊는 것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작성일 : 2012-06-17 09:45:43
1289624
그 사람 제 이상형 이였어요 그리고 그의 목소리를 정말 좋아했어요 제가 들어본 목소리 중 제일 좋았을 정도... 하지만 너무 가슴 아프게 하고 헤어 졌어요
나쁜 사람인데 참 미련이 끈질기게 따라붙네요
라디오서 그사람 비슷한 목소리를 들어니 잊었다고 생각했던 모든 감정들이 떠오르네요
1년도 안 지난 얘긴데 꿈을 꾸고 난 느낌이예요.
운항 중 찍어서 보내주었던 사진.. 가슴이 터질 듯 기뻤었는데...
그의 시원하고 달콤했던 목소리
그에게 부끄럽지 않은 전 여친이 되고 싶어요
언제 어디서 만나도 여전히 아름답고 지적인...
사실 헤어지고 많이 망가졌었거드요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 살도 많이 찌고
급 노화 오고 잠 못자고
나쁜 사람이라도 주문을 걸고 있는데 그의 목소리가 귀그에 맴돌아요
다시 그와 같은 사람 못 만나겠죠
IP : 118.217.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왕이될거야
'12.6.17 9:50 AM
(114.205.xxx.83)
저도 같은 이유로 힘들어서 82 들어왔는데, 첫 글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님 저도 그래요.
2. 심리적 늪
'12.6.17 11:41 AM
(211.176.xxx.4)
사람 잊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지금 님의 인간관계가 본인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다는 것이 본질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님이 연애를 하고 있고 그 이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쳐보세요. 과연 전 연인이 생각이 날지.
대체재가 나타나면 해결되는 문제일 뿐입니다. 학창시절 졸업식처럼 한번씩 떠오를 수는 있겠죠. 그 모든 것도 내 인생이었으니까.
감정의 과도기를 누구든 겪습니다. 사람에 따라 길고 짧은 건 있겠지만.
자기 삶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고 그러면 멋진 만남은 계속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인생은 짧아요.
3. ᆞᆞᆞ
'12.6.17 3:10 PM
(203.226.xxx.135)
자기 삶의 완성도..가슴에 꽂치는 보약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4. 사랑
'12.6.17 4:33 PM
(122.36.xxx.37)
헤어짐이 아픔이 아니라. 헤어짐뒤에 오는 그리움 때문에 더 아프다고 합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그분과 연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 견디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합니다.
그러나 님의 인연이라면 언젠가 꼭 뵙게 될것이니
좋은 생각으로 좋은 하루 만들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5. --
'12.6.17 4:34 PM
(188.104.xxx.37)
지금 님이 연애를 하고 있고 그 이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쳐보세요. 과연 전 연인이 생각이 날지2222222222
딴 놈 만나면 곧 생각안납니다.ㅎㅎ 단, 헤어진 남자보다 잘 난 점이 있어야지 아무나 만나면 소용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21159 |
침대 위에 대자리 깔아도 불편하지 않을까요? 9 |
... |
2012/06/18 |
5,335 |
121158 |
애가 배가 아파서 헬리코박터 검사까지 했는데 계속 아프다고 해요.. 1 |
배 아픈 초.. |
2012/06/18 |
1,968 |
121157 |
SK엔카에서 중고차 사는 것 괜찮을까요? 3 |
ff |
2012/06/18 |
2,408 |
121156 |
옆에 친정오빠에게 받은 돈 글 읽고보니 8 |
ㅋㅋ |
2012/06/18 |
3,336 |
121155 |
지현우 유인나 이미 사귀고 있었으면서 67 |
그럴줄 알았.. |
2012/06/18 |
19,403 |
121154 |
남편과 딸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이것도 병일까요? 7 |
화병 |
2012/06/18 |
3,228 |
121153 |
발로 한 행동 8 |
고미니 |
2012/06/18 |
1,661 |
121152 |
식당 들깨칼국수 속에 들어있는 4 |
아시는분? |
2012/06/18 |
2,320 |
121151 |
아랫동서에게 인사하고 가라 9 |
착한며느리 |
2012/06/18 |
3,332 |
121150 |
제가 너무 이기적인 며느리인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6 |
이기적며느리.. |
2012/06/18 |
3,538 |
121149 |
자식이란 게 뭘까요... 힘내세요. 8 |
불임 |
2012/06/18 |
2,566 |
121148 |
"죽여봐라" 대드는 신혼 아내 살해 7 |
참맛 |
2012/06/18 |
4,866 |
121147 |
친구든 연인이든....필요해요 |
... |
2012/06/18 |
1,689 |
121146 |
라면중독같아요.. 끊는 방법 알려주세요.. 14 |
라면 |
2012/06/18 |
7,445 |
121145 |
율마 키워보신분 좀 도와주세요 5 |
.. |
2012/06/18 |
2,103 |
121144 |
라인이 예쁜 검정 브라... 3 |
어디 |
2012/06/18 |
2,002 |
121143 |
시아버지 때문에 남편과 사이가 너무 안좋아졌네요.. 3 |
ㅠㅠ |
2012/06/18 |
2,973 |
121142 |
초등,중등학교 어떤가요? |
청계마을 |
2012/06/18 |
1,056 |
121141 |
모공 스탬프? 같은거 피부과에서 받으면... 얼마있다가 피부가 .. 1 |
소쿠리 |
2012/06/18 |
2,141 |
121140 |
[총파업특보94호] 김재철 퇴진 서명운동 '초특급 태풍' 된다 |
참맛 |
2012/06/18 |
3,051 |
121139 |
전두환 오빠, 박근혜에 불법 통치자금 수백억 건넸다” |
샬랄라 |
2012/06/18 |
1,485 |
121138 |
아버지학교.. 궁금합니다. 2 |
.. |
2012/06/18 |
1,279 |
121137 |
불임병원 갔다 출근하는 중예요 14 |
이뭐엿 |
2012/06/18 |
3,648 |
121136 |
모유의 위력, 에이즈 바이러스도 퇴치 |
참맛 |
2012/06/18 |
1,500 |
121135 |
궁합보러갈껀데요 점집 좀 알려주세요. 6 |
리라 |
2012/06/18 |
2,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