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 사이가...꼭 뜨거워야만 결혼하는건 아니겠죠?

저요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2-06-16 14:03:35

저요...예전처럼 누굴 사랑하라면 못하겠어요...

솔직히 코드 너무 잘맞고 그런사람은...다시 찾아보고 만나도 없더라고요.

다시 예전에 사랑하던 사람을 만날순 없잖아요?

지금 만나는 사람 사랑하는데 뭔가 뜨겁지 않아요.

모두다 뜨거워서 결혼하는건 아니겠죠??

만나면 내가 안심이 되고, 편안하고, 늘 결혼 관계가 평생 좋게 유지될꺼 같은 사람이고

내가 지켜주고 싶고, 이럼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결심하는데 왜 이리 자꾸 흔들리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저는 31랍니다..이나이때 다 이런가요...??

IP : 14.138.xxx.2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롱이
    '12.6.16 2:07 PM (211.176.xxx.4)

    뜨거워야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연애만 해야 해요. 결혼계약 맺은 상태에서 배우자 말고 다른 이성에게 뜨거워질 수 있는데, 그 때는 이미 한 결혼 깨고 또 결혼해야 하잖아요. 그런 분은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하면 되죠.

  • 2. 흔들리면 안되지요
    '12.6.16 2:08 PM (1.251.xxx.190)

    님이 갈구하는 뭔가가 모자라는 모양이네요.
    흔들리지 않을 사람을 찾아보시고
    왜 흔들리는지 님 깊숙이 들어가보세요

  • 3. 저요
    '12.6.16 2:14 PM (14.138.xxx.221)

    흔들리는다는 표현보다...이게 맞는건가....확신이 안드는게 더 가까운거 같아요..

  • 4. 초롱이
    '12.6.16 2:16 PM (211.176.xxx.4)

    결혼은 팀을 짜는 일입니다. 나와 팀플레이가 되는 사람인지를 살펴보세요.

  • 5. 이심
    '12.6.16 2:37 PM (14.33.xxx.185)

    확신이 없다면 결혼은 어려울 것같습니다.
    적어도 확신은 있어야 내 선택을 끝까지 책임 질 수 있지 않나요.

  • 6. 뜨거움은
    '12.6.16 4:15 PM (124.61.xxx.25)

    부담스러운데 설렘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성간에 설레지도 않은데 잠을 잘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전 32 미혼이에요. ㅋ

  • 7. 딩크
    '12.6.16 4:30 PM (112.170.xxx.17)

    딩크 하실 거 아니라면요
    이 사람이랑 똑같은 아이를 내가 키운다면 기쁠 것인가를
    꼭 생각해보세요.
    신혼은 짧고 육아는 이십년! 어차피 뜨거움은 금방 사라져요.
    지금 확신이 안 드는 이유는 뜨겁지 않아서가 아니라 뭔가 걸리는 게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그게 뭔지 잘 들여다보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라요

  • 8. 사랑에
    '12.6.16 6:51 PM (114.202.xxx.56)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꼭 뜨거워야만 결혼해서 잘 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저는 기혼자지만 위에 뜨거움은 님처럼 부부관계를 하기가 껄끄럽고 이상할 정도로
    이성으로서의 느낌이 없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느낌이더라도 남자로서 사랑하면 스킨십하는 데에 문제가 없겠지만
    마냥 편안하고 조건도 맞고 그렇지만 이성으로서의 느낌이 없다면... 저라면 너무 싫을 거 같아요.

  • 9. 시간 지나면 변하겠지만
    '12.6.17 1:53 PM (125.177.xxx.190)

    그래도 지나고보니 결혼할 당시에는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10. 사랑니
    '12.6.17 5:04 PM (122.36.xxx.37)

    확신이 서지 않으면 잠시 보류하세요.. 시간을 두시고
    죽을것만 같았던 그 사랑때문에 절대 헤어지지 않을것 같은 사랑이었지만
    지금은 사네 마네 살까 말까 고민이 많습니다. 모든분들이요
    절대 성급하게 조급하게 행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님은 언젠가는 내 옆에 조용히 오리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07 우리부모님이 좋은 부모님인걸 어릴맘에도 알죠??? ... 09:08:27 18
1592306 스승의날 학원 선생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마마 09:05:29 31
1592305 중딩딸이 불들어오는 카네이션을 사왔는데요 3 ... 08:58:08 418
1592304 예금이자 금융소득이 2천만원넘으면 4 //////.. 08:57:13 340
1592303 두유제조기 추천 부탁드려요~~(발효기능 있는) 1 ... 08:56:56 73
1592302 새치염식을 하니까요... ........ 08:55:23 235
1592301 5/9(목) 나미옹 08:53:48 106
1592300 고1아들 책추천 해주세요 5 궁금이 08:44:38 176
1592299 어버이날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 32 08:43:41 1,118
1592298 발을 씻자. 이불 찌든때에 굿. 2 00 08:43:28 673
1592297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까이 사는 사람이 젤 고생 8 그냥 08:37:27 730
1592296 10년간 14억 뜯어 가정파탄·기초수급자 전락시킨 40대 징역 .. 6 dd 08:22:12 1,785
1592295 김나영 유튭보니 니플패치 붙인다고 하던데 13 니플 08:20:51 2,383
1592294 살빠지면 가슴살도 빠지나요? 9 궁금 08:15:45 666
1592293 트와이스 정연이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 3 . . 08:15:40 1,812
1592292 머리랑 손이랑 따로 노는건 뭐가 문제인가요?수학. 1 ㅡㅡ 08:15:31 227
1592291 오늘 날씨 옷차림 궁금해요.서울쪽 5 춥다 08:12:44 916
1592290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니 저소득층 10 ㄱㄴ 08:11:34 1,185
1592289 하나은행 체크카드 만들었는데 제 동의 없이 광고동의 ㅜ 3 .. 08:11:05 521
1592288 우병우, 왜 세금으로 돈까지 줘야합니까 3 08:02:28 1,346
1592287 양파를 두유제조기에 끓여? 먹었더니 5 ᆢᆢ 07:58:58 1,294
1592286 다스크 아닌 허리통증 … 병원 어디 가야 하나요 5 허리아프대요.. 07:56:00 411
1592285 미국 의대가기와 한국의대 어디가 어렵나요(냉무) 21 의대 07:44:29 1,715
1592284 한살림 매장에서 일해보신 분 계세요? 10 ㅇㅇ 07:43:52 1,098
1592283 백내장 수술 혼자 가도 될까요? 7 ㅇㅇ 07:34:10 945